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백신 - 우리는 왜 결혼을 오해하는가?
이병준 지음 / 피톤치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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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부부백신 》
ㅡ이병준

● 우리는 왜 결혼을 오해하는가?

➡️.결혼을 망가뜨리는 통념 바이러스를 해체하는 책, 결혼에도 백신이 필요하다

✡️. 결혼을 망가뜨리는 것은 배우자가 아니라 ‘결혼에 대한 오해’다.


ㅡ 나이가 들면 결혼을 하고, 결혼을 하면 아이를 가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결혼도, 2세도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다.
오랜시간 이어온 인간의 본능이 이렇게 바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면, 결혼이라는 제도를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현상이지만 서구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형성된 지 꽤 오래 되었다. 그러다보니 사실혼이나 동거 중 출생한 아이에 대한 제도가 많이 갖춰져 있는 편이다.
80년대까지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라는 표어를 내걸 만큼 다자녀였다는 대한민국은 어쩌다 이토록 빠른 시간에 비혼과 저출생의 국가가 되었을까?

오랜시간 부부상담 일을 해 온 저자는 결혼에 대해 잘못된 통념이 원인이라고 본다.
<행복으로의 초대>라는 책에서 저자 드 멜로 신부는 행복에 대해 가진 잘못된 통념 바이러스로 4가지를 지적했다.
1.소유가 곧 행복이라는 믿음
2.행복은 미래에 있다는 생각
3.상황과 사람을 바꾸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신
4.모든 욕망이 충족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기대.

그리고 이 바이러스는 부부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결혼을 비관적으로 보게 만들었다.

신데렐라 이야기는 왕자와 결혼하는 것으로 해피엔딩으로 본다.
그러나 과연 신데렐라가 행복했을까?
결혼만 하면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받을 만큼 행복이 시작된다는 환상이 결혼 생활을 더 불행하게 만든다. 기대는 불만이 되고 불만은 불행의 시작이다.
결혼은 새로운 시작이고 반려자와 다시 맞추어 가야 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럼에도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을 장군으로 만든 것처럼 배우자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다 채워주기를 바라니 배우자가 늘 못마땅해 보인다. 정작 자기 자신도 배우자의 기준에 못 미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결혼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고, 둘이 만나 둘이서 잘 사는 것이다.
하나가 아니고 두 사람이니 의견이 달라 싸울 수도 있다. 문제는 갈등이 아니라 갈등이 생겼을 때 맞추어 가는 과정이다.

결혼에 대한 환상이 미혼인들에게는 결혼을 더 망설이게 하고, 기혼인들은 현재 결혼의 불만족을 키운다.
환상을 버리면 좀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저자는 미리 백신을 주었다. "부부백신"

이 책을 통해 나도 결혼에 대해 생각의 전환이 일어났다.
어찌보면 결혼도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처럼 하나의 과정이다. 아무리 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더라도 가서 본인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성적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열심히 한 만큼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결혼이긴 하다.



[ 피톤치드 @phyton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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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부부 #가정 #결혼 #이혼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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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중독 - 그들은 왜 지배할수록 괴물이 되는가
카르스텐 셰르물리 지음, 곽지원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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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권력중독 》
ㅡ카르스텐 셰르물리

● 그들은 왜 지배할수록 괴물이 되는가

➡️. 권력은 사람을 타락시키는가, 아니면 본성을 드러내는가? 가지면 가질수록 더 원하게 되는 권력의 심리학

✡️. 권력을 쥔 사람은 변한다.
더 충동적으로, 더 둔감하게, 더 잔인하게


ㅡ 6월3일 제 9회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매번 선거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평소에는 보기 힘든 정치계의 어르신들이 길 거리에 나타나 아침부터 밤까지 목이 쉬어가며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신기하다.
저 정도로 힘들게 선거운동을 하고 상대 후보와 진흙탕 싸움까지 하는 것을 보면 선거에서 이겼을 때 주어지는 보상이 엄청나겠지?

그러나 이 책은 정치학 책이 아니다.
심리학 책이다.
그러므로 권력이 가지는 힘과 속성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권력이 인간을 얼마나 변화시키는 지를 살펴본다.
"권력은 사람을 중독시키고 자제력을 무너뜨리는 힘을 지니고 있다."
권력을 가지기 전과 가지고 난 후, 그리고 그 권력을 다시 잃었을 때 보이는 인간의 반응은 천양지차다.

