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잘하는 여자

결혼도 잘하는 여자 - 인생의 짝을 발견하고 결혼하는 10가지 법칙
카리나 하스하겐 지음, 여인혜 옮김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2년 11월

- 서평 -

이 책에 대해서 말하자면 여자에 대한 여자들이 결혼에 성공하기 위한 최종목적지에 달성하기 위한 방법서이자 방법론에 대한 서적이다. 남자를 어떻게 유혹하는지 유혹하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진정으로 원하는 결혼에 골인하기 까지의 방법을 담은 하나의 방법을 가르쳐주는 서적이자 여자들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책이다. 남자인 내가 이 책을 보고 느낀점은 아..여자들도 이런쪽으로 관심이 갈수 있겠구나..비단, 남자만 이런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고민을 하지 않겠구나 였다. 여자라고 무조건 결혼을 할 수 있다 라는 논리에 치우치지 않을 뿐더러 요즘 세대의 여자들은 결혼을 할려고 해도 결혼을 하는 여성보다 하지 않는 여성이 많다는 논리적 구성 과 자료도 속속히 볼 수 있었다. 유용한 자료도 많을 뿐더러 여자만 유용하게 볼수 있는 구도가 아닌 역발상적으로 남자인 내가 여자를 배제하고 여자인 항목을 남자로 대입시켜 읽어보니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연출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여자나 남자나 결혼은 하나의 짝을 형성시키는 반려자를 구색하고 모색하는 결정체이다. 동물의 세계를 근거로 시야확장을 빌미로 인간뿐만아니라 모든 동물들의 양육세계와 더불어 짝을 맺는 구도 에 대한 자료를 제시함으로 인간도 별반 틀리지 않고 왜 라는 이유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왜 여자들이 조건을 따지는가, 여자들이 바라는 수컷의 상은 무엇인가 남자와 여자와의 시선과 사고방식이 틀린 것도 예단 예삿일이 아니다. 최근에 들어 여자들의 사고방식은 더 확장이 되어 예전의 가부장적인 사고체계를 뒤흔들어 놓은 핵심적인 사회진출의 범위 확장, 커리어우먼의 속출 등 으로 인해 사회는 급격히 변화하고 진화하였다. 이에 발맞춰 여자들의 결혼에 대한 시사하는 점도 변화하였고 그에 발맞춰 남자들의 결혼에 대한 사고도 또한 변화하였다. 세계는 급변하여 하루가 지나면 몰라볼수 없는 시간개념이 형성되었으며 그 시간에 따른 조건도 변화시켜 놓았다. 그렇다면 여자들이 결혼에 실패하는 이유와 남자들을 달달 볶는 연애심리 학습에 대해 학습을 제시해주고 그것을 말미암아 이대로 실천하면 원하는 남자와 인연이 형성된다고 고발하고 제시해주는 결혼도 잘하는여자는 여자를 위한 학습서이자 방법론이 제시된 책이다. 과연, 이대로 하면 성공적인 결혼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사뭇 궁금하다. 책으로 방법과 방식을 가르켜주긴 해도 이 방법과 방식을 외국정서가 아닌 한국정서로 바꾸어 적용하고 대입시켜보면 우리나라에 서 적용시킬 수 있을까 궁금하다. 지금 이 책은 외국정서에 맞게 형성되었고 한국정서는 외면당한채 배제당한 결과이다. 사실, 이 책은 외국에 번역하는 과정이 있을까 마는 생각이 거기에 미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법과 그리고 자연공학을 염두해두면서 생태학적인 논리구성을 헤아려본다면 갖추지 못한것보다 갖춘것이 많을 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외국정서에 맞춰서 입각한 결과이지만 남자의 세계가 아니라 그에 반하여 여자의 공통점이 부과되는 양육,육아,결혼 에 대한 책임 모성애가 있는 여성들의 공통 집결된 공통수집 에 한에서 남자보단 여자들이 외국이나 한국이나 별반 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이라면 외국정서에 발맞춰 문화와 여러가지 접목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사회,정치,경제,문화 등... 그치만, 남자를 제외한 여자들이라면 어떨까? 공통 집결된 공통분모가 있기때문에 외국정서나 한국정서나 별반 틀리지 않을 것이고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의문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 의문점은 바로 이 책을 쓴 카리나 하스하겐 이라는 작가인데 이 작가는 그렇다면 결혼도 잘하는 여자 라는 서적을 발간했다면 정작 자기자신은 결혼을 잘 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잘했기때문에 그리고 남자에 대해 연구아닌 연구로 인해 결혼을 잘 하는 방법과 방식 에 대해 설렵한 카리나 하스하겐은 책을 쓰기에 앞선다는 것인가? 그 이상의 관심은 생기지 않아 관심도 없고 이해하기도 싫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을 실토하자면 이런 부분이 상당히 지배적인 성향이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관념과 결혼에 대한 관념 이성에 대한 관념 을 총통틀어서 말하자면 이런것이다. 진정한 하나밖의 없는 반려자를 모색하고 구하는 것은 동물이나 인간이나 별반 틀리지 않다라는 것을. 그치만, 금이 가기 시작하는 짝은 한없이 금이 가 다시 붙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혼도 잘하는 여자. 나는 남자로써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결혼도 잘 했으면 좋겠다.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반려자 이기에 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결혼은 신중해야하고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는걸 알아야 한다. 기혼자 가 아니라 미혼자가 남을 설득하기 위한 이런 서평은 밥맛일수도 있겠다. 그치만, 여러 책을 독파하고 사회적인 관습을 살펴보자면 결혼은 쉽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세부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사람, 그 상대방의 성격,행동,관습,집안,내력,직업 등 여러가지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히 세부적으로 검토를 해야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요즘 시대가 어떤 세대인가, 퍽 하면 이혼에 퍽하면 재혼이지 않은가? 한 평생 후회하면서 살것인가 행복하게 살것인가 에 대한 의문은 자기자신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그 누구도 자기자신을 침범하고 싶어하지 않고 실패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모든사람들이 결혼에 성공하는 그날을 꿈꾸고 기원해본다.

