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다시 건강에 미쳐라 - 잃어버린 자신감과 건강을 되찾고 싶은 40대에게
최원교 지음 / 북씽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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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겐 건강에 대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알고는 있지만 잘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경각심이 필요하다. 나이를 먹어 갈수록 더욱 그렇다. [40, 다시 건강에 미쳐라] 최원교 저자가 말하는 것은 40대 정도면 젊었을 때의 건강과 자신감을 많이 상실한 나이이기에 다시 건강에 힘써 되찾으라는 것이다. 살기가 편해질수록 현대인의 건강은 옛 사람들보다 훨씬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대기환경의 오염과 편안한 생활로 인한 운동부족, 현대인은 일부러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을 지키기도 힘들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건강서적을 자주 보는 사람들은 아는 내용들이 많겠지만 이 책을 계기로 다시 자신의 건강과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고 고쳐야할 타이밍으로 생각한다면 유용한 책이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건강서적이다.

 

이 책의 서론 부분은 건강의 조건으로 마음부터 다스리기를 바라고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다시 한 번 생각을 고쳐먹고 다시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모든 건강의 원천은 긍정의 마음가짐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임을 알면서도 안 받을 수 없지만 마음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찾는다면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40대는 가장들은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술, 담배 등으로 인한 건강에 적신호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 주부들도 인생의 변환기를 맞으며 집안일등으로 인한 허리, 무릎 등 이미 문제가 나오기 시작하는 나이다. 30대에 건강관리를 잘못하면 40대에 힘들고, 40대에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50대에 몸이 힘들다는 말이 있다. 시기적으로 20,30대의 건강관리보다 40대의 건강관리는 노후생활을 건강하게 사느냐가 달려있기에 이 책의 제목 그대로 건강에 미쳐야 될 정도로 중요한 시기이다.

 

먼저 긍정의 마음을 가짐을 시작으로 걷기, 근력운동 등 운동이 우리 몸에게 주는 활력소에 대해 알려주고, 40대에 잘 걸리기 쉬운 질병들에 대한 운동처방과 식이요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으며, 계절별 운동법과 운동을 하면서 주의 사항다이어트에 관한 방법들 건강해지는 식습관까지 전문적 깊이보다는 넓은 방향으로 두루 제시해 주고 있다. 딱딱하게 전문적 용어를 쓰지 않아서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며 책의 내용 중에서 자신의 건강에 맞는 부분을 찾아 메모해서 실천한다면 이 책이 주는 큰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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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
전병서 지음 / 참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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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는 매우 딱딱한 경제서적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다. 갈수록 세계경제가 어둡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자의 중국에 대한 예리한 분석력과 쉽게 설명되어진 필력으로 인해 세계경제가 과거에는 어떻게 돌아갔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 책을 통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많은 자료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 지금까지의 미국은 석유구매 지불의 달러화로 기축통화국으로서 세계경제를 주름잡고 있었고 이제는 달러의 약세와 미국의 군사력의 힘이 서서히 쇠퇴기로 접어들고 중국은 떠오르는 용으로 성장세가 가속화 되면서 세계정세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그러한 세계정세 속에서 실업률이 높아지고 출산율저조와 노령인구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악조건들이 발생되고 있는 이시기의 우리나라는 어디에 힘을 쏟아야 될까?

 

[중국은 미국과 아시아에서는 용으로, 유럽에서는 사자로 변신하는 변신의 달인이다. 미국과 아시아는 중국을 일 열심히 해서 잘살려는 개천에서 난 용으로 보지만 중국 자신은 원래 호수를 지배하는 용이라고 생각한다. 150년간 중국을 지배했던 유럽은 중국을 잠자는 사자, 깨어나면 초원을 지배하는 왕자로 보았다. 이미 중국은 미국과 아시아에서는 용의 위력을 보여주었고 이젠 유럽차례다.] 요즘 매스컴을 통해서도 많이 보지만 시진핑이 주석이 되면서 자본주의를 받아들인 중국의 위상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벌써 위안화의 위력이 얼마나 커졌는지 실현되고 있으며, 이미 옛날의 중국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13억의 인구로 밀어붙이는 공산주의 시절의 중국처럼 얕잡아 보다간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는 격이 될 것이다.

