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펀치 - 제5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기준영 지음 / 창비 / 201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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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설이 난해한 경영서 보다는 읽기가 부드럽구나.
심상을 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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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책이다.
짤막한 문장이 주는 임팩트들.
침묵에서 오는 두근거림.
그리고 여타 소설처럼 길고 쓸데없는 풍경의 묘사가 없어서 좋았다. 전개도 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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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책 부록에 심사평 을 읽지는 말걸 그랬나부다.
소설을 다 읽고난 후의 그 느낌이 깡그리 사라져 버리네..
수상작이란 구색을 맞추는건 이해한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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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이 좋은 소설을 망쳐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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