- 작가 소개 -

카리나 하스하겐, 대도시의 현대적인 여성, 카리나 하스하겐은 1975년 부퍼르탈에서 태어났으며 바이로이트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경영학과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 에 있는 은행에 재직중이며 프로젝트 금융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인혜, 독일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독일 문학에 대한 꿈을 키웠으며, 서강대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밀크우드 에이전시의 공동 대표로 있으며, 아직 국내에 출간되지 않은 독일어권 책과 영미권 책을 발굴하여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번역에도 큰 열정을 갖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보물찾기 대모험>(헨드리크 요나스 지움), <그래도 나는 내가 좋다>(안디 홀쳐 지음) 등이 있다.

- 책 속의 밑줄 -

 사랑은 여자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사랑만으로 행복해 질수는 없다. 행복과 만족은 스스로 얻는 것이지, 다른 누군가로부터 특히 남자로부터 찾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어떤 남자를 선택하건 인생의 중심축은 자기 자신이어야 함을 잊지 마라.

- P 15 -

행복의 비결에 대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행복의 감정은 '몰입'을 통해서 생겨난다. 몰입이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표현하는 말이다. 몰입을 통해 내적 동기에서 출발한 행동은 완벽한 집중 상태에 도달한다.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직업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몰입 상태에 도달하면 특별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해옥을 느끼는 능력의 절반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라서 의지로는 조정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전적으로 우리손에 달려 있다. 즉,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 행복은 운명처럼 타고난 것이 아니다. 특히 긍정의 힘을 아는 사람들은 자기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자신의 감정을 잘 발휘할 줄 알면 더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 내부의 잠재력을 발현시킬 때 비로소 우리는 지속적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 P 16,17 -

낮은 자존감을 가진 여성은 자신의 부족함을 상쇄하기 위해 특히 주도적인 성향의 남자를 찾는 경향이 있다. 물질적으로 부족한 여자들이 재력 있는 남편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말이다.

