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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스페셜에디션 (Book + CD) 5종 세트
Tomas Palacios 외 지음 / MARVEL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5월 1일, 오전에 아이 초등학교에서는 체육, 과학 어울림 축제를 했다.

아빠들도 참여하기 좋게 근로자의 날에 일부러 행사를 잡았다.

날씨까지 화창해서 지칠대로 지쳐 집에 온 오후에 우리가족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보기 위해 다시금 힘을 내서 출동했다.

 

환상적이었다.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흥분한 마음을 진정시키며 돌아오는데, 아쉬움이 남았다.

한 두번 더 봐야겠어...라는

그리고는 어벤져스 피규어나 열쇠고리 따위를 둘러보고는 했다.

 

그런데 어벤져스 스페셜 에디션을 만나보게 된 것이다.

소장을 위한 최고의 선택, 책과 음성이 들어있는 CD, 세이펜스티커까지

가정의 달에 안성맞춤인 선물이다.

 

우리는 그 중 Return of the First Avenger를 읽어볼 수 있었다.

 

 

시리즈 중 캡틴 아메리카에 촛점이 맞춰져 있었다.

활자도 크고 그림 위주일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본문의 내용이 충실했다.

오디오 CD를 들으며 생생한 음향에 진지하게 책을 펼치고

Listen to the story부분에서 함께 들어본다.

 

Echo Reading에서는 조금 더 천천히 읽어주며 따라 읽을수 있게 한다.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를 듣고 어린 아이들도 책을 활용하기 쉬울 것 같았다.

 

 

그림체 또한 사실적이면서도 세련되어서 영화의 멋진 기분이 되살아났다.

이렇게 친근한 소재로 영어동화책 읽기의 첫단계를 시작해 본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를 위해 읽어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지만

사실 내가 더 환호한 듯 싶다.

 

뒷 표지의 영어 등장인물 소개도 보너스같다.

나머지 네 권도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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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교통 이야기 I need 시리즈 20
베로니크 코르지베 지음, 장-크리스토프 마쥐리 그림 / 다림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다양한 정보책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비해 교통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을 많이 만나보지 못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책의 표지도 아스팔트 도로와 타이어 자국까지 표현되어 있어서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인 내용이

얼마나 다양하게 담겨져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정말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글의 분량이 빼곡하게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알찬 내용들이 가득하다.

교통수단의 발달 과정을 역사, 인문과 접목시켜 설명해 주는데,

과학적인 원리를 한번 더 짚어줌으로써 이해를 돕는다.

다양한 교통 수단에서는 귀여운 삽화들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실려있는데,

트럭 한종류만 해도 덤프 트럭부터 탱크로리, 목재 운반용 트럭까지

이렇게 많은 기능의 트럭들이 있었다니 흥미롭고도 놀랍다.

비행기나 배의 종류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교통과 연관되어 탄소 발자국도 다룬다.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게 되며, 자원과 지구 온난화 문제,

환경을 생각하는 자동차들을 배울 수 있고

차세대 이동수단까지 나아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 전개가 매끄럽게 이어지며 주제가 확장되고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참여하며 생각하게 된다.

귀여운 그림체의 삽화는 말주머니속 이야기들과 어우러져

책의 내용을 충실하게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유쾌하고 유머러스함에

내내 웃게 만든다.

 

뒷부분에는 퀴즈와 서술형 발문까지 실려있어서

독후활동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기대보다 매력있는 책이었다.

 살펴보니 I need시리즈 책으로서 벌써 20번째 이름표를 달고 있는데,

이렇게 유익하고 흥미롭다니 19권의 다른 책들이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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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없이 살려면 의자부터 끊어라
제임스 A. 레바인 지음, 이문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앉아 있다는 것은 일단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준다. 언제부터인가 서있게 될 때면 가능하면 앉으려는 마음에 걸터앉을 무언가를 두리번 거리게 되었다. 나의 일상을 돌아볼 때, 생각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며 갈수록 그 시간이 길어지고 활동량은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운동의 중요성은 머리속으로만 이해하고 실제로는 움직임조차 한정되는 것이 걱정스럽다. 최대한 계단을 피하고 마치 중요한 권리행사인양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찾아낸다

체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이대로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끔 하면서도 뾰족한 변화는 엄두도 못내고 지내던 중 읽게 된 책이다. 게다가 한국인의 좌식생활은 신체에 나쁜 영향이 많지만 맨바닥이 아닌 입식생활은 그 단점들을 해소한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더욱 궁금했다.

 

[병 없이 살려면 의자부터 끊어라]는 단도직입적인 제목부터 늘상 어딘가에 몸을 걸치고 있는 나를 긴장하게 했다. 영문 제목은 더욱 강력하다. Get Up!

앉기가 당뇨병을 유발한다. 과도한 앉기가 유발하는 질병 목록 표에는 33개의 진단명이 기록되어 있다. 관절염, 암, 치매를 비롯하여 현대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낯익은 질병명 대부분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육체적인 질환 뿐만 아니라 슬픔과 우울을 깊게 한다. ‘슬픈 앉기’라는 이름을 붙힐 수 있을 정도다.

