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교통 이야기 I need 시리즈 20
베로니크 코르지베 지음, 장-크리스토프 마쥐리 그림 / 다림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다양한 정보책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비해 교통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을 많이 만나보지 못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책의 표지도 아스팔트 도로와 타이어 자국까지 표현되어 있어서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인 내용이

얼마나 다양하게 담겨져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정말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글의 분량이 빼곡하게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알찬 내용들이 가득하다.

교통수단의 발달 과정을 역사, 인문과 접목시켜 설명해 주는데,

과학적인 원리를 한번 더 짚어줌으로써 이해를 돕는다.

다양한 교통 수단에서는 귀여운 삽화들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실려있는데,

트럭 한종류만 해도 덤프 트럭부터 탱크로리, 목재 운반용 트럭까지

이렇게 많은 기능의 트럭들이 있었다니 흥미롭고도 놀랍다.

비행기나 배의 종류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교통과 연관되어 탄소 발자국도 다룬다.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게 되며, 자원과 지구 온난화 문제,

환경을 생각하는 자동차들을 배울 수 있고

차세대 이동수단까지 나아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 전개가 매끄럽게 이어지며 주제가 확장되고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참여하며 생각하게 된다.

귀여운 그림체의 삽화는 말주머니속 이야기들과 어우러져

책의 내용을 충실하게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유쾌하고 유머러스함에

내내 웃게 만든다.

 

뒷부분에는 퀴즈와 서술형 발문까지 실려있어서

독후활동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기대보다 매력있는 책이었다.

 살펴보니 I need시리즈 책으로서 벌써 20번째 이름표를 달고 있는데,

이렇게 유익하고 흥미롭다니 19권의 다른 책들이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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