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유전자 -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에 대하여
요아힘 바우어 지음, 장윤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도 도서관에서 2주를 넘기고 겨우 반납했다.
금욜 나보다 20살 어린 팀원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평소 격의없이 세대를 초월해 서로 공감한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갑자기 입에 지퍼를 잠그자 나도 고민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꼰대의 습성을 파악하고 실망하고 뭔 기분나쁜 일이 있었나. 평소 같으면 왜 그렇게 조용하냐고 물어도 볼테지만 나도 컨디션이 별로라 더이상 말을 걸지 않았는데, 연휴가 길어지면서 조금 불편한 마음도 남아있다. 화요일 만나도 그런 상태면 어떡하나,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고민을 조금 하고 있다.

101- 공명이란 물리학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소리를 내는 물체는 고유의 진동수를 가지는데 음을 내며 진동하는 기타줄 하나는 음파를 통해 자신의 진동수와 같은 두번째 기타의 다른 중을 진동시키며 음을 내게 만둘수 있다.

121- 인간의 모든 행동은 무의식적으로 공명을 찾는 행위다. 아이들은 각자 지극히 다른 행위를 드러낸다.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 또한 무의식적인 호소인 경우가 빈번하다. 반응이 돌아오지 않는 세계는 우리를 무감각하게 또는 우울하게 만들며 공격적인 성향을 키운다. ----팀원의 침묵을 통해 나 또한 침묵하고 침묵이 길어질 경우 냉전으로 다다를수 있다. 서로의 주파수로 상대의 상태가 캐치된다.

160- 우리가 살아가는 객관적 현실 세계의 법칙은 인간관계와는 무관하게 작동한다. 커피 한잔을 내놓기 위해 거쳐야하는 일련의 행동들은 커피를 내주고 싶은 사람의 인간관계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내키지 않더라도 싫더라도 사회에선 표시내면 안된다. 공적인 관계, 내키지 않더라도 손내밀어야 한다는 결론....

167- 우리 내면의 인지적 건강과 가장 깊에 연결되어 있는 세계는 바로 우리가 맺는 인간관계다 --- 건강하게 살기 위해 스트레스 받지 않기 위해 관계를 이롭게 하고 사는것 중요,

225- 위기의 시대에 우리 ‘자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명이다. 특히 사회적 공명의 부재는 우리 인간을 위기에 빠뜨리며 아프게 만든다. --- 공명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