이 ‘의자인간’에 대한 미래의 시나리오는 극적이면서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어쩌면 비약이 심한 미래 영화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완전히 부정할 수도 없다.

‘우리는 컴퓨터 화면 앞 의자에서, 외토리로 살면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본문 중)'

 

2장에서는 NEAT의 개념이 소개된다. 일상에서 소모되는 칼로리로 스포츠와 같은 의도적인 운동을 제외한 신체 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를 말한다.

낮은 NEAT는 앞 장에 소개된 진단목록표 안의 질병들을 초대하게 된다.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의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시작할 때의 준비와 방법을 ‘승리하는 5대 요소’로 분석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의자를 끊기 위한 STEP1부터 4까지를 안내하고 있다. STEP4는 마음껏 뛰어 놀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가상세계의 등장과 맞물리는 사라진 놀이터는 마음이 쿵 내려앉게 한다. ‘놀이가 육체적 교류에서 전자적 접촉으로 전환했는지(본문 중)’ 실제로 맘껏 뛰어노는 일이 점점 낯설어지고 아이들은 이래저래 우리처럼 ‘의자형’을 선고받는다.

손에 스마트 폰을 들고 구부정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한 경우가 많다. 성장기에 척추 측만증 진단을 받는 것은 이제 놀랄 일도 아니다. 어려서 모르지만 이 상태로 계속가면 목디스크 된다는 병원의 경고는 경고가 아니다.

역시, 일어서야 한다.

신체를 움직이는 놀이는 행복에 필수적이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손해를 보고 있다.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만큼 자동차와 화면에 갇힌 수감자들이다. 그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의자형’을 선고받았다.(본문 중)

 

3장에서는 ‘세계 최초 의자를 금지한 사무실’이 인상적이었다. 의자 해방 전략 12단계 중에서는 드림 터널에 대한 계획도 포함되는데, 드림 터널은 모든 직원이 자신의 꿈을 자세히 적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실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본문 중). 꿈을 적는 것, 드림보드 작성의 중요성은 어느 책에서나 중요한 실천목록에 들어가 있다. 이렇게 특별하고도 환상적인 직장을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물론 회사 수익도 상승했다고 한다.

NEAT프로그램을 학교에 적용한 사례는 더욱 관심이 갔다. 많이 움직이는 아이일수록 ADHD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이 풍부한 것이었다.

NEAT학교 프로그램을 우리 아이들도 체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중간 중간에 직접 작성해 볼 수 있는 설문지가 실려 있어서 함께 체크해 보아도 의미있을 것 같다.

 

‘우아하게 앉아있음’의 이미지는 사라졌다.

책을 읽으며 결국은 나도 모르게 일어서서 걸으며 읽게 된다. 러닝 머신 책상이 집에 한 대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많은 것이 달라져야 할 것이다.

저자의 열정에 감사하게 되는 책이며, 이제 변화가 남아있다.

 

우리는 고대의 활동가에서 현대의 의자 늘보로 변모했다. 넓어진 건 우리의 엉덩이만이 아니다. 우리의 뇌 역시 활동하지 않는다.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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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어벤져스서평단 발표

안녕하세요. 언어세상입니다. ^^

어벤져스 서평단 발표합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아래에 비밀 댓글로 배송정보 남겨주세요~!

(5월 10일(일)까지 성함/ 연락처/ 배송주소)

 

축하드립니다!!

 

[ 당첨자 ]

 

단발머리

mazinga

아리

바람향

 

* 서평 기간 : 도서 수령 후, 2주이내

  알라딘 서재 또는 개인 블로그에 서평 작성 후, 본 게시글에 댓글로 링크 남기면 완료!

 

* 세이펜 음원 다운로드 안내

세이펜 홈페이지(www.saypen.com) > 음원다운로드 > 언어세상 > 어벤져스 스페셜 에디션 음원 선택

 

* 미서평시 다음 서평단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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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음사 출판그룹 논픽션 브랜드 민음인입니다. :)

국내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화제작!『인비저블』서평단을 발표합니다.





『인비저블』 서평단 당첨자 발표


책피는 나무

Integrity

캐러웨이

mazinga

착실이

앤드류대디

ps.다니엘

럽스

바람향



이상 열 분이 당첨되었습니다.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리며,

아래 서평단 모집 내용에 맞추어 서평 작성 부탁드립니다.




하나, 서평기간은 2015년 3월 10일 부터 3월 19일까지(10일간) 입니다. 


둘, 당첨자 분들은 10일간 알라딘 블로그 및 개인 계정 등에 서평을 작성 한 후『인비저블』 서평단 발표 페이지에 알라딘 혹은 개인 블로그 등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당첨자 분들은 반드시 오늘 까지(3/9) 비밀 댓글로『인비저블』을 수령하실 주소와 성함,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입해주세요.



※ 해당 기간 안에 서평을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첨자 여러분의 즐거운 서평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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