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귀성이 아닌 귀경하기에 밀린 도로에서 노심초사할 이유는 없다. 언제나 그러듯 촌에 살다 한번씩 서울가면 숨통이 트인다. 시골서 돈 모아 서울가서 탕진하는 재미라고나 살까. 휴게소에서 먹고싶은 찹쌀꽈배기도 먹고 로봇이 제조해주는 커피도 마시고 그렇게 서울도착했지만 날 기다리는건 일거리...

시어머니가 까라고 준 토란까다가 손에 뭐 알레르기같은거 생겨서 무지 가렵...괜히 한다고 했나.딸이 아니라 그런지 별로 걱정은 안하는거 같고.

이번 추석엔 겨우 롯데월드몰 점만 찍고와서 급 아쉬움ㅡ초기에 있었던 리나스 샌드위치가게가 아직도 있어서 반갑기도 했다. 조만간 서울에 있는 미술관 옆에 숙박잡아서 문화생활 즐기고 와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