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마이클 샌델 지음, 안기순 옮김, 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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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justice)로 유명해진 아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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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는 아직 안 읽었다. 베스트셀러라고 하면 괜히 청개구리 심보가 발동해서리...)
27살에 하버드대학 교수가 되었고 29세에 세계적 반열에 오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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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말해주듯 거꾸로 ˝돈으로 사면 안되는것˝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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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각막, 피, 신장, 우정, 선물, 입양같은 사람의 거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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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부분들까지 현금수치로 계산되는 세상을 우려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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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스타일의 도덕책 이랄까.
(우리는 지형상, 정서상, 언어상, 학교 커리큘럼상 서양적(통계적,과학적) 윤리보다는 동양적 도덕윤리(자연적,정신적)에 아직은 더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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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모든것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참 까끌거리는 세상이 될듯해.
당장 내 글의 좋아요 를 대행업체를 통해 돈을 지불하고 늘릴수는 있지만, 행복해지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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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윤리 위에 자본이 군림하게 된 이유도 사람들이 철학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다.

자본가들이 군중들을 먹고살기 바쁘게 만들었으까.
딱 먹고살만큼만으로 세상시스템을 만들었거덩.
생각할 틈이 없는거지.
민중들이 생각이 많아지면 자본가한테 대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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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덕 또한 의식주가 해결된 다음에
완성되는 것이기에 함부로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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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게 살고 싶다면 읽어 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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