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끝까지 몰입했다.정조의 날카로운 질문과 다산의 깊이 있는 답은단순한 역사적 대화가 아니라,오늘의 대한민국을 향한 울림이었다.나라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지도자는 어떤 철학을 가져야 하는지,백성을 위한 정치란 무엇인지—정조와 다산이 나눈 문답 속에서지금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들이 선명히 드러난다.읽는 내내 나라를 향한 진중한 마음이 깃들었다.이 책은 과거를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현재 우리에게 다시 묻는다.“당신은 지금 어떤 나라를 만들고 있는가?”혼란한 시대일수록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원칙과 가치다.정조의 통찰과 다산의 실천적 지혜는바로 그 길을 보여준다.
일상에 치이고 지쳐 마음을 돌보고 싶고,자연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싶고,감정의 회복과 삶의 균형을 찾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한다. 최고의 동반자가 되어 줄것이다.
단 20만 원으로 시작한 작은 보자기 공방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빚과 경력 단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공방 운영·SNS 마케팅·협업 노하우를 현실적으로 전해줍니다.“실패는 돈 주고도 못 사는 노하우”라는 문장처럼, 넘어짐조차 자산이 된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습니다. 단순한 창업기를 넘어 삶을 다시 세우고 싶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기록입니다.
살아오면서 멈추어 있는 시간들머물러 있는 나이 누군가 나를 그 이상으로 대할 때 마다 순간순간 버거운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걸 느끼는 때가 있다. 성장하지 못해 머무른 그때는 나만이 아는 순간이니 누군가에게 설명조차 할 수 없다.내가 머무르고 싶은건지 강제로 머물러져 버렸는지조차 알수가 없다.같은 시간 같은 공간 분명 같은 주제를 두고 나눈 대화들이였음에도 서로 각자의 슬라이드 안에서 각자가 다른 결과치들을 입력한 채 살아간다.시간이 흘러 나의 일상에서 데자뷰나 기시감이 가져지는 상황에 맞닥들일때면 가끔 가슴앓이를 한다.죄책감이란 감정이 밀려오기 때문이다.예민하리만큼 섬세한 민돌의 모습에서, 결코 이해되지 않는 반항의 감정을 주체 시키는 현민의 모습에서, 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는 위트를 자부하는 동빈의 모습에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게끔 극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설의 모습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아주는 유현과 천재적인 숨은 재능속에 아름다움을 품고 살아가는 직원의 모습까지 모두내가 안고 살아가는 모습들을 있다.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 애써 구매해 읽진 않았을 것이다. 한 번 읽고는 부족한 목마름이 있어 두 번을 읽고나니 감정의 변화가 다르다. 세 번 읽은후에 일어날 감정의 변화가 궁금해 다시 잡게 될 것이다. 이 참에 은근 잠재된 독서 편식을 과감히 버리는 연습이 된 책이다.우리는 모두가 퍼스트 펭귄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지만..결국 날지는 못하겠구나.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좋다.살아가는 보통날의 이야기가 특별하게 포장이되어 4장의 챕터 속에 진솔하게 담겨있다이른 저녁을 사서 먹고 차 한잔과 책 한 권. 나의 꿈이 일상이 되어진 주말의 시간이 무뎌지게 흘러간다.뮤뎌져도 좋다. 행복한 느낌이 좋다.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던 나의 바램이 이루어졌다.읽을 책 몇 권을 접어두고 끼어들기를 하게 만든 이유가 있다."Let it be, Let it be, Let it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