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푸공의 아야 1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마르그리트 아부에 지음, 이충민 옮김, 클레망 우브르리 그림 / 세미콜론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세계지도를 보면 모르는 나라가 참으로 많다. 특히 아프리카 중동으로 가면. 나에게는 드록바의 나라로만 기억되는 코트디부아르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곳에도 사람이 살고 웃고 울며 반복되는 삶이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이렇게 낯선 곳의 이야기를 만날 때면 새삼 놀라게 된다. 더운 나라의 검은 얼굴을 한 사람들. 우리는 생김새도 다르고 사는 모습도 다르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삽질에 어쩔 줄 몰라 하고 비슷한 일에 웃는다. 비록 만화 속에 펼쳐진 이야기이지만 낯선 곳의 새 친구를 만나는 듯한 반가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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