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된 소년 펠릭스 I LOVE 스토리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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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린 엔트라다 켈리의 신작, **<개가 된 소년 펠릭스>**를 아시나요? 2025년 뉴베리 대상 수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이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책인데요. 직접 읽어보니 왜 이 작가가 그토록 찬사를 받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고요.

오늘은 평범한 여덟 살 소년 펠릭스의 특별하고도 엉뚱한 마법 같은 일상을 담은 이 책의 리뷰를 정성껏 남겨보려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 동심을 찾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이 책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보시죠! 🐾


🐾 운명처럼 찾아온 낡은 담요 한 장

이야기는 펠릭스가 할머니와 함께 **'버디의 중고품 가게'**를 방문하면서 시작됩니다. 할머니는 펠릭스에게 5달러를 주며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사보라고 말씀하시죠. 보통의 여덟 살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장난감 코너로 달려갔겠지만, 우리 펠릭스는 조금 다릅니다.

펠릭스는 진열대 구석구석을 찬찬히 살피다 아주 낡고 특별할 것 없는 '담요' 하나를 발견하게 돼요. 한쪽은 손가락이 쑥 들어갈 만큼 찢어져 있고, 올이 여기저기 풀려 누군가 헝겊을 덧댄 흔적까지 있는 그런 담요였죠. 하지만 펠릭스의 머릿속에서는 작은 목소리가 속삭입니다.

"이 담요는 뭔가 특별해, 펠릭스 파월."

할머니는 한여름 루이지애나 날씨에 왜 담요가 필요한지 의아해하시지만, 결국 펠릭스는 단돈 1달러에 이 담요를 손에 넣게 됩니다. 남은 돈으로는 요요 하나와 그림책 두 권을 더 샀죠. 이때까지만 해도 펠릭스는 이 담요가 자신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상상도 못 했을 거예요.


🔬 미래의 과학자, 펠릭스의 엉뚱한 연구

집으로 돌아온 펠릭스는 본격적으로 '담요의 비밀'을 풀기 위한 연구에 돌입합니다. 펠릭스의 꿈은 나중에 커서 훌륭한 야생 생물학자, 더 정확히는 침팬지나 고릴라 같은 영장류를 연구하는 영장류 동물학자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는 과학자답게 이 낡은 담요 속에 어떤 마법이 숨겨져 있는지 밝혀내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시도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투명 인간 되기'! 담요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투명 인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다려보지만, 결과는 예상대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펠릭스는 실망하지 않고 연구를 계속해 나갑니다.


🐕 개와 대화하는 소년? 포핀스와의 특별한 교감

이 책의 백미는 바로 펠릭스와 반려견 **'포핀스'**의 대화 장면입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 귀에는 포핀스의 소리가 그저 "컹컹-월월-멍멍"으로 들릴 뿐이지만, 펠릭스는 포핀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완벽하게 이해합니다.

화창한 날씨를 보며 포핀스가 소풍을 가자고 제안하자, 펠릭스는 진지하게 대답합니다.

"끝내주는 생각이 뭐야, 포핀스? 미트로프, 소고기 구이, 치즈, 햄버거... 그리고 바나나도 가져가면 되겠지."

현실적으로 그 짧은 시간 안에 그 많은 음식을 준비하는 건 불가능했지만, 펠릭스는 포핀스와 함께하는 이 화창한 날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개와 소년이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이 장면은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들더라고요.


🍰 매달 첫 번째 토요일, 행복한 '콩 파티'

펠릭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소소한 행복은 바로 할머니와 함께하는 **'콩 파티'**입니다. 이름은 콩 파티지만 실제로는 콩과는 전혀 상관없는, 아주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시간이죠!

매달 첫 번째 토요일 저녁이면 펠릭스와 할머니는 산딸기를 올린 초콜릿 케이크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보내는 이 소박한 시간이 펠릭스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어요.