- P 17,18 -

니체는 <적그리스도>에서 이렇게 정의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권력이 커지고 저항을 극복할 때 느끼는 감정이다."

- P 19 -

조지 버나드 쇼의 어록에는 "첫 눈에 반한 사랑은 한 번 악수하고 병을 진단하는 것만큼이나 믿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안타깝게도 여자들은 대게 사랑 앞에서 감정적이 된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훨씬 더 감정적으로 사고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한다. 근본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뇌 구조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여자는 감성 때문에 남자와 차별화되고, 감성은 여성성을 대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짝을 찾는데 있어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이 '약자'라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다.

- P 21 -

여자는 '단지' 미용사, 혹은 비서로 일해도 멋진 여자일 수 있다. 여자들은 직업적으로 큰 성공을 하지 못했더라도 괴로워하지 않는다. 반면 남자는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느끼려면 확고한 지위를 가져야만 한다. 이 점은 배우자를 고르는 시장에서도 그 남자의 가치를 결정한다. 남자를 섹시하게 만드는 것은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 23 -

종종 여자들은 사랑을 중심에 놓고 인생의 계획을 짠다. 따라서 이별을 할 때 평균적으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훨씬 더 힘들어한다는 텍사스 대학의 2008년 발표 자료는 그다지 놀라울 것이 없다.

- P 23 -

남자들은 인생의 모든 에너지를 사랑에 쏟아 붓지는 않는다. 공자의 현명함이 담긴 경구를 떠올려보자.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는 자는 번뇌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 남자들처럼 여자들도 인생의 중심에 사랑보다는 자기 자신을 둘 줄 알아야 한다.

- P 24 -

플라톤은 "사랑은 중증의 정신병이다"라고 했다. 이 주장은 오늘날의 연구 결과에 비추어 보았을 때 놀랍게도 정확하다. 사랑에 빠지는 상태는 정신병의 일종인 강박성 신경증과 아주 흡사하다. 사랑에 빠지면 계속해서 사랑하는 대상의 주변을 맴돌게 된다. 열정의 대상은 판타지와 동경의 중심에 있다. 감정 상태는 희열과 우울증의 사이를 오간다. 그 상대를 다시 만나는 것만으로 큰 즐거움을 느끼고, 만날 수 없을 때면 죽을 만큼 마음이 괴로워진다.

- P 27 -

남자들은 자기보다 뛰어난 면이 있으며, 자기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돋보이게 만들어줄 여자를 배우자감으로 꿈꾼다.

- P 37 -

예쁘기만 한 여자는 금세 지겨워지기 마련이다. 아름답기만 한 것에 사람들은 금방 무뎌져 버린다. 뿐만 아니라 기억에서 가장 빨리 지워져 버린다! 실험 결과, 최고의 미인은 균형이 잘 잡히고, 평균치에 가장 가까운 얼굴이었다. 평균적인 것은 아름답다고 인식된다.

- P 42 -

남자는 값싸 보이는 여자를 결혼 상대로 생가하지 않는다.

- P 46 -

오늘날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는 '동일성의 원칙'이 적용된다. 사람들은 동일한 사회 계층 내에서 배우자를 찾는다. 부유한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과 결혼을 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과 결혼한다.

- P 51 -

많은 여자들이 남자만 잘 만나면 아무런 노력없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메리의 예는 그런 생각은 커다란 착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메리는 켄이 없어도 멋있는 여자다. 그녀는 켄이 자랑스러워할 만큼 외모가 아름답고, 지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는 그의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린다. 켄이 메리와 결혼한 이유는, 그녀가 삶을 진정으로 풍부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 P 52 -

남자들이 매력 없다고 생각하는 여자의 특징중에는 수다스러움이 단연 상위권에 올라 있다. 속담에선도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라고 했다.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는 사람은 금세 주변 사람을 지루하게 만들기 마련이다. 말이 많은 타입들은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털어놓는 편이라서 쉽게 속내를 드러내 보인다. 수다스러움은 종종 공감능력이 떨어짐을 나타내는 표시이기도 하다. 즉, 호감도가 떨어지는 이기적 성격임을 암시한다.

