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향을 묻는 과학자의 문장들 - 시대를 초월한 과학의 통찰이 전하는 인문학적 위로
유윤한 지음 / 드림셀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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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삶의 방향을 묻는 과학자의 문장들 》
ㅡ유윤한

● 시대를 초월한 과학의 통찰이 전하는 인문학적 위로

➡️. "삶의 방향을 묻는 과학자의 문장에서
삶의 본질을 묻는 연습이 시작된다!”

✡️. 조용히 마음을 건드리는 과학자의 문장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태도에 관하여


ㅡ이제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이것은 과학인가? 인문학인가?
마치 광고 카피같지만, 이 책에 딱 맞는 표현이다.
고대의 과학자들은 너무도 다재다능해서 과학도 하고 철학도 하고 예술도 했었다.
세상 만물을 이해하는 것은 철학과도 깊이 연관되어 있어 '과학자의 언어에는 세대를 넘어선 통찰이 깃들어 있다'
그런 과학자들에게 듣는 인문학적 위로라니! 색다르면서도 흥미로웠다.

이 사실만으로도 기대되는 책인데, 이 책은 과학자의 말을 직접 써 볼 수 있는 여백까지 마련해주고 그 말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해준다.
융합이라는 말이 요즘 대세인데, 이 책이야말로 융합 그 자체이다.

과학자들도 고대의 탈레스 부터 현대의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빌게이츠 그리고 2000년대 이후에는 젠슨 황과 일론 머스크까지 있다.
과학은 세상의 원리를 아는 것을 넘어 이제는 우주여행을 계획하고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까지 이르렀으니 놀랍다. 그러나 첨단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할수록 과학자들은 더더욱 신을 믿고 철학과 인문학에 빠지게 된다. 깊이있는 인문학적 사고야 말로 기술발전 시대에 과학자들이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는 근본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책에 실린 위대한 과학자들의 수많은 말들 중 나는 젠슨 황, 리사 수, 일론 머스크의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들이 지금 어떤 가치관으로 일을 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젠슨 황>
"걷지 말고 뛰어라. 먹이를 향해 달리는 것이든, 먹히지 않기 위해 달리는 것이든 말이다"
<리사 수>
"혁신은 사치가 아니라 필수다"
<일론 머스크>
"첫 단계는 어떤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생긴다"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중인 이들이라 그런지 상당히 진취적이고 도전적임을 알 수 있다.
멋진 사람들이다.
이들을 보니 에리토스테네스의 말이 떠오른다.
"호기심없는 인간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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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셀러 @dreamseller_book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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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가득 위로가 필요해
이명진 지음 / 크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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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한 입 가득 위로가 필요해 》
ㅡ이명진

● 지친 하루를 도닥거리는 따뜻한 요리 이야기!

➡️. ★당신을 위한 35가지 위로의 레시피★

✡️. 밥상에 오른 것은 음식이 아니라 서로를 붙드는 마음이 아닐까?


ㅡ아무리 힘든 순간이라도 누군가 나를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려 준다면 힘이 된다.
한 입가득 흰 밥 한 술을 뜨면 경직되어있던 몸의 긴장이 풀리고 속까지 뜨끈해지면서 얼어있던 마음도 열린다.
그것이 음식의 힘이다.

음식이야기를 하는 책이라 처음에는 저자가 요리를 하시는 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요리 잘 하는 상담심리사였다.
그제서야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음식으로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것!
최고의 생각이다.
따지고보면 아로마 같은 향기도 치유의 능력이 있는 데, 맛있는 한끼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음식에는 향은 기본이고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며 온몸에 건강 영양소도 가득 넣어주니 어찌 감히 아로마에 비하겠는가.
거기다 사람마다 음식에 담긴 추억까지 떠올릴 수 있으니 음식이야말로 이 시대 최고의 정신과 의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음식들에도 추억들이 가득가득 담겨있다.
시어머님이 떠오르는 복어 보푸라기 부터 시아버님이 떠오르는 평양냉면, 아플 때마다 힘이 되어 준 감자수프, 엄마의 사랑 달걀말이, 소녀의 영혼을 채워 준 즉석떡볶이 등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35가지의 음식들이 레시피와 함께 소개된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추억의 음식이 있을 것이다.
내 경우에는 부모님과 먹으러 갔던 불고기와 옛날 돈가스가 생각나고 할머니가 해주던 들깨미역국과 부추전도 생각난다. 이제는 먹지 못하는 할머니 음식은 그래서 더 먹고싶다.