📚 직접 읽고 느낀 감상평 (후기)

**<개가 된 소년 펠릭스>**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물건이나 일상이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얼마나 거대하고 신비로운 모험이 될 수 있는지를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 상상력의 가치: 낡은 담요 한 장으로 투명 인간을 꿈꾸고 개와 대화하는 펠릭스의 모습은, 어른이 되며 잃어버렸던 우리의 소중한 상상력을 일깨워줍니다.

  • 과학적인 호기심: 단순히 공상에 그치지 않고 '연구'와 '실험'이라는 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펠릭스의 캐릭터가 매우 입체적이고 매력적입니다.

  • 따뜻한 유대감: 할머니와의 '콩 파티', 반려견 포핀스와의 대화 등을 통해 가족과 반려동물 사이의 깊은 사랑과 신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독성 좋은 문체와 곳곳에 삽입된 귀여운 일러스트 덕분에 책장이 정말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부터 고학년까지,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들께도 꼭 추천하고 싶은 필독서입니다.


마무리하며..

뉴베리 대상 수상 작가 에린 엔트라다 켈리가 들려주는 이 따뜻한 이야기는, 오늘 우리 곁에 있는 낡은 물건 하나에도 소중한 마법이 깃들어 있을지 모른다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

여러분도 펠릭스처럼 나만의 특별한 '담요'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개가된소년펠릭스 #에린엔트라다켈리 #뉴베리대상작가 #보물창고 #어린이책추천 #동화책리뷰 #상상력 #반려견 #가족동화 #힐링도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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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노부미 지음, 장하린 옮김 / 이아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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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라져가는 요정들을 기록한 30년의 세월,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예쁜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지만, 어른이 된 우리에게도 '잊고 살았던 순수함'을 일깨워주는 참 따뜻한 책이에요. 직접 책장을 넘기며 만난 요정들의 세계, 지금부터 함께 구경해 보실래요? 😊


✨ "엄마는 거짓말이랬는데..." 앤의 의심이 호기심으로 바뀌는 순간

이야기는 어린 소녀 이 할아버지의 집을 방문하며 시작됩니다. 창밖으로는 평화로운 시골 풍경이 펼쳐지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벽난로가 있는 집이죠.

앤은 궁금했어요. 할아버지가 늘 말씀하시던 '요정'이 왜 자기 눈에는 보이지 않는지 말이에요.

"엄마는 거짓말이랬는데..."

앤의 시무룩한 말에 할아버지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십니다. "저런, 엄마도 어릴 땐 봤을 텐데 잊어버렸나 보구나. 자, 이리 들어오렴."

할아버지는 요정이 인간보다 훨씬 많이 존재하며, 당신이 어릴 적엔 지금보다 더 흔하게 볼 수 있었다고 추억하세요. 그리고 무려 **30년 동안이나 정성껏 기록해 온 '요정 도감'**을 앤에게 슬며시 보여주십니다.


🌸 꽃과 풀 속에서 찾아낸 신비로운 요정들

할아버지의 도감을 펼치자마자 앤의 눈앞에는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집니다. 우리가 흔히 길가에서 마주치는 잡초와 들꽃들이 사실은 요정들의 소중한 보금자리였다는 사실!

1. 민들레 요정 '들레'

노란 민들레 꽃잎처럼 밝고 명랑한 요정이에요. 민들레 홀씨를 후- 하고 불 때면 요정 들레가 함께 바람을 타고 날아갈 것만 같아요.

2. 토끼풀 공주

하얀 토끼풀 꽃 위에 살포시 앉아 있는 공주님! 빨간 모자를 쓰고 수줍게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무심코 지나쳤던 토끼풀 군락지에 이런 공주님이 살고 있다니, 이제 발걸음을 더 조심해야겠더라고요.

3. 약모밀 공주 '모미미'

하트 모양의 잎이 특징인 약모밀(어성초) 곁에도 요정이 살고 있어요. 노란 머리카락과 분홍빛 드레스가 매력적인 모미미는 꽃과 잎 사이에 숨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답니다.