권력자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보면 권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타인을 고정관념에 따라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고, 말을 많이 해서 대화를 장악하며, 무의식적으로 발산되는 비언어적 지배 신호를 보냄으로써 우위를 점한다.
권력이 강하고 권력을 가진 기간이 길수록 공감능력은 점점 사라지고 판단은 왜곡되며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속에 빠지는 경향도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 대통령 링컨은
"어떤 사람의 진짜 성격을 알고 싶다면, 그에게 권력을 줘보라”는 말을 했다. 그만큼 권력의 자리는 사람을 쉽 게 무장해제시키고 제어력을 빼앗아 간다. 예전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던 사람도 완장을 차면 달라진다.
누구나 권력 앞에서 괴물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권력관계는 비단 정치나 사회생활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평범한 연인이나 가족 사이에서도 존재한다. 이때는 애착이 덜 한 사람이 권력자가 된다.
그러고 보면 인간의 본성 자체가 권력을 추구하고 그 권력이 생겼을 때는 그것을 휘두르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민주주의는 인간의 이런 본성을 잘 알았기에 독재를 막는다.
한 사람이 오래 자리를 독점할 수 없도록 했고 수시로 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했다.
그럼에도 권력의 맛에 한번 취한 정치인들은 그 자리에서 내려오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모든 직업이 다 정년이 있는 데 정치계에는 이제 은퇴해야 할 사람들조차 많은 걸 보면.

마침 선거가 얼마 안 남았고 최근 1.2년 사이 국내 정치가 워낙 폭풍같았던지라 책을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이 시점에 많은 이들이 꼭 보았으면 좋겠다.


[ 미래의 창 @mirae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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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심리학 #미래의창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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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평생 연금을 설계할 마지막 타이밍
최윤영(황금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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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35세, 평생연금을 설계할 마지막 타이밍 》
ㅡ최윤영

● 기다리는 자에게 연금이 돌아오는 시대는 끝났다. 연금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

➡️. 평범한 직장인을 20억 자산가로 거듭나게 한 배당주 투자, 평생 돈이 철철 흐르는 구조를 만들어라!

✡️. “돈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흐르게 해야 한다.”


ㅡ 급변하는 세상이다.
언제 내 일자리가 ai에 대체 될 지도 모르다 보니 평생직장도 없고 평생직업도 없는 시대가 되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은퇴를 앞둔 세대만 미래가 불안한 것이 아니다. 지금 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이 책의 제목인 '35세, 평생연금을 설계할 마지막 타이밍' 이 가슴에 깊이 와닿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는 예비 은퇴자들만 노후를 준비하는 시대가 아니다. 평균수명이 자꾸만 길어지는 시점에서 자산을 불리는 것과 동시에 평생연금 설계도 함께 해 나가야 한다.
35세는 그래서 중요한 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위해 특히 ETF 배당금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커버드콜' 이라는 상품에 주목한다.

"커버드콜 전략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보유한 주식(예를 들어 나스닥 100지수 구성 종목들)에 대해 콜 옵션을 팔고, 그 대가로 옵션 프리미엄을 받습니다. 이 프리미엄을 투자자에게 분배금 형태로 지급하니, 결과적으로 높은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상품이다.
상품을 정했다면 이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데, 총 3단계로 평생연금 만들기가 가능하다.
1단계는 축적기이다.
일단, 자산을 축적해야 한다. 배당금이 들어오는 데로 한푼도 쓰지 않고 전부 재투자한다. 누적 세후 배당이 초기 투자원금에 도달할 때까지.

2단계는 회수기이다.
드디어 누적 배당이 원금과 같아지게 되면 배당의 일부만 생활비로 인출하고 나머지는 계속 재투자해 배당성장을 이어간다. 저자는 통신비 정도만 뺐다고 한다.
3단계는 연금기이다.
배당금이 계속 재투자되었으니 복리의 효과가 생겼고 이제 계좌가 평생 현금흐름을 만드는 장치로 작동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역시나 생활비 기준선만 인출하고 초과배당은 재투자로 이어간다.

흐름만 보아도 꿈 같은 상황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언제 나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안전장치가 생긴다.
이 시스템을 35세부터 구축하면 머지않아 평생연금의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젊고, 수입이 가장 좋고. 정기적일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시간은 복리의 절친이다.


[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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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위즈덤하우스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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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가볍게 (풀빛 에디션) - 인생에서 여유를 찾는 당신에게 건네는 말
정우성 지음 / 북플레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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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산책하듯 가볍게 》
ㅡ정우성

● 인생에서 여유를 찾는 당신에게 건네는 말

➡️. “아파야만 겨우 쉴 수 있었던 당신에게” 밤마다 뒤척이는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문장들!

✡️.“철학자의 숲에서 길어 올린 나만의 쉼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산책 같은 삶을 위하여!


ㅡ 오늘 하루는 또 얼마나 바쁘게 지냈나요? 우리는 왜 그렇게 바쁜 걸까요?

