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장미미용실
이영현 지음 / 오드리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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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면 소설책이라고 본다. 4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책을 받아든 순간 '어'소리가 나왔다. 분명 나는 소설책이라고 여겨 서평단 신청을 했는데
아 작가님의 전략이고 마케팅이 이렇게 낚였구나 하면서 읽었다. 역시 자기계발서인데 다른 종류의 책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묘수가 제목부터 남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표지 자체도 책 무게감에서도 결코 자기계발서라고 믿기 힘들다. 처음 시작은 자신의 단점부터 풀어내서 자수성가 하기까지의 과정을 세심하게 다뤘다.
동두천 장미미용실은 하나의 복선으로 깔고 시작했다. 어머니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한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어디에도 미용실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참 재미있는 발상임은 분명하다.
전략이 독자를 사로잡은 셈이다.
가난한 집안 키 164에 IQ84 보통 사람 기준으로 보면 단점이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약점이다. 그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과정이 세밀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누구나 해 낼 수 있다고 여기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에 더 돋보이는 것이다.
최선의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분의 스토리에서 내가 부러웠고 배우고 싶은 것은 블로그를 키우는 부분이었다. 글은 머리가 아닌 손으로 쓰여진다는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매일매일 노력해야만 한다는거 실천의 결과가 보여준다는 사실이었다.
블로그를 방치해 둔 나도 한번 전략을 짜야겠다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성공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재능을 토대로 깊은 생각과 집요한 실행을 무한 반복하며 성장한다.'
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 생각과 실행을 다시 다섯가지 전략으로 세분화했다.
1.잠재된 재능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계기를 만든다.
2.발견한 재능을 더 크게 계발시키기 위해 원대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기록한다.
3.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가장 지혜로운 생각을 동원한다.
4.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실행을 한다.
5.목표를 향해 걸어온 그 길이 바른길이었는지 자기 성찰을 통해 수정 또는 발전시키며 진정한 성공을 거둔다.

내가 실수했으면 진심으로 사과하면 될 것이고,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관계를 끊으면 된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내 삶이다. 맞지 않는 상대나 상황을 설득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세상 모두가 나를 좋아해 줄 것이라는 착각은 버린 지 오래였다.

글 잘 쓰는 법을 요약하면 ' 독자의 마음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 라는 말과 같다.
핵이사제 글쓰기 기법
1.핵심이다.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을 먼저 주장하는 것이다.
2.이유다. 핵심 주정에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한다.
3.사례다.이유를 증명할 수 있는 사례를 말한다.
4.제안이다.핵심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언급하고 독자로 부터 얻어내고 싶은 '속내'를 제안하는 것이다

자신을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단정 짓지 마라. 반백 년을 살면서 보아온 세상에 특별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행복한 삶의 'The End'는 삶을 다하는 순간까지 3TAI 전략을 반복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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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붙잡힌 사람을 위한 책 - 복합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삶을 되찾는 법
아리엘 슈워츠 지음, 김준기 외 옮김 / 수오서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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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는 이유가 있다."
삶을 장악하는 불안, 무력감,수치심은 어디에서
최고의 심리치료기법과 증상별로 설계된 치료전략

예전에는 들어내고 있지 않고 숨겨왔던 정신과 질병들이 요즘은 편견이 좀 나아져서 그런지 병원을 방문하고 심리상담을 많이 받는다. 나 또한 해리장애를 가지고 있다. 코드번호 44.5와 44.9이다. 코드번호 44는 해리장애를 말한다. 해리장애와 상세불명 해리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 받고 있다. 해리장애 하면 단기 기억상실증을 생각하는데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 나의 경우는 무의식에서 힘들었던 상황과 맞물리게 있으면 갑자기 온 몸에 마비가 온다. 다른 기관은 마비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고 귀만 살아있다. 이 시간이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알 수가 없다. 스스로 이겨내려고 해도 할 수 없다. 보통 중년에서는 일어나는 경우가 드문데 난 특이 케이스에 속한다고 했다. 원인 원망과 분노라고 했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원망 그로 인해 대가족의 집에 맏며느리로 시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었지만 기대가 분노로 변해서 온 거라고 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해봤지만 주어진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병은 진행형에 있다. 시아버지의 모습이 남편에게서 보이기 때문이다. 과거를 인정하고 현재에 충실하지만 무의식속의 트라우마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
나처럼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 받는 사례와 치유방법과 관리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일상을 어떻게 방해하며, 어떻게 우리 의식을 장악하고 자존감을 손상시키는지 탐색할 것이다.

