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이야기 3 - 에우리피데스에서 알렉산드로스까지
앙드레 보나르 지음, 김희균 옮김, 강대진 감수 / 책과함께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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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에서 클뤼타임네스트라의 거짓 모성 부분은 동의할 수가 없었다. 딸을 키우는 나로서는 나 같아도 죽이겠다 싶을 만큼 둘 다 피해자 같던데. 남편보다 강인하지만 정치적 권리 하나 없이 자녀들을 키우고 살았던 그가 그런 상황에서 다른 어떤 표현을 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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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이야기 2 - 소포클레스에서 소크라테스까지
앙드레 보나르 지음, 김희균 옮김, 강대진 감수 / 책과함께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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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라는 수수께끼. 그 삶은 언제나 눈가를 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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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퀼로스 비극 전집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아이스퀼로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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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올라갈 각본을 글로만 보는 한계가 있겠지만 에우리피데스와 아리스토파네스에 비해 큰 감흥은 없었다. 나는 그 시대 사람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니 당연한 것이려나. 아이스퀼로스의 작품보다도 그 삶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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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파네스 희극전집 2
아리스토파네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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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성파업으로 전쟁을 멈추고 정치에 나서는 작품과 당시 현실을 떠올리면 전쟁을 지속하는 남성들을 일깨우기 위해 작가가 여성을 도구로 쓴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보면 상상에서 현실이 함께 싹트기에 그것은 언제나 의미있다고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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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파네스 희극전집 1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아리스토파네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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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 관련해서는 가슴 한쪽이 저릿하며 미웠지만 끝나지 않는 전쟁 속에서 그가 느꼈을 분노와 절망이 함께 느껴져 마음이 복잡했다. 이 미친 풍자와 조롱에 얼마나 큰 분노와 절망이 있었을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다. 그 자신도 끝내 그것을 감당하지 못했던 게 아니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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