음식에 관한 추억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 그 기억 속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것처럼 생생해진다.
그러다 입맛이 돌아 허기가 밀려오면 책에 실린 레시피 속 재료가 우리 집에 있는 지 확인하게 된다. 물론, 누군가 해주면 더 좋겠지만 내가 만들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건넬 생각을 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내 입으로 들어가지 않고 상상만 하는 데도 힐링이 되는 걸 보니 음식은 정말 위대하다.

"밥은 몸을 채우지만, 기억은 마음을 채운다" 고 했던가?
음식 이야기가 타임머신이 되어 행복했던 식사 시간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 오늘은 나도 음식으로 내 마음을 다독여 주어야 겠다.


<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이명진 작가
@wittystella_writer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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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어떤 것도 틀리지 않았다 - 세상은 바뀌었고 어른의 모습도 바뀌었다
김현주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P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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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마흔, 어떤 것도 틀리지 않았다 》
ㅡ김현주

● 세상은 바뀌었고 어른의 모습도 바뀌었다

➡️. 달라진 지금의 ‘마흔’에 관한 에세이

✡️. 마흔이라는 나이를 통과하며 느끼는 불안과 성장 그리고 행복의 본질을 풀어낸 에세이


ㅡ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나이를 먹어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건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마흔이라는 이 책의 저자도 그런 것 같다.

이 책은 표지부터 인상적이었다.
앞표지에는 여성의 사진이, 뒷표지에는 남성의 사진이 있는 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마흔을 형상화 한 것 같다.
다만, 저자는 한국사람인데 사진은 백인들이다. 한국인 사진이라면 동질감은 더 컸겠지만 오히려 달라서 객관적으로 약간 거리를 두고 볼 수 있게 되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가지는 의미는 과거에 비해 많이 바뀐 것 같다.
한때는 평균수명이 40대였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직 결혼 하지 않은 40대도 많으니 40대를 보는 감정도 다르다. 사람으로써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맞이하는 40대와 아직도 성장중인 40대가 같을 수는 없다.
꼭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어야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혼이라면 인간으로써 경험의 폭이 적은 건 맞을테니까.

그런 마음들이 저자의 글에서도 많이 엿보인다. 스스로가 어른이 된 건 맞는 지? 계속 의심스러워 한다. 과거에 어른들에게 느꼈던 감정이 본인에게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런저런 생각들로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과정이 사실은 자신을 가장 성장시키는 순간인 것 같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어른이다.

나이는 많지만 자신만의 아집에 빠져 살아가는 어른들은 전혀 어른다워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하나 세상을 배워가는 초등학생들이 더 어른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마흔 즈음, 자신이 살아 온 시간을 돌아보며 무수한 감정들을 글로 풀어낸 것이 마치 인생의 중간정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을 과거에는 몰랐을테고 미래에는 또 다르게 느낄 것이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금 꺼내어 읽어보면 새롭게 느껴지리라.

나도 인생의 전환점마다 살아 온 소회, 기억나는 일과 감정들을 기록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록되어 모든 것들에 틀린 것은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뿐이지. 그 순간에는 그것들이 인생의 답이니까.


#마흔어떤것도틀리지않았다 #김현주
#스노우폭스북스 #에세이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서평단 #도서협찬
[ 스노우폭스 @snowfoxbooks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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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전히 다시 일어서기
한창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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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래도 여전히 다시 일어서기 》
ㅡ한창

● 실패의 언어로 나를 다시 배우다

➡️. 무수한 상처와 실패로 혼돈에 빠져 있나요?

✡️. 청소년을 지나 청년이 되기까지,
결혼 후 리더가 되기까지 우리는 혼돈 속에서 이전에 알지 못했던 형태의 나를 만나게 됩니다


ㅡ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이가 어리면 어린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실패와 좌절의 경험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저자가 낯이 익다.
방송인 장영란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한의사 한창씨이다. 지금은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 살아온 날들이 모두 꽂길이었을 것 같은 사람이다. 그런 그가 말하는 '다시 일어서기' 는 무엇일까?

