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초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209
조지 버나드 쇼 지음, 이후지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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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인간과 초인이지만 제목이 주는 게 내용에서 찾기가 어려웠다. 아마 조지 버나드 쇼의 심오한 의도를 내가 어찌알겠냐마는...제목은 니체의 초인사상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주인공은 언제까지나 독신으로 있으려는 존테너, 그와 결혼하려고 쫒아다니는 앤 화이트필드가 있다.

사실 희극인지 몰랐다. 나중에 극이 바뀌면서 존테너는 돈후앙으로 나온다.

테너의 친구 옥타비어스, 옥타비어스의 여동생 바이올렛등 몇몇 인물이 나온다.

존 테너(돈후앙)는 그 시대 런던의 여성들이 배우자를 고르기위해 어떻게 교묘한 처신하는지를 꼬집는다. 그 시대가 여자의 주 업무는 결혼하는데 있다고 쇼가 설명한적 있다.

앤으로부터 도망치고 그녀를 싫어하는줄 알았으나 나중의 극의 결말은 둘이 결혼한다. 돈 후앙에 비하면 앤을 좋아하나 옥타비어스는 매력이 없는 인물인듯 싶다. 그러고보면 존테너의 밀당이 성공한 건지...

희극은 첨인지라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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