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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걸 권미진의 개콘보다 재밌는 다이어트 - ‘개콘’ 보다 웃긴 에세이, 살 안 찌는 요리, 쉽고 재밌는 운동까지
권미진 지음 / 조선앤북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헬스걸 권미진... 사실 헬스걸이란 프로그램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그 중 한 명인 권미진씨의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났었다.
더욱이 표지 밑에 뚱뚱했을때 사진은 기억이 나는데, 다이어트후의 모습은 정말 놀라울 정도...
나는 비민에 속하는 체중은 아니지만, 통통한 편이다. 근육도 없고...
그래서 건강도 챙기고 살도 좀 빼고 싶어서 이 책을 덥석 빌리게 되었다.
내 생애 다이어트는 없을줄 알았는데...
암튼 이 책을 읽으면서 다이어트일기가 재미있기도 했고, 공감되기도 했고, 팁도 얻을수 있었다.
다이어트 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읽는것만으로 다이어트에 희망을 주는것 같아 기분 좋게 읽을수 있었다.
책 속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구절들...
내가 흘린 땀방울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 다이어트를 하다가 힘이 빠질때면 그때 그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곤 한다. 불가능은 없다!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것이다.p.45
운동을 하다보면, 아니 하기전에도 수많은 유혹이 있다. 잘 생각해보면 못하고 바빠서가 아니라 안하는게 맞는 말인듯.
식욕을 이기는 법 3-성분표 보기.p.74
크게 공감갔던 부분... 성분표보면 의외의 높은 칼로리로 놀라게 된다. 사실 열심히 뛰어도 칼로리소모는 정말 얼마 안되는데 말이다...ㅜㅜ
제2의 헬스걸이 될 수 있는 10가지 방법.
1. 규칙적인 생활.
2. 후회하지말기 but 반성하기
3. 내 분신은 물.
4. 싱거운 사람되기.
5. 운동하기
6. 잠자기 5시간전 먹기
7. 조금씩 자주 먹기
8. 내일부터? 지금부터!
9. 보상의 날 만들기.
10. 일기쓰기 p84-86
헬스걸.. 나의 목표는 건강한 몸과 정신, 그리고 나의 일을 잘 해내기 위해 버틸수 있는 체력등이다.무엇보다도 하고 싶은일을 건강이나 체력때문에 못한다면 너무 속상할것 같다.
힘들게 근육운동을 하고, 시간내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까닭이다.
이 책은 다이어트일기뿐 아니라 다이어트 음식들도 소개하고 있다. 그 음식들을 보면서, 트레이너 쌤의 식단데로 먹되, 앞으로도 가벼운 식단과 건강식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다양한 운동법들도 소개되어있어 책의 구성도 좋고 나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 아닌가 싶다.
4개월동안 개인피티를 통해 기본체력을 키웠고, 지금은 피티와 식단조절로 몸을 만들고 체력을 쌓는데 집중하고 있다. 하면서 느끼는건 식단이 정말로 중요하다는것.... 그리고 마음을 다잡고 참고 해내는것...
처음엔 다 힘들지만, 모든 노하우가 있고, 또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게 되는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힘도 얻고 많이 배워서 참 재밌고 유익했던 시간이 아니였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