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한통의 메일이 왔다. ˝책을 증정하고 싶다는˝ 아마도 블로그에 가끔씩 읽은책을 올려서 그런가보다..˝그냥 받아도 되는건가요? 책선물은 감사한데, 목적성 리뷰나 그런것들을 바란다면 저는 사양하겠습니다˝ 라고 답문을 보냈고..˝전혀 그런것과는 관계없으니˝ 란 답장이 다시 왔다..제목만 보면 절대 살 생각이 안드는 책이지만^^ (그간 이런책 너무 읽었다) 선물받았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는데..이 책 좋다. 조곤조곤한 말투와 행간의 리듬도 좋고(고전이 지루한 이유는 행간이 죄다 붙어있는것도 한몫한다)아는자의 권위따위도 묻어있지 않다.또한 따분한 마케팅 이론식 접근도 없기 때문이다..저자 또한 어마어마한 독서량을 가지고 있기에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터득했으리라.1인 기업이나 마찬가지인 (결과물-생산-홍보-판매) 다양한 부류의 아티스트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