왜 자꾸 짜증 나지? -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8
양지안 지음, 김다정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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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1학년 우리집 삼남매중 1호님!

사춘기가 일찍 오신 건지....

이제 일춘기는 진작 지났고, 2춘기이신건지.....

예민하시고~ 짜증의 레벨이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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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엄마인 저!를 상대로 짜증을 부리지요.

정말이지 살고 싶지 않게 만들곤 합니다.

엄살이 심하다고요? 저도 진심으로 엄살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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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나한테 왜 이러지?...하는 자괴감이 클 때....우연히 보게된 서평신청!

이건 꼭 신청해야 하는 거다~!

퍼뜩 정신이 들더군요.

그리고...정말 간절한 맘 담아서 서평신청서를 정성들여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선정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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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집에 온 "왜 자꾸 짜증나지?"

 왜 자꾸 짜증 나지? = 표지속 소녀의 표정이 리얼하네요~^^


아이에게 쥐어주기 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뭔 내용인지 알아야 겠지요...^^

그래서 제가 먼저 훑어봤습니다.


책 판형도 그렇고. 두깨도 그렇고..

대상이 초등 저학년을 위한 기준을 잡고 있던데...딱 맞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두껍지 않고,

글밥도... 그림책을 벗어났기데 적지 않지만 활자가 눈에 편안한 크기이고..

내용이 잼있어서 초등1학년 우리 따님도 어렵지 않게 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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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 = 아이들에게 보내는 친절한 편지글


아이를 대상으로 하건, 성인을 대상으로 하건 지금까지 제가 읽어온 책들은...

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 서 글을 통해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멋들어지게 적어놔서

딱딱하게 느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지나쳐서 본문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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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왜 자꾸  짜쯩 나지?"

친근하게~ 스트레스가 뭔지~ 왜 생기는 건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글이더라구요.

마치 옆에서 자상한 선생님이 차근차근 알려주시는 것 처럼..^^

작가님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져서 좋앗어요..

이름도 울 둘째 공주님이랑 같은 지안이...^^ 미인이시겠죠?

차례 = 마구 마구 읽고 싶게 만드는 목차​

​책을 읽기 전에 내가 어떤 내용을 읽을 것인지...

학습 교재라면 내가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한번쯤 읽어봐야 한다는 것....

상식​이지만 실상은 그냥 쉽게 넘어가버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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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목차마저 넘 사랑스러워요...ㅎㅎ

눈이 저절로 가네요...

아이들이 안 읽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명랑~쾌활함~이 넘치는 본문!

책 속 본문 내용입니다.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책 답게 삽화도 유쾌하죠?

내용도 넘 잼있었어요.

그리고 내용 자체가 그렇지만 일상적인 내용과 대화전개가 넘 공감가고~

그래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나봐요.

우리 아이도 책이 재미있다고 몇 번을 반복해서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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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는 이유와 올바로 풀기...

사실 주제는 그닥 밝은 내용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지루하지 않고~ 자꾸 읽고싶게 만드는 그림과 글체가  읽으면서 유쾌하게 해주더라구요.

어린 시절 읽었던 명랑소설 읽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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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부록~! = 짜증내지 않고 스트레스 조절하는 법 공개!

책속의 주인공이 스트레스 이겨내기 성공하고~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면...

책속의 부록이 숨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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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애초에~ 책을 선택하고 읽은 이유가 쉽게 스트레스 받고, 그걸 올바르게 풀지 못 해서 짜증부리는 친구들이

스트레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풀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자 읽는 거잖아요.

물론... 그런 이유가 아니어도 단순히 읽기만 해도 재미있었어요~^^

바로~ 그점! 적을 알아야 이기는 법을 아는 법이죠~!

스트레스가 뭔지, 나는 어떤 유형의 아이인지,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 지...알려주는 코너에요~!

 

나는 어떤 아이?  스트레스 잘 받는 아이? 잘 푸는 아이?

이 부분 읽으면서...

아직 1학년이지만 나름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고~

제대로 풀지 못 하고  안 좋은 방법으로 풀어서...(이유없이 마구 운다던가, 소리를 너무 심하게 지른다던가...)

엄마를 넘 힘들게 하시는 우리 큰 따님~!

매우 관심있게 진지하게 읽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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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레스 날려~날려~

그리고 이어지는 스트레스 해소 비법 공개...

우리 아이가 뜨금했나봐요...

뭔가 느끼는 게 있을 까 싶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배우고 싶어서...

저도 읽어보고 아이도 읽어보고 했는데요...

적어도 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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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트레스는 누구나 다 받을 수 밖에 없고,

스트레스 받는 게 정상인 거고,

제대로 풀면 오히려 생활에 활력이 되는 것이지만...

제대로 풀지 못 해서 악효과가 난다...

이건 성인들도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푸는 게 올바르게 푸는 걸까?

이건 어른들에게도 힘든 문제같아요..^^

 

그래도...

아이들 수준에서... 스트레스가 뭐지 설명해주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내가 잘 못 한 게 아니고 당연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풀어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풀어야 하는 건지 알려주는 것이 필요한 데...

"왜 자꾸 짜증나지?"가 딱! 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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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우리집 1호님~!


아이도 책이 재미있고,

무엇보다... 자기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느꼈는지...진지하게 여러번 읽더라구요.

아직 어린 친구니.. 재미없었다면 유익한 책이라고 해도 여러번 읽기 힘들었겠죠...

그리고..책을 읽고 나서 대화도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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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왈 - 읽어보니 어때?


딸램왈 - 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야?


엄마왈- 음..엄마 생각엔 좀 많이 예민해서 힘든 상황을 못 견뎌 하는 거 같아.


딸램왈- 나도 그렇게 생각해...


엄마왈- 그럼 니가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하지?


딸램왈 - 마구 소리 질러...


엄마왈- 그게 올바른 스트레스 풀기 같아?


딸램왈 - 아니... 책 속에서도 민규가 막 소리지르는데... 많이 시끄러웠을 거 같아.


           내가 소리지를 때도 많이 시끄럽지?


엄마왈- 응... 동생들이 막 귀막고 그러잖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딸램왈 - 나 앞으로는 스트레스 받으면 이 책에서 배운데로 풀거야..


         소리 안지르고...

엄마왈 - 어떻게 할 건데?


딸램왈 - 좋아하는 노래 막 부르기! 내가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


엄마왈 - 우와...정말 좋은 생각이다. 그럼 우리 딸 믿어도 될까?


딸램왈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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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익하고, 기분 좋은 대화도 했지요...

그래서... 그 뒤로 모든 문제가 해결 됐냐구요?

아니요... 아니지요...

한 번 책 읽고 감명 받아서 땋~ 고쳐지는...기적은...^^

 

그래도... 아이가 자기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달았고,

왜 그러는 건지도 정확하진 않아도 대충 알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알게 됐잖아요.

 

문제점을 알았으니...해결책도 얻었으니...

하루..하루... 노력해가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요?

그런 희망을 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매우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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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춘기 정도 겪느라고 고생하고 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2~3춘기 아이들과의 답도 없는 전쟁으로 지치신 엄마들에게~!

"왜 자꾸 짜증나지?"

완전..완전..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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