- P 54 -

남자들은 쉬운 사냥감을 좋아하지 않는다. 남자들은 쉽게 사로잡을 수 있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무엇이든 얻는 과정이 힘겨울수록 귀하게 보이는 법이다. 쉽게 정복한 상대는 남자의 눈에 별로 가치 있어 보이지 않는다. 몇 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여자의 마음이 자신에게 기울었다는 확신이 생기며, 남자는 앞으로의 데이트에 대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잃어버리고 만다.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흥분감과 급격히 치솟았던 아드레날린 수치가 반감되는 것이다.

- P 64,65 -

물론 저녁 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적정한 수위를 지키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당신의 인생사 전부를 털어놓아서는 안 된다. 특히 첫 만남에서는 절대로 당신의 문제들과 걱정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마라. 미래에 대한 불안과 실패한 옛 사랑 이야기는 첫 번째 데이트에서 절대 꺼내서는 안 되는 주제다.

- P 80 -

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혼 여성들은 자신에게 실연의 상처를 안겨준 남자들에 대해서 종종 흥분된 어조로 '괜찮은' 나자를 놓쳤다며 통탄하면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는 듯한 여운을 남기는 것이다. 반면 기혼 여성들은 사귀다가 헤어진 남자들을 변변치 못한 사람이었다고 기억하는 경향이 있었다. 결혼에 성공하는 여자들은 남자들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햇 애쓰지 않는다. 스스로를 세상의 중심으로 보기 때문이다.

- P 80 -

괜찮은 남자는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여자를 원한다. 같은 눈높이란 꼭 당신의 지적 능력이나 사회적 지위가 정확히 똑같아야 함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 자신에 대한 가치 판단이 상대방이 스스로에 대해서 느끼는 가치 판단의 수준과 같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이 해외 유학파일 필요는 없다. 당신 자신의 영역에서 여왕이기만 하면 된다.

- P 83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열광하는 사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열광하는 것을 보면, 이 사람이 나에 대해서 제대로 꿰뚫어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그들은 장밋빛 렌즈로 상대를 투시해서 보고, 상대에 대해서 착각을 한다. 원칙적으로 실제 모습과는 거리가 먼 과장된 이미지를 보는 것이다.

- P 84,85 -

수입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조금이라도 수입이 있다면 지출을 해야 할 때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지 않아도 된다. 아내에게 최고의 사치를 누리게 할 수 있는 경제력이 있는 남자들도 자기 재산에만 관심이 있는 여자를 배우자감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경제적으로 남자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여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매력을 잃어버리기 마련이다. 매력적인 미모에 멋있는 스타일을 가졌더라도, 그런 여자는 곧 귀찮은 존재가 된다. 남자는 '아내라는 이름의 빌붙는 여자'가 아닌 '여왕'을 맞고 싶어 한다. 데이트를 할 때 한 번쯤은 차 값이나 영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좋다.

- P 100 -

베스트셀러 <여성들을 위한 마키아벨리>의 저자 해리엇 루빈은 "분노와 모욕감을 갖고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 구도에서는 크게 한 명의 주동자와 한 명의 피해자가 있다. 하지만 상처 입은 채로 움츠러들거나 고통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자처하는 셈이다.

- P 114 -

결코 쉽지 않겠지만, 상처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말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여왕의 자리를 잘 키는 방법이다. 남자는 당신에게 놀라고 싶은 인상을 받을 것이다.