나 자신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채 정신없이 살아왔지만 돌아보면 나라는 존재는 없고 일만 남아 있는 것 같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쓴 작가도 그렇고 이 책을 읽는 우리 모두가 그럴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산책하듯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저자는 '쉼' 에 익숙하지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과 함께하는 휴식 시간을 준다.
그저 천천히 책을 읽어 나가는 것만으로도 휴식이 되고 힐링이 될 수 있도록.
그래서 이 책에는 자기계발이니 성공이니 재테크 같은 말은 하나도 없다. 휴식시간에까지 그런 걸 생각할 필요는 없으니까. 조금은 오글거리지라도 작정하고 나를 칭찬하고 나를 다독이고 예뻐해주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인지 기분좋은 말들이 참으로 많다.
세상에는 큰 일을 하고 거창한 꿈을 꾸는 사람만이 잘 사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작은 꿈들이 만들어가는 것" 이다. 그러니 이대로 살다간 그냥 먼지처럼 사라질 수도 있겠다 싶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더라도 모든 사람이 죽어서 이름을 남길 필요는 없다. 그러기엔 인간이 호랑이보다 너무 많으니까.

어쩌면 패배주의자의 생각일 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부터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느라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 것보다는 세상의 추앙이 없더라도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많이 웃는 사람들이 더 좋아보였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당신을 정의하세요. 우리는 자신을 어떤 것의 반대쪽에서 정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것을 표현하려 노력해보세요. 당신이 열망하는 것에 감정을 드러내고 관대해지세요"

지금 이 책을 읽고 이 글을 쓰는 내가 너무 좋다. 그리고 이 순간이 무척 행복하다.
세상이 나를 속일지라도, 내가 나를 아끼고 사랑하며 천천히 살아간다면 어느 누구도 내 영혼을 해할 수는 없을테니까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선사해준 책이 있어 세상에게도 고맙다.


[ 북 플레저 @_book_pleaser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산책하듯가볍게 #정우성 #북플레저
#인문학 #풀빛에디션 #에세이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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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헬렌 듀런트 지음, 황성연 옮김 / 서사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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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
ㅡ헬렌 듀런트


●국내 최초 영국 심리 스릴러 대가 헬렌 듀런트의 최신작이자 히트작 출간!

➡️. 마침표 하나에도 서려 있는 극한 긴장감, 숨을 쉴 수 없게 만드는 충격적인 사건들!

✡️. 일어나서는 안될, 하지만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원적 공포를 다룬 소설!


ㅡ 제목부터 자극적이다.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다니?
그러나 소설의 내용 속으로 들어가면 제목이 주는 자극은 그저 순한 맛이었음을 알게 된다.

앨리스 앤더슨은 지난 삼년을 누군가 알아볼까 사람들을 피해 숨죽이며 살아왔다. 비참하지만 돈 때문이었다.
그랬던 그녀에게 거의 쓰지도 않던 이메일로 장례식 초대장이 온다. 숨어 살던 앨리스가 장례식에 참석할 일은 없겠지만 고인이 앨리스를 아꼈고 무언가를 남겼다는 말에 혹시 유산이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찾아간다.
보낸 사람의 단서도 고인의 이름도 없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장례식에. 그만큼 앨리스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태였으니까.

초라한 그녀의 복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장례식장의 부유한 사람들!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앨리스에게 무례하게 굴었지만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새 하얀 관 위, 황금색 명패에 큰 글씨로 글자가 새겨진 장례식의 주인공이 바로 앨리스 앤더슨 그녀였기 때문이다.

도대체 '앨리스 앤더슨'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그녀는 누구란 말인가? 진짜 앨리스 앤더슨은 지난 3년간 도나 슬레이드 로 살았는 데.
앨리스는 맥스와 타라의 집으로 들어가 죽은 앨리스가 하던 맥스의 비서 일을하며 망자의 정보를 얻어내기 시작한다.

그때 앨리스가 본 맥스와 타라의 집은 지금껏 앨리스가 살아온 곳과는 전혀 다른 부유하고 화려한 세상이었다.
앨리스도 꿈꾸었던 그런 세상!
그러나 완벽하게만 보였던 그들의 세상이 점점 이상해 보인다.

우리는 모두 비밀을 안고 살며, 가면 하나씩은 쓰고 세상과 마주한다. 그래서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서 보는 것은 다르다. 웃음 뒤에 슬픔이 있고, 행복 뒤에 비극이 있다.
완벽해 보이는 맥스와 타라 부부는 그러한 인간의 이중적인 내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은 데 그들은 왜 모든 것이 불만이고 변덕스러우며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일까?
심지어 그들의 딸 한나도 앨리스의 눈에는 이상하기만 하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죽은 앨리스는 어떤 사람들과 지냈단 말인가? 그리고 그녀가 죽은 이유는?
의문에 의문이 꼬리를 물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급히 넘기다 보면 어느 새 우리는 그들을 둘러싼 추악한 진실에 다가간다.
돈 이라는 자본앞에서 인간이 어디까지 괴물이 될 수 있는 지를 알게 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고 독자들을 끌고가는 힘이 대단한 소설이었다.
장르소설의 힘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헬렌 듀런트, 처음 알게 된 작가지만 오늘부터 팬이 되었다.


[ 우주서평단 @woojoos_story 을 통해 서사원 @seosawon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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