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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이상호 감독, 김광석 외 출연 / 알스컴퍼니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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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내내 답답했던, 흘러간 세월때문에 앞으로도 절대 진실이 무엇이든 밝혀지지 못할거란 생각에 씁씁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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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2008년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족애나 코믹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당연히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박보영 배우에 대한 관심으로 마침내 보게된것이다.

 

 솔직히 기대는 별로 하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 영화가 8백만의 관객이 본 만큼 재미있는 영화였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나는 머리속으로 물음표밖에 떠오르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도 영화의 성공으로 박보영이란 배우가 대중에게 알려지고, 영화판에서 자리잡은건 정말 다행이었다.  

 

 사실상 박보영 원탑 영화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  이 영화를 보고 박보영이 원래부터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다는 것을 느꼈고, 아들로 나오는 아역배우의 깜찍한 연기와 박보영의 합은 최고였다.  다만 아쉬웠던건 나는 차태현을 호감에 가깝게 생각하지만 늘 그의 연기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였다.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도 부족한 연기때문에 좋지 않게 튀는 모습을 여기서도 어김없이 볼 수 있었다.


 박보영의 어린시절의 깜찍한 모습과 아역배우의 귀여움때문에 다시 보고 싶긴 하지만, 어떻게 해도 오글거리는 노래부르는 씬만은 다시 볼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래도 마음편히 힐링하는 느낌으로 본 재미있는 영화로 기억에 남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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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몰입감있고 재미있었다.  첫사랑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식의 청춘학원물은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4명의 젊은 남녀 배우들이 각자 자기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특히 박보영의 경우 '영숙'이라는 캐릭터가 이전의 자기가 해왔던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욕심이 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씨발'이라는 말을 수시로 내뱉는데 꽤나 어울리고, 역시나 귀엽고 예쁘다.  '오나귀'를 보고 참 사랑스러운 배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외 다른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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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팬이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같고,  나처럼 원작이 어떻건간에 상관없다는 사람이면 오락영화로 즐기기 좋다.  


 페미니즘과 관련되서 여러 이야기들이 나왔나본데, 요즘 그런 이슈들이 책이나 영화까지 영향을 끼치는데 피로감을 많이 느껴서 무척 짜증 스럽다.  그런거 일절 생각안하고, 대사같은 것도 깊게 생각 안하고 봐서 그런지 유머코드같은 것도 그다지 거슬리지 않았다.


 '멜리사 맥카시'란 배우를 처음 <길모어 걸즈>에서 보고 호감을 가졌었는데, 그녀가 차츰 커리어를 쌓아가 영화 쪽에서 잘나가는 모습을 보는게 굉장히 흐뭇하고 좋다.  '멜리사 맥카시 필모깨기'를 하나씩 해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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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참 지루하다.  두번째 보는데 첫번째 볼때와 다름없이 참 지루했다.  처음 보고나서 영화 평가가 좋길래 의아했었는데, 두번째 보다보니 좋다고 평가를 받는 부분들이 눈에 띄긴 했지만, 취향이 아니면 재미를 느끼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히어로 영화와는 차별되는 점들이 좋았고 그 부분에서 취향에 따라 갈리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다시 보고싶은 느낌은 아니다.  글래스를 보기에 앞서 복습하지 않았다면 다시 볼 생각도 없었을 것이다.  브루스 윌리스는 이런 역할이 꽤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예전 '머큐리'를 보는 느낌이었다.  엔딩의 장면이 이 영화의 핵심을 잘 보여주는 느낌이다.  '식스센스'급의 반전은 아니지만, 내가 이 영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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