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 발칙한 글쟁이의 의외로 훈훈한 여행기 빌 브라이슨 시리즈
빌 브라이슨 지음, 권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몇년 전 " 나를 부르는 숲" 을 읽고 너무 감칠맛나게 글을 써서 이 작가의 책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 "거의 모든것의 역사"는 방대한 양에 지레 겁먹고 읽진 않았지만..

바로 요런 책~~딱 이 작가의 타입에 맞는 책이다 싶었다.

그런데 1/3정도 읽을때까지는 다른 나라 여행하면서 뭐 이렇게 태클을 거나 싶기도 하고

넘 부정적인 시각으로 여행한다..는 생각이 없지 않았지만 읽어나가면서 점점 그런 느낌은

약해져만 간다.

기자로써의 신랄한 지적과 비판이 조금씩 옅보이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사진이 한장도 없지만 오히려 그편이 이 책과 더 잘 어울린다.

다음편을 기대하며...다음편은 아마도 아시아 산책이 되지 않을까..

과연 빌 브라이슨의 눈에 비친 아시아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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