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책과 영화가 동시에 뜨고 있는 " 더 리더"  어떤 내용일까 살짝 궁금했지만 제목그래도 뭔가 책과 연관된 내용인걸까..대충 넘겨짚으며 읽기 시작한 이 책. 

총 3부로 나뉘어지고 각각의 내용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개인적으로 3부가 가장 재미나다. 재미있다고 표현하는건 좀 어울리지 않지만. 

나는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남녀 주인공의 나이가 이정도 차이나는줄은 몰랐다. 그리고 읽으면서 완전 연애소설인가...싶었는데 또 그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일반연애소설보다 더 마음 아프고 사랑이라는 단어..그 감정을 뛰어넘는 애절한 마음...그런느낌을 받는다. 읽는 동안에도 한나가 이 정도로 사랑을 했는지는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미하엘의 감정변화와 행동에만 집중을 하고 읽은것 같다.  독일소설답게 표현도 문장도 깔끔하다.

영화로도 무척 기대된다. 어떤 모습으로 표현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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