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등산일기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1
미나토 가나에 지음, 심정명 옮김 / 비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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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등산하는 여자들을 마운틴걸 이라고 부르나부다. (그래서 영제가 yama onna 구나)
각기 사연을 가진 마운틴걸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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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부터 홈런을 날린 스릴러소설 고백의 작가인데, 이렇게 캐주얼한 소설을 쓸 수도 있구나..
장르를 뛰어넘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그 궁금함에 읽어 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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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스릴러소설 작가답게 캐주얼해도 복선이 주는 재미는 여전하고, 여성들만 나오기 때문에 여자들의 마음을 큭큭 거리며 읽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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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과 마찬가지로 책린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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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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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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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이란걸 조금 해봤다. 혹은 시작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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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정도는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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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말고 등산하는 다른 여자들의 마음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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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풉하고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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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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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에게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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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9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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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는 워낙 유명하기에 여기저기서 조각처럼 접하다보니, 정작 읽어본적은 없다.
그래서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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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위한 대본이니, 나중에 극으로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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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문학의 최고봉인데, 영어로 못 받아들이니 그게 좀 아쉽당. 영화 등에서 살짝 등장하는 세익스피어의 문구들은 참 시적이고 멋진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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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땜시 집에서 책을 읽게 되었다. 집에서는 집중이 안되서 못 읽었는데. 역시 인간은 환경에 의해 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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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신이라 말하는 사람.
환신 (아바타) 이라고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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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전파되는것 이라서 지리적,문화적,언어적 영향을 많이 받기에 우리는 기독교, 천주교,불교 정도?
끽해야 이슬람의 조로아스터 ?? 를 알까말까??
그것도 교과서에서 본게 다지, 실제 성도들은 본적도 없다. 그대도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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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우리나라는 가난했기에 본인의 정신적 위안 보다는 부자되게 해주세요 아들낳게해주세요 등의 기복사상 의 성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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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가 선진국이 될 수록 종교는 개인의 삶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줄어들게 되어있다.
이부분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시간날때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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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엔 제3세계 종교랄까...자신을 신이라고 말하는 이 오만방자한 아저씨를 내 티끌같은 지식과 경험으론 인정할 수 없으나, 일단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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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론.
신은 악하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혹은 권세를 주겠다는 교묘함으로 복종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왜 신은 사랑으로 창조했으면서 그 피조물이 스스로 파괴되길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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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소설 전집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0
이상 지음, 권영민 엮음 / 민음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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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낚시에 빠져서 서해안고속도로를 뻔질나게 다닐때니 7,8년전쯤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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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광명IC 쯤 넘어가면 큰 광고설치판에
˝자,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라고 크게 쓰인 문장을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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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장을 본 순간 난 충격에 빠져 거의 운전을 못할 정도였다.음..동해가는 고속도로에서 난생처음 설악산 마주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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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카피라이터 누구냐..어찌 저런 단어조합을 생각해냈지?? 광고대상 받은 글귀인가? 그래서 저렇게 크게 걸어놨나??˝ 란 생각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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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집에 와서도 저 충격은 떠나질 않았고.
˝우리나라에 카피천재가 한명 나왔구나˝
같은 천재로서, 저 천재급의 카피라이터가 누군지, 친해지고 싶어서 찾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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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의 ˝이런 시˝ 에 나오는 마지막 구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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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내 마음 속 이상은 신이 되어버렸고, ˝이런 시˝는 내 카톡 상메에 단골글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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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독자들 편리하게 ˝이상소설전집˝ 을 묶어서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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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안에 신이 되어서 그런지, 저 13편의 소설은 너무나 너무나 말로 표현이 안된다.
이 느낌을 어케 표현하지??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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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만해도 교과서로 짧게 배운 내 기억속 이상 은. 걍 또라이. 띄어쓰기 안하는 중2병 걸린녀석 정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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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정하는 천재는 베토벤이 유일했는데..이번에 이상 도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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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정석 - 무에서 유를 만드는 10가지 빡신 기획 습관 기획의 정석 시리즈
박신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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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마케팅으로 돌아가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럼 마케팅은 기획으로 돌아가겠구나.˝ 라는 생각의 종점에 다달았다.
그래서 읽어봤다. 공모전23관왕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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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기획하는 일에 있거나, 기획서를 제출해야하는 입장에 있거나. 나처럼 이미 정해진 플랫폼에서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어보려고 고민하고 있거나. 혹은 그대가 하는 모든 일의 ˝삽질˝ 횟수를 줄이고 싶거나 할때.
이책이 도움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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