4. 봄망초 요정 '봄망이'

계란후라이 꽃으로 잘 알려진 개망초와 비슷한 봄망초! 분홍빛 꽃잎 위에서 장난을 치는 봄망이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 요정 중의 요정, '프린세스 앤'

도감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건 바로 화려한 호랑나비 날개를 가진 **'프린세스 앤'**이에요. 화려한 왕관과 꽃으로 장식된 드레스, 그리고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아오를 것 같은 커다란 날개!

할아버지는 아마 이 도감을 완성하며 손녀 앤의 이름을 따서 이 가장 아름다운 요정을 기록하신 게 아닐까요? 할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라 마음이 뭉클해졌답니다.


📚 직접 읽고 느낀 감상 포인트 (후기)

이 책은 단순히 '요정이 있다'는 판타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아요.

  • 관찰의 힘: 잡풀 하나, 들꽃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는 할아버지의 30년 기록을 통해 주변의 작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세대의 연결: "엄마도 어릴 땐 봤을 텐데..."라는 대사를 보며, 어른이 되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상상력'과 '동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 따뜻한 화풍: 색연필로 정성스럽게 칠한 듯한 포근한 그림체는 보는 내내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아이에게 예쁜 상상력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님

  2. 반복되는 일상 속에 힐링이 필요한 어른들

  3. 세밀화나 꽃, 식물 드로잉을 좋아하시는 분

  4. 할아버지와 손녀의 따뜻한 교감을 느끼고 싶은 분


마무리하며..

책장을 덮고 나니, 길가에 핀 이름 없는 풀꽃들도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혹시 저 잎사귀 뒤에 수줍은 요정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하고 말이죠.

여러분도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을 통해 마음속 요정을 다시 한번 깨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세상이 조금 더 다정하고 아름답게 보일 거예요. 🌿✨


이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여러분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요정은 누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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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생 공화국, 대만 - 대만을 알면 한국이 보인다
안문석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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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만을 넘어 한국의 미래를 보다: 인물과사상사 『범생 공화국, 대만』

1. 들어가며: 왜 지금 우리는 대만에 주목해야 하는가?

최근 글로벌 경제와 안보의 중심에서 가장 뜨거운 국가를 꼽으라면 단연 대만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대만은 TSMC라는 거대 기업이나 '망고 빙수' 같은 여행지 정보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죠. 안문석 교수의 신간 **『범생 공화국, 대만』**은 대만을 단순히 이웃 나라가 아니라, '한국의 거울'이자 '함께 나아갈 동반자'의 시각에서 심도 있게 분석한 책입니다.

이 책의 부제인 **"대만을 알면 한국이 보인다"**라는 문구처럼, 대만이 가진 '범생 문화'가 어떻게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를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들의 정직하고 정확한 사회 분위기가 국가 경쟁력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아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2. 저자 소개: 국제정치 전문가 안문석 교수의 통찰

저자 안문석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 대학과 워릭 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국제관계 전문가입니다. KBS 기자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북한 문제와 세계 외교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을 이번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하되,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문체로 대만의 내면을 해부합니다.


3. 핵심 키워드 1: 범생 문화가 창조한 TSMC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대만의 성공 신화인 TSMC를 '범생 문화'와 연결한 대목입니다.

  • 준비된 인재들의 우직함: 모리스 창은 일이 주어지기를 기다리며 성실히 준비하는 대만 인재들의 특성이 '위탁 생산(파운드리)' 분야에 최적화되었다고 보았습니다.

  • 지진도 막지 못한 성실성: 1999년 대만 대지진 당시, TSMC 직원들이 새벽 1시에 발생한 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위험을 무릅쓰고 회사로 향해 설비를 지켜내고 2주 만에 공장을 정상화했다는 일화는 대만 특유의 '우직한 범생 기질'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 삼성전자를 앞지르는 신뢰: 대만 사람들은 TSMC가 첨단 공정 기술과 기업문화 측면에서 이미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다고 생각하며,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습니다.