그는 이 책이 그럴듯해 보이는 자신의 이력 뒤에 숨겨진, 수많은 실패의 흔적들에 대한 기록이라고 말한다.
청소년기 그는 도망치는 법을 배웠다. 비평준화 고등학교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학생들을 보며 저들을 이길 수 없을 거라는 패배감을 겪었다. 지금도 많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비교의 덫에 걸려 감옥처럼 살고 있다. 이것은 학습된 무기력이 되어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
이런 때일수록 막연한 의지나 거창한 각오보다 구체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좋다. 감정에 주소를 붙이고 작은 성공일지를 쓰며 실패를 성장으로 치환하는 것이다.

성인만 되면 모든 걱정이 끝날 것 같지만 막상 대학생이 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그의 경우는 외로움이 덮쳐왔다. 가족과 떨어져서 새로이 만난 인간관계는 공허했다.
이럴 때 일수록 내 목소리에 집중하고 어떤 관계가 진짜인 지 구별하여 건강한 경계선을 그을 줄 알아야 한다.

저자는 그후로도 자신이 사회생활에 치여 도망쳤고 결혼 후에는 자아가 찢어지는 경험을 했으며 지금도 자신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좌절과 실패를 너무도 솔직하게 말햇니 좀 당황했지만 어찌보면 누구나 겪는 감정들이다. 다들 아닌 척하지만 상처 받지 않고 어른이 된 사람은 없다.

살면서 누구나 넘어진다.
그러나 넘어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잘 일어 나느냐가 더 중요하다. 넘어졌다는 사실에만 매몰되어 쓰러져 있으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다.
현재 자신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고 천천히 일어나자. 벌떡 일어나 바로 달리지 않아도 된다. 잠시 자리에 서서 왜 넘어졌는 지, 안 넘어지려면 어찌 해야하는 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저자는 말한다.
"그때 나는 깨달았다.내가 싸워야 할 대상은 그들의 편견에 흔들리는 내 마음이라는 것을"
마음 잘 추스르고 잘 일어서기를.
지금 이 순간에도 흔들리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의 말을 해주고 싶다.


#그래도여전히다시일어서기 #한창
#책과나무 #에세이 #정신건강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서평단 #도서협찬
[ 나무옆의자 @namu_bench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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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
김종원 지음 / 큰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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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ㅡ김종원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

➡️. “필사로 이제는 내가 나를 믿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사색하고, 필사하고, 질문하라
3단계 필사 루틴으로 삶의 의미 되찾기


ㅡ학창시절부터 나는 뭐든 손으로 끄적거리는 것을 좋아했다.
암기과목 공부뿐만 아니라 명언들, 노랫말들, 시 등등 하얀 종이에 예쁜 필기구들로 하나하나 쓰면 잊혀지지 않고 가슴과 머리에 쏙쏙 들어갔다.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내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젠가부터 필사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작가 지망생들이 좋은 작품을 따라 쓰며 글쓰기 훈련을 하던 방식이었는 데 사람들이 책을 따라 쓰고 그것을 공개했다.
각종 미디어와 sns으로 책을 등한시하고 문해력이 점점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렇게나마 책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내 시간과 정성을 들여 필사하기에는 철학만한 것이 없다. 평소에는 어렵고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피해다니지 않았던가. 한문장씩 따라 쓰는 건, 읽기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 쓰면서 사색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그리하면 이 책의 제목처럼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 을 가지면서 철학을 내 삶의 언어로 둘 수도 있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멘토로 사색과 필사의 힘을 전파하고 있는 저자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철학자의 말로 <괴테, 니체, 비트겐슈타인> 을 꼽았다.
"아픔에서도 배울 수 있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
"느리게 읽을 때 나의 세계가 커진다"
각 철학자들이 전하는 주제는 우리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고 삶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특히, 이 책은 필사의 과정을 3단계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먼저, 맨 위에 있는 문장의 주제와 철학자의 말을 읽고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 그러고 나면 '오늘의 필사' 에 나온 문장들을 따라 쓰는 데, 이는 이해를 도와주는 문장으로 생각을 정리 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질문' 을 통해, 생각하고 느낀 점을 자신의 문장으로 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나는 이 부분에 가장 좋았다. 내 생각을 나의 언어로 써보는 시간도 소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 지? 궁금하다. 그때 철학자의 눈으로 나에게 질문하고 답을 하다보면 나의 지난 궤적들이 떠오르며 흐믓함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 시간이 우리를 진정 성장하게 하는 시간이다. 이 책이 그 시간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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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숲 @ofanhouse.official 출판사 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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