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할 때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 욕망과 결핍, 상처와 치유에 관한 불륜의 심리학
에스터 페렐 지음, 김하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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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멋져서 샀다. 제목 멋지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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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상담사 가 쓴 불륜에 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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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에도 스펙트럼이 이렇게 넓을 줄이야....
초반에는 사례들이 너무 아파서 좀 힘들었다. 책을 읽는 하루하루가 우울했다고 해야할까?
불륜의 정의부터 상처를 치유(?) 치유라기 보다는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를 한다.
난 쫄보라서 그 방법을 받아들이지는 못하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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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불륜=외도=바람은 단순하다.
˝집히면 죽어˝ 라는 말로. 여기서 무엇이 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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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1평짜리 내 시각과 기준을 100평 정도로 확장되는 완전 새로운 시각을 준다.
내 생각은 조선시대급이었구나.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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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런 사람들은 꼭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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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 필 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
2. 바람을 피고 있는 사람
3. 바람피다 걸린 사람
4. 상대가 바람피고 있다는 증거를 잡은 사람 혹은 증거를 찾고 있는 사람.
5. 바람 핀 사람의 내연녀 혹은 내연남.
6. 이제 관계를 정리할 커플
7. 나에게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난다고 생각하며 결혼생활중인 커플
8. 좋은것만 떠올리며 낼모레 결혼할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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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사랑은 결혼 밖에 있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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