TSMC는 대만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30%, 수출의 12%, GDP의 8%를 차지하는 '대만의 수호신'으로 불립니다. 이 거대 기업의 성공 비결이 단순히 기술력이 아니라, 대만 사회 전반에 깔린 '범생이 같은 성실함'에서 기인했다는 분석은 매우 신선합니다.


4. 핵심 키워드 2: 협업의 힘, 팀워크를 아는 범생들

저자는 대만의 범생들이 한국의 일반적인 '범생' 이미지와 다른 점으로 **'협업 능력'**을 꼽습니다.

  • 반도체 생태계의 공조: TSMC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ASE나 SPIL 같은 후공정 업체들과 '원청-하청'의 관계를 넘어선 파트너십을 유지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반도체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 중소기업 강국의 면모: 대만은 탄탄한 중소기업들이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의 끈기와 묵묵한 활약이 대만 경제를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5. 핵심 키워드 3: 합리적이고 담백한 대만 사회

책의 후반부에서는 대만 사람들의 생활 양식을 다룹니다.

  • 예측 가능한 정직함: 대만은 화려함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며, 정직하고 정확한 사회 시스템을 지향합니다.

  • 실용적 외교와 정치: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극단적인 대립보다는 실용적인 현상 유지를 선호하는 대만인들의 합리적인 면모를 분석합니다.

  • 수소한 삶의 가치: 경쟁보다는 자신이 맡은 '한 우물'을 파며 소탈하게 살아가는 대만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는 행복의 가치를 되묻게 합니다.


6. 서평: 우리에게 던지는 묵직한 질문

이 책은 대만 찬양서가 아닙니다. 저자는 대만 사회의 이면에 존재하는 정치적 양극화, 평온 속의 관료주의 등 '범생 천국의 이면' 또한 가감 없이 서술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대만에서 배워야 할 점은 명확합니다.

한국 사회는 유독 '천재 한 명이 수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엘리트 주의에 경도되어 있었습니다. 반면 대만은 성실한 범생들이 팀워크를 이루어 거대한 파도를 만드는 방식으로 세계 최강의 반도체 국가가 되었습니다.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도 이공계 우수 인재들이 TSMC를 선택하고, 국가적 지지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대만의 모습은 한국이 당면한 인구 위기와 산업 구조 개편에 큰 시사점을 줍니다.


7. 마무리하며: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글로벌 반도체 전쟁의 중심인 TSMC의 성공 비결이 궁금하신 분

  •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과 대만의 사회·정치 문화를 비교해보고 싶으신 분

  • 극단적 갈등 시대에 대만이 보여주는 '합리적 중용'의 지혜를 배우고 싶으신 분

**『범생 공화국, 대만』**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책을 넘어, 우리가 어떤 태도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알려주는 실용적인 지침서입니다. 대만이라는 렌즈를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점검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범생공화국대만 #대만경제 #TSMC성공비결 #안문석교수 #인물과사상사 #반도체전쟁 #대만정치 #서평 #신간추천 #한국경제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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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삶으로 이끄는 성공 법칙 - 방향을 잃은 당신에게 건네는 인생 전략
양창정.왕샤오단 지음, 하은지 옮김 / 더페이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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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단단한 삶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서 시작하는 책이 바로 **《단단한 삶으로 이끄는 성공 법칙》**이다. 이 책은 흔히 말하는 ‘성공 비법’이나 ‘부를 얻는 기술’과는 전혀 다르다. 표면적인 노하우가 아닌, 삶의 방향과 내면의 구조부터 재정비하는 법을 차분하게 안내한다.

저자 양창정은 20년 넘게 리더와 직장인들을 코칭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해야 할 일을 너무 많이 안고 산다”는 데 있다고 지적한다. 우리는 늘 바쁘지만 정작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모른 채 하루하루에 끌려 다닌다. 그리고 그 결과는 ‘원치 않는 삶’을 만들어낸다.


