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프로페셔널 - 자신이 믿는 한 가지 일에 조건 없이 도전한 사람들
안대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조금 딱딱해서 별로 기대를 안하고 본 책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읽을수록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미쳐야 미친다" 와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이 책이

더 깊이가 있고 생소한 이름의 프로에 대한 이야기라 더 흥미있게 읽혀진다.

이렇게 열정적인 이들의 후세에는 작품은 커녕 이름조차 거의 남겨진게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 

어쩌면 지금까지 어디선가 마주쳤지만 무심히 그냥 지나쳐버린 이들 프로의 이름이

이제부터는 새롭게 내 눈에 들어올것이다.

몇달전에 국립국악원에 다녀왔는데 거기서 봤던 편종과 편경에 대해 이 책을 미리 봤었더라면

최천약과 관련된 것이라 무척이나 반가운 맘이 들었을텐데...

그래도 담달에는 아들녀석과 국립고궁박물관에 갈 기회가 있으니 최천약이 만들었다는 놋쇠자들은

꼭 눈여겨 보리라.

이번에도 느끼는 것 : 아는만큼 보인다 정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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