당신이 겪고 있는 대부분의 증상은 장기간에 걸쳐 발생한 트라우마의 결과물이다.치유를 위한 타임라인을 현실적으로 생각하자.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복합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고통스러운 감정은 과거의 잔재다.더 중요한 것은 당신은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울증은 종종 자기 내부에게로 돌린 분노로 인해 자기혐오로 변화는 경우가 많다. 치유는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를 표현하는 능력을 되찾는 것을 포함한다. 자신이 당한 학대에 분노를 느끼는 것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힘이 된다. 치유 전략은 마음, 감정, 몸을 함께 사용해 현재의 삶에서 힘을 느끼는 방법들이다.치료자는 해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하고 있으며 해리 증상 치료에도 능숙하다. 필요할 때 적절한 도움을 구하는 것은 정신적 건강의 신호다.

나에게 맞는 속도로 운동하고,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움직임을 찾아보자. 다 끝나면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끼며 감사의 마음을 잠시 느낀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사건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지만 해리 증상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된다.
심리적으로 해리는 과거 트라우마와의 연결을 끊는 방어 기제다.치료 전략은 고통을 느끼기 시작할 때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교감 신경계를 관리하는 것이다.

투지는 삶의 여러 측면에서 성공의 열쇠다. 트라우마 회복에서도 투지는 결단력과 끈기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투지는 어렵더라도 새로운 것을 배우기로 선택하거나 어려운 경험을 회피하지 않고 대처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새로운 성장을 위해 오래되어 악숙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원치 않는 길에서 벗어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훼손된 곳에서 아름다움은 피어난다. 우리는 기쁨, 따뜻함, 연민,사랑을 위한 우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

쉽지 않은 문제들이라도 우리는 끝까지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인생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다. 극복하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유의 과정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치유의 길이 열릴 것이다.
힘들 길에 책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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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인생 수업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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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의 국민 정신과 의사와 내 인생을 만들어준 사람들

90세의 정신과 의사로서 산다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마음의 고통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멘탈관리를 얼마나 잘 하셨기에 국민 정신과 의사로 불렸을까 싶다. 자신의 성장에서부터 지금의 의사 이시형으로 불리기까지 도움이 되었던 사람들 이야기이다. 조금은 자서전 형식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작가님께서 아직은 아니라 하시니 어떤 이들과의 인연이 이어져서 국민 정신과 의사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는지 잘 표현되었다. 척박한 한국 역사에 일제시대와 6.25를 겪으면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과정이 참으로 천재가 아닐까 싶다. 스스로 천재 망상증이라 표현되었지만 그 근성으로 지금의 정신과 의사 이시형이 있다고 보여진다.
가장 큰 밑바탕의 원천이 부모님이 아닐까 싶다.
의대 원서를 써주고 함께 공부의 스승이 되어준 친구, 예일대 교수님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의인생에 미쳤는지, 어떤 인생수업을 들려줄지 기대가 크다.
어떤 이들로 인해 지금의 국민 정신과 의사로 살아오셨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 모든 만물에 의해 살려지고 있는 것.'그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것, 한세월 절이 삭은 말이다.P6

아버지의 말없는 응원을 떠올리면 지금도 내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지면서 힘이 난다.평생을 그랬던 것 같다. 무의식중에도 나는 말없이 나를 지켜주는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잘 살려고 노력했다.P27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도전, 내 인생의 첫 번째 모험이었다.솔직히 많이 무섭고 조마조마했다.겁도 없이 나선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났는지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P34

