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보고 무척 구미가 당기는 책이라 주저하지 않고 구매를 했다.
책을 딱 받아보고 그 두께에 처음 놀랐고 다음엔 안의 편집(그 빽빽한 글들..)에 또한번
놀랐다. 이 책을 언제 다 읽나...하는 맘이 젤 처음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느끼지도 못하고 어느새 다 읽어버리다니.
전혀 예상치못한 내용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연이은 충격의 내용들..
다른 후기에서 본 영국 BBC 드라마를 접할 순 없을까나..
영화로라도 꼭 보고 싶은 작품이다.
넘 재밌네요.
돌옷을 입고 생활하는 석기시대인들을 생각만 해도 으~~~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아주 쉽게 석기시대생활을 간단하게나마
접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거 같아요.
마지막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그건 엄마맘일뿐.
비룡소 그림동화는 자주 접하는 편인데 대부분 다 좋아요.
이 책도 아이와 같이 읽었는데 일단 그림이 초 2 아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 수 있을 정도로
멋집니다.
내용도 인간과 자연의 조화..내지는 자연파괴에 대한 경고 등등..생각할 거리를 충분히
제공합니다.
지금 보니 이 그림책이 5,6학년 대상으로 되어 있네요. 그럴것 같아요. 내용이 어린아이들은
충분한 공감을 느끼질 못할 것 같아요.
암튼 간만에 좋은 책을 접하게 되어서 뿌듯합니다.
맨처음 아이와 은반지를 낀 후투티를 읽고 그림도 내용도 넘 좋아
시리즈를 다 접하기로 했어요. 두번째 읽은 생태동화시리즈.
초 2 아들은 후투티보다 이 책이 더 재밌다네요.
왜냐...요 안에 좀 무서운 물고기가 등장을 하거든요..
어른이 제가 봐도 이 책이 더 재밌는것 같네요.
그림은 역시나 좋습니다. 담 시리즈가 기대되네요.
일단 그림이 참 선명하고 예쁘네요.
내용은 잔잔해서 남자아이들같은 경우 그닥 흥미를 끌지 못할듯 싶어
저는 아이랑 같이 읽어요.(초2)
역시나..첨엔 별로 재미없어하더니 점점 내용을 궁금해하고
매 페이지마다 여러 새의 이름과 그림이 나오는데 번갈아 새이름을
읽어보는 재미도 있구요..
이 책을 보니 생소한 이름의 새들이 참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