아직도 경제 불황에 허덕이는 유럽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존심도 없어지고 억지라도 부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프랑스의 에어버스 여객기를 중국이 한 방에 160대를 구매할 계획을 풀어놓자 중국에 대한 프랑스의 대접이 180도 달라지며 위안화의 위력에 프랑스는 아부하고 있다. 중국의 구매보따리 금액이 180억 유로, 한화 약 28조원의 에어버스 여객기 구매로 인한 프랑스도 돈의 위력 앞에서는 150년 전 식민지였던 기억은 잊고 체면이고 뭐고 없다. 경제력 즉 돈 앞에서는 개인이든 나라든 힘을 못 쓰는 시대이다.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공자를 기억하는 역사와 현실이 있다. 중국과 붙어있는 나라 중국을 잘 아는 나라이기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은 문화 한류로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잘 알고 있다. 경제에서도 중국과의 기회를 잘 잡고 이 기회에 편승한다면 작은 나라이지만 아시아의 중심에 설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태평양시대가 기울고 부상하는 대륙의 시대에서 한국경제의 생존법을 제시하는 책이고, 중국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제목에서 언급되었듯이 이제는 한국이 중국에서 신국부론을 써야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력의 급부상으로 한국도 중국의 발전에 편승하여 한국의 부를 일으키려면 중국이라는 용이 꿈틀거릴때 용의 등에 올라타는 방법을 연구하여 재빨리 중국과 더불어 가야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 공부에 투자하여 중국을 알기에 힘쓰라고 한다. 중국의 발전에 한국도 발전의 기회가 있다. 세계정세가 어디로 흐르는지는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도 알 수 있는 시대다. 우리나라가 어디로 편승해야할지는 이 책속에 답이 있는 듯하다. 이 책은 명쾌한 중국전략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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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 청소년, 인문학에 질문을 던지다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5
최재천 외 7인 지음 / 꿈결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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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청소년, 인문학에 질문을 던지다청소년 인문학은 읽기 쉽고 이해가 빠르도록 잘 설명되어 있어서 성인들도 생각의 꼬리를 물고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제목부터 흥미를 끄는 책,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 인문학 강연을 책으로 엮은 것이어서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고 읽을 수 있고 구어체라 딱딱하지 않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지루하고 어려운 인문학 책을 읽어보지 않고도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읽어보고 싶도록 생각을 심어주며, 책속에서 무엇을 얻고 기억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여덟 분의 저자가 각각 다른 장르 환경, 고전문학, 사회, 과학, 동양철학, 문학, 예술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책을 소개하면서 청소년들이 다방면의 인문학을 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저승사자가 묻는 두 가지 질문, 도도새는 왜 멸종했을까? 개미와 인간은 대화할 수 있을까? 공부란 무엇인가? 소제목들에서 호기심을 유발하며 먼저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다양한 장르에서 각자의 저자들은 치열한 입시경쟁과 학업의 스트레스와 뛰어 놀지 못하고 앉아만 있는 청소년들이 삶의 여유를 잃어버리고 지친 청소년들에게 나다움이 무어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무엇을 꿈꾸고 희망해야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청소년들이 고전문학을 읽어야 되는 이유를 알려주는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 준 내 친구, 베르터독일의 문호 괴테를 친근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특히 세종대왕을 질투하라에서 강응천 저자는 역사를 보는 시각을 달리하고 청소년들이 현실에 메이지 않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얘기해주고 있다. 서양문학, 동양철학까지 다양하게 접하게 해주고, 환경 편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에서는 자연으로 인한 환경 생태계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많은 청소년들이 인문학 강연을 듣지는 못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인문학을 접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한 생각을 가지고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 저자들이 말하듯이 인문학은 평생 삶의 친구이자 동반자이다. 이미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이 시대는 인문학이 필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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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지정 영어시험 만점 받는 초등 영단어 800
Enjc 스터디 지음 / 랭컴(Lancom)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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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단어 800] 책을 펼쳐보니 내가 모두 아는 단어였다. 단어를 모아놓고 보니 내가 이 많은 단어를 알고 있으면서도 말 한번 제대로 못한다는 자괴감이 들었다. 외국어 하나쯤은 자유자재로 구사할 능력이 되어야하는 현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기는 참으로 힘들다. 특히 영어는 기본 12년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라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