왜 단단한 삶이 필요한가

책 서두에서 저자는 “바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우리는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우리는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갖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모른 채 그날 주어진 일에 끌려 산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결국 원치 않는 삶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단단한 삶’은
✔ 소중한 가치에 집중하고
✔ 자신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며
✔ 흔들림 없이 지속 가능한 행동을 설계하는 삶
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런 삶을 스스로 설계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성공이라고 말한다.


책의 구성과 흐름

이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은 구조로 전개된다:

1. 미지의 나를 향한 첫 항해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지 못할 때가 많다.
책은 먼저 자아를 탐색하고, 내 인생의 본질적 목표를 찾아가는 법을 설명한다.

2. 내 안의 새로운 빛을 만나다

자기 인식과 방향 설정이 왜 중요한가를 다룬다.
4-D 분석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자신만의 방향(북극성)**을 찾는 법을 제시한다.

3. 나만의 길을 세우는 여덟 가지 전략

실제 행동 전략들이 정리되어 있다.
삶의 토대를 세우는 영역, 인생 지도 만들기 등 구체적 실행 지침이 담겨 있다.

4. 꿈을 자유롭게 비상시켜라

성공은 꾸준함에 있다.
작은 목표를 쌓아 큰 꿈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5. 핑계를 멈추는 순간, 진짜가 시작된다

변화를 가로막는 사고 패턴을 분석하고 극복 방법을 제시한다.

6~8. 열린 마인드와 공동체, 성장의 시간

나 자신을 넘어 타인과의 협력, 성장 과정에서 겪는 내적 변화까지 놓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행동까지 이끄는 성찰형 자기계발서로 읽힌다.


핵심 메시지

✔ 삶의 방향이 정해져야 인생이 바뀐다

단순히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프롤로그와 PART 1에서 저자는 이 과정을 자세히 안내한다.

✔ 불안은 내 속도와 가치의 불일치에서 온다

무작정 빠르게 달리기보다 속도를 조절하며 본질에 집중할 때 진짜 성취감이 생긴다.

✔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설계의 다음 단계

성공이란 아무나 우연히 얻는 것이 아니다.
책은 인생을 제대로 설계하면 적은 노력으로도 더 큰 성과를 얻는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읽으며 배운 점

  1. 내면과 외면의 조화
    단단한 삶은 외부 성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내면에서 출발해 외부로 펼쳐지는 삶의 설계가 필요하다.

  2. 자기 인식의 중요성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원하고,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은 책 전반에 걸쳐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행동의 출발점이 된다.

  3. 행동 전략의 실용성
    꿈을 크게 그리는 법뿐 아니라 작게 시작해 꾸준히 쌓아가는 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마치 인생의 점검표를 하나씩 함께 체크하는 느낌이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삶의 방향성이 흐려졌다고 느끼는 분
✔ 목표는 있는데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분
✔ 과거의 습관으로 미래가 정해지는 듯한 불안이 있는 분
✔ 성공을 행복한 삶으로 연결하고 싶은 분

이 책은 단순한 성공 비법을 넘어서 내면에서부터 삶을 재조직하는 법을 알려준다.


총평

《단단한 삶으로 이끄는 성공 법칙》은
성공을 외적 성취로만 보는 기존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삶의 본질을 묻고 구체적 행동으로 연결시키는 안내서이다.

바쁘고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답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분명한 방향성을 제공한다.

