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마이비너스라는 드라마를 통해 소지섭을 보게 된다.


사실 소지섭의 간지나는 스타일도 좋지만, 트레이너라는 역할때문에 재밌게 보는 드라마.ㅋ


소지섭같은 남자가 트레이너이면 다들 매일 운동하지 않을까??^^


그런 그가 극중에서 책을 읽는 장면은 웬지 날 뿌듯하게 하더라는...



책읽는 모습도 멋있다..


근데 그의 역할때문인지 웬지 쓸쓸해보여...ㅜㅜ


그가 읽은 한 부분...


그 시절을 지나면서 나는 혼자 있는 시간에 느끼는 고독감을


엄청난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은 혼자가는 거라고...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는것!!


그 시간을 힘들어만 하면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을꺼다...


소지섭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가 읽고 있던 책의 제목은....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나도 얼마전에 읽었던 책...


기대..꿈... 희망,,, 그 모든것을 현실로 바꾸는데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아닐까?





요 장면 웬지 맘 아팠던... 완치 판정을 받았다지만, 대학병원 글자만 봐도 두근거린다..


나도 아팠었으니까... 지금도 늘 조심하니까...


드라마에 몰입하게 되는건 너무 비슷한 상황들때문..ㅋㅋ


암튼 책으로 마음을 채우고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는 멋진 남자!


이 책... 한번 같이 읽어보면 어떨까??


일단 나의 가장 옆 사람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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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위인전

작가
함현식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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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들은 무언가 특별하고 일반 사람하고 다르다는 인식을 갖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러한 위인들 앞에 찌질하다는 말을 덧붙인다면?? 감히 생각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우리가 정의내린 위인은 위대한 위인자체여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우리네가 합리화시키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람은 결국 사람...

그렇다면 같은 사람인데 누구는 위인이 되고 누구는 정말 찌질하게만 사는 사람이 될까??


그 경계는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누군가는 죽어서 위인이라는 칭호를 들으니 섣불리 사람을 판단할수 없다는 얘기가 될수도 있겠다. 또한 업적들도 시대에 따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니 위인이라 칭함을 받는다는 기준이 애매모호 하다.


그럼에도 찌질한 위인전이란 책을 바라보면 나름의 위로가 되기도 하고, 그 위인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것 같다. 이 책에서는 11명의 위인을 소개하고 있는데, 정말 다른 모습들이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11명중에는 고흐나, 이중섭작가 등 이름만 되면 알만한 사람들이 나온다. 그러나 사실 왜 이들의 작품이 대단하다고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곤 했다. 더구나 미술에 문외한인 나의 경우, 고흐의 작품을 평가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했다. 그 와중에 이 책은 작가들의 삶과 작품과의 연계성들을 볼때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해 충분한 책이 아닌가 싶다.


새로운 관점... 새로운 시각으로 본다는것은 그동안 못 본 부분을 바라볼수 있고 이해할수 있는 폭을 넓혀주는것 같다. 위인의 정의. 위인들을 이해한다는것. 그리고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이러한 시도는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것같다. 보통 어른이 되어가면서 생각은 굳고, 선입견과 편견에서 벗어나기 힘들기때문이다.


분명한건, 그리고 공통적인건 모든 위인들에게는 심각한 고통이 동반했다는 것이다. 헤밍웨이라는 작가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훌륭한 작품, 훌륭한 작가가 나오는 때는 전쟁의 시기라는 것. 


그런데 이럴때 문제는 이러한 특별한 경험들이 인격적인 문제나, 트라우마, 성격적인 결함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것들이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다는게 신기하지 않은가?


암튼 바라보는것이 다른 사람들..그리고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위인임은 틀림없다.

대단한 일을 꼭 이루고 싶다거나 위인이 되고자하는 이가 있다면 먼저 거창한 꿈을 꾸기전에 위인들의 인간성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생활환경들을 먼저 살펴보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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