잘한 건지 잘못한 건지는 아이들 스스로 이미 알고 있다.야단을 들으면 그때는 아프지만 속은 편하다. P57

'안 되면 그만이지.밑져야 본전 아닌가.' 나의 가당찮은 망상이 나로 하여금 성장을 하게 만든 동인이다.P81

그 해는 의과 대학 합격이 최고의 훈장이요. 영광이었는데 아버지는 그걸 아시는지 궁금했다.천재가 아니면 시험을 볼 생각조차 못하는 그런 대학인데.P112
전혀 예상치 않은 행운을 전혀 엉뚱한 곳에서 만날 때 쓰이는 말이다.길에서 다이아몬드를 주운 행운이다.127
내게 의대 졸업장은 가히 죽음과 맞바꾼 귀한 선물이다.의사중엔 전업울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난 꿈에도 생각 못 해본 일이다. 오직 의사 한길, 옆을 돌아볼 시간도, 여력도 없거니와 시체 해 실습 시간을 견뎌낸 것이 아까워서라도 딴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어디서든 초청만 해준다면 불원천리 찾아간다. 날 찾아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내 자존심이 하늘을 찌른다. 대학을 떠났지만, 다른 대학에서 특강을 하고 석좌교수를 맡는 등 강의할 곳이 많아 난 정녕 행복하다.193

아버지의 신음과 한숨은 시대의 아픔이요.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위안이기도 했으리라.P219

친한 사이일수록 더 예의를 지키라는 선현들의 충고는 우리 모두 잘 지켜야 관계가 오래간다.

'역경이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인간이 처한 환경을 지배하지 못하면 횐경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P246

다만 사는 데 있어 적당한 균형을 찾자는 것, 최소한 너무 일에 빠져 아까운 인생을 그냥 보내거나 자칫 건강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일만 하지는 말자는 이야기다.P287

행복은 순간이다. 별것도 아닌 참으로 하찮은 일에도 행복을 느낀다.P311

의대 입학 원서를 대신 내주고 공부할 때 스승이 되어준 친구들이 있었는데 두 분은 세상을 떠나셨다고 한다.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친구는 꼭 필요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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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리고서야 사랑한다고 말했다 - 매일이 새로 시작되는 엄마의 세상
박지은 지음 / 북스고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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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새로 시작되는 엄마의 일상

치매하면 참 슬픈 병이다. 친정엄마도 치매로 인해 자식 또한 알아보지 못하신 채 10년 넘게 앓다 돌아가셨다. 치매 진단을 받고 나서 세상이 얄미웠다. 왜 하필이면 우리 엄마가. 처음은 인지하지 못했다. 엉뚱한 말과 화를 자주 내시고 욕을 하셔서 혹시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설마 우리 엄마가 라고 여겼다.
사고로 인해 고관절 수술을 하시고 나셔서 모실 사람이 없어서 요양원에 모시게 되면서 진짜 치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은 원망과 욕으로 시작해서 변을 손으로 만지고 자기 물건에 집착이 심해지시다 중증으로 변하니 그저 웃으시는 천사가 되셨다. 점점 악화되면서 자식임은 알지만 이름도 누군지 모르시고 나중에는 아무도 몰라보시다 누워만 계시다 결국 세상을 떠나셨다. 살아생전에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채 떠나보냈다. 지금은 시어머니께서 치매초기신데 맏며느리를 최고라고 착하다고 나만 믿는다고 하신다. 건강하실 때는 못된 말로 상처를 주시더니 치매가 걸리고 나시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맏며느리라고 하신다. 건강하셨다면 듣지 못했을 말을 이제서야 듣는다. 작가도 마찬가지이다. 행동과 말투가 바뀌고 나서 치매임을 인지하고 집에서 보살피다 모시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요양병원에 모시는데 죄책감을 갖게 되지만 서로 살기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알고 자주 모시고 나와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있으시다. 치매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기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 많다.