글로벌 시대이니 만큼 특히 아이들의 영어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부모들이 영어 과외를 하지 않을 수 없고 사교육비는 부모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순환구조가 되버렸다. 교육은 먼저 기초가 튼튼해야 다음교육을 수월하게 흥미를 잃지 않고 받을 수 있다. 특히 언어교육은 다른 과목보다 더욱 중요하가. 우리가 배웠던 시절은 무조건 단어암기위주의 교육방식과 시험위주의 방식이어서 알아도 말 못하는 벙어리가 되어 버렸다. 그렇지만 아직도 영어의 목마름은 해소하지 못하고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기초부터 다시 닦는다는 마음으로 성인들도 마스터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 생각이 된다. 이 책은 각 학년의 교육과정에 제시된 필수표현을 중심으로 단어와 문법, 회화까지 한 번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활용하기 좋다. 홈페이지에 원어민 선생님이 녹음한 발음을 직접 듣고, 따라 읽을 수 있도록 mp3 파일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초등학교 필수 영단어들을 중심으로 한 권의 책으로 초등영어를 익힐 수 있게 되어있고 예문을 통해 단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 단어공부만이 아닌 문장 구사력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다. 110단어 80일 구성으로 그림보고 단어 찾기, 문장 속에 알맞은 단어 넣기 등 다양한 연습문제를 통하여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내용을 한 번으로 공부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이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습득한다면 기본적인 영어단어를 통하여 익힌 단어를 잘 활용한다면 빠르게 영어회화에 자신감이 붙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단어이므로 아이와 같이 공부한다면 아이는 영어성적 오르고 부모는 영어에 자신감을 얻어 다시 영어회화에 필사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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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붓다 - 우주 존재법칙을 깨고 사라진
김병훈 지음 / 반디출판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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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 희한한 해커가 나나나다해커 붓다1장이 시작된다. 기원전 6세기 현재 네팔이라고 부르는 인도의 북쪽 땅에서 태어난 고타마 싯다르타였으나 세상은 그를 붓다(Buddha)’깨달은 사람이라고 불렀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우주와 신의 영역까지 많은 실험과 경험들의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독자들도 원자, 분자, 양자물리학 등 두루 심취해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의문을 품어도 그냥 지나치지만 않고 의문에 대해 생각하고 푸는데 있어 한결 많은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 깨달음의 싯다르타만 알았는데 저자는 새로운 과학관점으로 붓다에게 다가갔다. 불교관련서적, 물리학, 뇌과학, 생물학 등의 많은 참고 문헌을 통하여 불교의 원리를 현대과학의 원리를 통하여 잘 밝혀주고 있다.

 

김사철 박사의 말처럼 붓다는 심리현상을 연구했다. 심리현상은 정보와 컴퓨터 개념으로 잘 설명되고 그의 가르침도 정보의 개념으로 풀어보면 2500년도 더 지난 사람의 말이 현대과학과 발이 착착 맞는 게 신기할 정도라고 한다. 저자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온 불교가 변형되어 왔다는 것을 알려주고 핵심을 바로잡아준다. 붓다 열반 후 2500년이 지나면서 본래의 가르침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어렵고 복잡해지면서 다른 사상이 유입되고 시대와 지역, 나라에 따라 여러 형태의 불교로 나뉘어져 기독교처럼 혼란스럽게 되어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변형된 불교를 저자는 종교가 아닌 붓다의 깨달음을 과학에 비추어 현 시대에서 일어난 일들과 잘 연결해주면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주 존재법칙을 깨고 사라진 해커 붓다제목 그대로 21세기 정보과학의 발달로 인해 붓다의 가르침을 진정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착하게 살라는 누구나가 말하는 흔한 말이다. 붓다도 착하게 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붓다가 말한 것은 관점이 다르다. 도덕적으로도 아니고, 남을 위해서도 아니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바로 자신을 위해서란다. 즉 자신의 행위, 업에 따른 대가를 미래에 자신이 받을 테니 착하게 사는게 자신한테 이로우니 그러라는 것이다. 어찌 보면 지극히 이기적인 것이다. 윤회사상으로 이생에서 공덕을 쌓아야 나의 미래가 좋은 것으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붓다는 오직 경험에 근거한 현실적인 것만 가르쳤다. 그는 경험을 통해 확인한 사실만을 말하고 합리적이지 않은 전통이나 권위 따위는 그에게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었다. 붓다의 비판은 무식할 정도로 직선적이었다. 붓다는 행복의 첫째 조건을 정당하게 얻은 재물을 들었다. 가난한 것과 빛내는 것은 고통이라고 말하였다. 붓다의 가르침은 모든 것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현실적인 가르침을 21세기에 사는 우리들에게 주고 있다. 이 책은 붓다에 대해 새로운 인식과 가르침을 얻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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