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11
압둘라자크 구르나 지음, 왕은철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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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하지 못하는, 몽상가라 놀림받는 디아스포라의 삶. 

아프리카는 여러 인종들이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함을 알 수 있었던 소설. 상당히 자조적인 소설인듯 해요. ˝어딜가든 여기보다 더 나쁘겠어요?˝ 라는 본문의 글은. 책 제목이 낙원인것처럼. 낙원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것 아닐까요.

아프리카에 이슬람교도가 있었다는 것도 새로운 앎이었고.

노벨상 심사는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세상사람들에게 아프리카를 그저 흑인들만 있는 나라로 보지 않기를 바라는 것으로 이 작가에게 상을 준것도 있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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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비해 책표지 내구도가 낮은 듯 해요. 저처럼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읽는 사람이라면 책이 금방 헐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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