'엄마가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해도 짜증 내지 말아야지. 그냥 받아 주면서 엄마한테 화내지 말아야지.'내 몸이 편하고 여유로울 때야 아이의 투정도, 엄마의 반복되는 일거리도 받아 줄 수 있다.P41

인생의 황혼에서 다시 아기가 되어 가는 엄마를 올바르고 맞는 것을 고집하기보다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해야겠다. 엄마가 나를 키우며 읽었을 육아서를 이제 내가 엄마를 위해 다시 펼쳐 본다.P68

내 아이의 육아와 달리, 나의 엄마를 돌보는 것은 육아 동지 없이 홀로 끝없는 싸움을 하는 것 같아 가끔 외롭고 힘들다.P92

이제 나 대신 우리 엄마를 돌봐 줄 요양보호사를 찾으며 걱정과 미안함 그리고 보호사가 필요해져 버린 엄마 상태에 속상함이 밀려온다.P103

엄마, 아빠는 두 분이 자식 넷을 키웠는데 아빠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엄마를 어찌 자식 넷이서 키우지 못할까. 부모는 자식을 못 버려도 자식은 부모는 버린다더니 우리가 딱 그 꼴인 듯하다.135

사춘기인 아이가 나와 거리를 두려 하는 게 섭섭해서 아이 주위를 괜스레 뱅뱅 맴돌다가, 멀리 낯선 곳에서 오늘도 혼자 잠들 엄마가 생각나 콧날이 시큰해진다.

엄마가 우리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을 수도 있겠다. 사라져 가는 시간과 기억이 아쉬워 엄마와 함께하는 매 순간을 열심히 기록하고 담아 두려는 중이다.P190

엄마의 생애 마지막 한 조각까지 '엄마'라니, 그게 자식에 대한 사람인지 혹은 엄마로서 책임감인지 모르겠다. 다만 그게 내 생각만큼 무겁고 힘든 기억의 조각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P203

내가 내 아이에게 완벽한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없듯이, 내 부모 역시 나에게 좋은 것만 줄 수는 없다.
그러나 내가 그랬듯 나의 부모님도 주어진 상황에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으리라는 것은 의심치 않다. 불완전한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것을 바라보고 감사함을 배우고, 행복을 느끼는 법을 가르치면 된다.

언젠가 죽겠지만 그래도 절대 죽지 않는 사람처럼 오늘을 열심히 즐겁게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그때를 위해 행복한 기억을 저축하고 후회를 덜어내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P245

엄마의 마음을 일기장을 읽어 보며 느낄 수 있었다.시간이 흘러 언젠가 이별하게 되더라도, 엄마의 사랑을 온전히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을 남겨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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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그릇 - 비울수록 사랑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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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안 읽고 필사하며 엄마의 말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했다.
엄마가 해야할 것이 있다면 내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 점은
믿어주는 것이었다.
엄마가 힘들때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존재라고 했다.
공부하라는 말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아날까 싶다.
아이 스스로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응원해주는 어른이 엄마라면 아이는 행복할 거라고 본다.
행복한 아이가 사회속에서 잘 어울려 살아가리라고 믿는다.
화난다고 바로 화를 내기보다 한 박자 숨을 쉬고 말을 한다면
좀 좋은 말이 나오리라고 본다. 쉽지 않은 숙제이다.
아이는 아이의 말에 책임질 수 있어야 하고 엄마 또한 자신의 말에 책임지고 행동해야 아이가 엄마를 믿고 따를거라 본다.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듣고 엄마 또한 바른 말로 대하는 태도를 가져야하지 않을까 싶다.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감사하고 포옹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이 전해질때 아이도 엄마도 행복하고 나아가서
사회도 편안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엄마의 역할 참 어렵다.
부모는 영원한 자식 바라기로 살다 세상을 떠나는거 같다.
사랑표현에 더 적극적인 엄마이길
엄마의 말 그릇으로 다시 한번 엄마라는 존재를 다시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다.
전부가 아닌 한 부분이다. 잊지말자.
자식은 나의 전부가 아닌 일부도 아닌
하나의 주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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