- P 117 -

니체는 다음과 같이 확언했다. "희망은 그 어떤 행운보다도 인생에서 더 위대한 자극제다." 미래에 대한 희망, 앞으로 다가올 행복에 대한 희망이 인간을 앞으로 나아가게 독려한다. 희망은 매일 인생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 P 129 -

물론 스스로를 변화시키겠다는 노력을 통해서 타고난 기질에서 최선의 것을 발현할 수는 있다. 자신의 이미지가 달라지기를 바라더라도 정해진 한계 안에서 가능하다. 그리고 그러한 한계는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을 통해서도 기질이 정해놓은 장벽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자신의 기질을 숨기거나 가장하면서까지 누군가를 만날 때에 그 역할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P 175 -

인간관계 심리학에 따르면, 배우자를 선택할 때 두드러지는 특징은 '비슷한 사람끼리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 P 184 -

남자를 통해서 사회적 신분 상승을 바라는 희망은 종종 실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예외적인 케이스다. 삶에서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상류층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어울린다. 부자들은 부자들과 결혼을 하고, 학력이 높은 사람은 학력이 높은 사람끼리 결혼을 한다. 의사와 결혼을 하고 싶다면 그에 상응하는 학력과 직업이 있어야 한다. 미래의 배우자가 갖추었으면 하는 가장 중요한 자질들의 목록을 적어보라. 당신이 상대를 통해서 충족시켰으면 하는 중요한 욕구는 무엇인가? 배우자를 찾을 때 바로 이 욕구에 집중해야 한다. 위시 리스트의 가장 위에 '소울메이트' 와 '가족'이 있다면 3,4순위에 있는 '스릴' 과 '도전' 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 P 188,189 -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소지한 커리어 우먼의 숫자는 1991년에서 2004년 사이에 70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남자의 경우 증가율은 20퍼센트에 그쳤다. 오늘날 대학 입학생 중 54퍼센트는 여자다. 바로 이 점이 문제의 핵심을 보여준다. 결혼 시장에서 최상위층 남자의 수가 부족한 것이다.

- P 219 -

인류의 전체 역사에서 여자들은 지적 능력이 뛰어나고 영향력이 높은 남자들을 선호해왔다. 그런 남자들을 통해서 사회적 신분과 똑똑한 아이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자들의 이러한 선택 때문에 인류의 지능이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었다는 설이 존재할 정도다. 전 세계적으로 오늘날 여자들은 교육수준이 높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자들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여자들이 이러한 패턴을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은 허황되다. 통계에 따르면, 오늘날 여성들 중 92퍼센트가 자기보다 학력 수준이 높거나 비슷한 남자와 결혼한다. 동시에 고학력에 전문직 여성들 중 자기에게 맞는 배우자를 찾지 못해서 독신으로 남는 숫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 P 220 -

모든 연구와 통계 수치를 종합한 최종결론은 학력 수준이 아주 높은 여자들은 결혼할 확률이 현저하게 낮다. 여기서 특히 안타까운 점은 고학력의 여성들은 그런 사실을 잘 납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많은 커리어 우먼들은 성공한 자신의 모습이 자동적으로 결혼 시장에서 매력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다.

- P 222 -

남자가 바라는 여자는 최신 세법의 법률 개정에 대해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여자가 아니다. 사무실의 칙칙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다른 세계를 열어줄 여자를 원한다.

- P 225 -

좋은 남자들은 눈에 불을 켜고 돈이 많아 보이는 남자만 찾아다니는 여자를 경멸한다. 그런 여자를 선택하기 보다는 차라리 학창시절 좋아했던 여자를 다시 만나 결혼하는 것을 선호한다.

- P 226 -

물론 바와 클럽은 인생의 짝이 될 남자를 만날 이상적인 장소는 아니다.

- P 232 -

결혼한 아내와 남편은 혼자 사는 사람보다 질병에 덜 걸리고, 불행한 일이 벌어져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으며, 인생의 변화에도 더 건강하게 대처한다. 독신이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독신들의 행복지수는 오늘날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결혼한 커플들이 싱글이나 동거 커플 또는 이혼한 사람들보다 평생 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 P 245,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