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사유로 완성되는 '함께이지만, 혼자'의 자세결국 이 책은 차별과 혐오가 선명해진 이 시대에, 우리 안의 편향적 연상과 부족주의를 무의식적으로 행하고 있음을 인정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차별을 다루는 가장 큰 적이 사악한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날카로운 지적은 독자에게 사유의 끈을 놓지 말라는 무거운 책임을 부여합니다.'틀린 그림 찾기'는 우리가 다르다는 이유로 그어진 경계를 넘어, 진정한 차이를 대하는 법을 일깨우는 명징하고 지적인 성찰서입니다. 작가님의 깊이 있는 시선과 학술적 배경이 어우러진 논리는, 독자들이 자신의 인식의 경계를 스스로 부수고 더 넓고 포용적인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함께이지만 혼자인 현대인의 고독 속에서 '차이'의 가치를 재발견하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우리는 종종 말한다.“사랑은 서로를 이해하는 것.”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사랑은 서로를 ‘끝까지 데리고 가는 것’이라고.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서로를 붙든 두 사람의 침묵과 손짓과 눈빛은말보다 더 긴 역사였다.그 역사 앞에서, 나는 내 관계를 다시 돌아본다.나는 사랑을 말하면서,정작 보호해야 할 순간에 침묵하지 않았는가.나는 존엄을 이야기하면서,타인의 존엄을 쉽게 가르려 들지 않았는가.
프리랜서로 글쓰기를 하고, 유튜브 수익화와 재무설계, 신앙과 삶을 하나로 묶으려는 당신이라면 이 책은 더욱 의미 깊습니다.글쓰기나 콘텐츠를 통해 ‘나의 세계’를 만들고자 한다면, 은퇴 후에도 지속 가능한 수익과 관계와 건강이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그 세계를 지금부터 설계하라고 말합니다.감사일기처럼 사소해 보이는 습관이 은퇴 후에도 나를 흔들리지 않게 서 있게 해줍니다. 노후도, 관계도, 삶도 결국은 준비된 자에게 여유와 기회를 돌려줍니다
김형철 교수는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김범준 작가는 현실적이면서도 감성적인 관계 기술을 담아낸다.이 책에서 두 저자는 서로 다른 관점이 만나 “기대라는 감정이 우리 삶을 얼마나 무겁게 만드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라시안의 400년 전 철학을, 일상 속 관계·성장·내면 성찰로 풀어낸 방식 덕분에,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현시대의 삶을 바라보는 사유의 창이 된다. 🔍 핵심 메시지기대는 실망의 씨앗이다.저자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에 대한 기대”라고 말한다. 기대가 크면 클수록, 결과가 엇나갈 때 감정과 관계에 남는 상처가 커진다.기대 대신 준비와 내공을 쌓아라.이 책은 관계 속에서 ‘보여주기’를 줄이고, ‘내실’을 다질 것을 제안한다. 예컨대 “좋은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되라”는 문장은 기대 중심의 관계와 대비된다. 관계의 기술은 과도한 노출보다 적절한 거리다.“필요한 만큼만 보여주는 것이 더 신뢰를 얻는 길이다.”라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흐른다. 기대하지 않을 때 삶은 유연해진다.저자들은 기대를 내려놓는 것이 체념이나 포기가 아니라 내면이 단단해지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시작점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