지금의 삶이 답답하고 멈춰 있는 느낌이 든다면,

이 책을 통해 인생 설계의 원칙을 다시 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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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교양 교과서 : 자연과학 세상에서 가장 쉬운 교양 교과서
고다마 가쓰유키 지음, fancomi 그림, 정한뉘 옮김 / 날(도서출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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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은 과학이라는 높은 벽 앞에서 망설였던 분들을 위해, 복잡한 공식 없이 그림으로 술술 읽히는 마법 같은 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고다마 가쓰유키 저자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교양 교과서: 자연과학>**입니다. 평소 아이 교육이나 본인의 교양을 위해 과학 책을 집어 들었다가 어려운 용어에 포기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 [서평] 세상에서 가장 쉬운 교양 교과서 : 자연과학 - 지식의 문턱을 낮춘 과학 입문서

과학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아마도 '주체'인 우리와 '대상'인 현상을 연결하는 과정이 너무나 생소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연결고리를 아주 친절하게 풀어줍니다.


### 1. 이 책의 구성: 거시적 관점에서 미시적 키워드로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독자가 지식을 체계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2단계 학습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 STEP 1. 교양을 쌓자: 각 분야의 전체적인 흐름을 만화와 일러스트로 가볍게 훑어봅니다. 과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듭니다.

  • STEP 2. 핵심 용어와 인물을 알아보자: STEP 1에서 익힌 흐름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키워드와 인물을 연결해 지식의 깊이를 더합니다.


### 2. 과학의 시작과 근대 과학의 혁명

책의 초반부에서는 과학이 어떻게 종교와 철학에서 독립했는지를 보여줍니다.

  • 고대 그리스의 과학: 당시 과학은 신과 진리에 얽매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찰과 비판을 통해 '반증 가능성'을 수용하며 과학적 사고가 싹트기 시작했죠.

  •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 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지동설'을 주장했던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그는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이 돈다고 가정하면 복잡한 계산이 훨씬 간단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갈릴레이의 망원경: 갈릴레이는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달의 울퉁불퉁한 표면과 목성 주위를 도는 위성들을 발견하며,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계를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였습니다.


### 3. 현대 과학의 양면성: 인류를 위한 헌신과 파괴

책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비극과 희망을 동시에 다룹니다.

  • 노벨과 다이너마이트: 광부들의 작업을 돕기 위해 발명된 다이너마이트가 전쟁의 대량살상무기로 쓰이자, 노벨은 깊은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이는 '과학은 인류의 행복을 위해야 한다'는 노벨상의 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 전쟁과 과학의 연결고리: 아이러니하게도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과학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1차 대전이 '화학전(독가스)'이었다면, 2차 대전은 비행 기술, 핵무기, 그리고 암호 해독을 위한 초기 컴퓨터 기술이 경쟁하는 '물리전'이었습니다.


### 4. 우리가 몰랐던 과학적 성과와 과제

현대 사회의 편리함 이면에는 과학자들의 치열한 고민이 숨어 있습니다.

  • 상대성 이론과 GPS: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빠르게 움직이는 인공위성의 시간은 지상보다 느리게 흐릅니다. 이를 보정하지 않으면 우리가 매일 쓰는 내비게이션(GPS)은 오차가 발생해 무용지물이 됩니다.

  • 프레온 가스의 비극: 유용하고 저렴해 '마법의 가스'라 불렸던 프레온 가스가 오존층을 파괴해 지구에 재앙을 가져올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과학의 발전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5. 미래 과학: AI와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이제 과학은 단순히 연구실 안의 학문이 아닙니다.

  •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현대 과학자는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그것이 사회에 미칠 영향까지 생각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가집니다.

  • AI와 미지의 영역: 자동 건축, 자동 조종 등 AI에 의존하는 공동체 생활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면 어떻게 될까?", "전쟁 무기로 쓰이진 않을까?"와 같은 윤리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총평: 과학이라는 우주를 유영하는 가장 친절한 가이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지'**입니다. 텍스트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양자 계산, 상대성 이론, 이진법의 흐름 등을 귀여운 캐릭터와 직관적인 도표로 풀어냈습니다.

자연과학의 모든 배경지식을 단 한 권으로 만나고 싶으신 분, 과학이 원래 이렇게 쉬웠나? 라는 의문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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