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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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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이 너무너무 좋은 작품이라고 극찬한 소설. 리 차일드, 존 그리샴, 길리언 플린이 추천한 소설. 할런 코벤의 신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1986년 4월 18일 자 신문으로 시작되는데, 숲에서 버려진 야생 소년을 발견했다는 기사이다. 이 소년이 언제부터 숲에서 혼자 살았는지 가늠할 길이 없다는 경찰은 이 소년에 대한 정보를 기다린다고 한다.

 

그리고, 2020년 현재 시점, 친구들에게 심한 왕따를 당하는 나오미라는 소녀와 그녀의 주변에서 그녀를 돕고 싶은 마음과 실제로는 모른 척 하는 같은 반 친구 매슈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던 어느 날 나오미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자책감에 사로잡인 매슈는 자신의 할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유명 변호사인 할머니 헤스터가 손자의 요청을 듣고 찾아간 사람은 와일드라는 남자인데 바로 맨 처음 이야기의 시작에서 나왔던 숲에서 발견된 야생소년이다. 와일드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했던 사람은 헤스터의 죽은 아들 데이비드이고, 와일드는 그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 헤스터 가족과 친분을 쌓아오고 있다.

나오미의 실종은 결국에는 그 또래 아이들의 첼린지 게임인 것으로 밝혀졌고, 그 후 나오미에 대한 왕따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진다.

그리고, 일주일 후 나오미의 실종이 다시 벌어지고, 그녀를 괴롭혔던 부잣집 아들도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범인의 협박이 시작되면서 이들의 이번 실종은 진짜 사건인 것으로 드러나게 되는데..

 

초반에는 야생소년 이야기가 나와서 이 야생소년을 둘러싼 사건인가 싶었는데, 시간이 훌쩍 흘러 현재 시점에서 나오미와 매슈의 이야기를 만나면서는 청소년들의 학원폭력과 왕따에 관련된 스릴러물인가 싶었다. 그러나, 실종 사건 이후 전개되는 스토리는 내가 예상했던 스토리처럼 심플하지가 않다. 뭔가 점점 큰 음모와 마주하게 되는데 읽으면서 역시 할런 코벤 !! 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소설 !!!

표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읽었던 할런 코벤의 작품 이미지와는 조금 달라서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오랜만에 읽어서 더 좋았던 할런 코벤의 작품이었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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