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재미있지 않나요? - 기묘한 지구, 뒤틀린 우주, 과학의 수상한 사건들
강성주(항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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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알면 재미있지 않나요? 》
ㅡ강성주(항서)

● 기묘한 지구, 뒤틀린 우주, 과학의 수상한 사건

➡️. 우리 경험을 뒤집어 보는 기발한 과학문답!

✡️ "과학의 상상이 이끄는 길을 걸으며 우리는 어딘가 조금, 달라졌을 겁니다"


ㅡ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은 새로운 영역을 많이 개척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부분이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우주는 아직도 인간에게 상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밤 하늘의 별은 꿈이고, 해와 달은 희망이다. 지구 밖 깜깜한 우주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137만 유튜브 <안될 과학>을 이끌고 있는 천체 물리학자 항성이 보는 우주는 훨씬 흥미롭고 재밌다.
블랙홀, 타임머신, 토성의 고리, 우주 엘리베이터 등의 소재도 재밌고 하루가 48시간이라면? 중력이 10퍼센트 줄어 든다면? 달이 사라진다면? 등 질문들도 재밌다.

요즘은 타임슬립을 다룬 책이나 드라마가 유달리 많다.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가거나 앞당겨 미래로 가게 되면 우리가 할 수 있고 알 수 있는 것이 훨씬 많아지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첫번째 이야기 소재인 '블랙홀로 타임머신을 만든다면' 부터 재미있었다.
우주에서 시공간이 가장 극단적으로 휘어지는 곳이 블랙홀이다. 그 주변에는 빛조차 탈출할 수 없는 경계면인 사건 지평선이 감싸고 있다.
가수 윤하의 노래 제목으로도 유명한 사건의 지평선 안으로 들어간 정보는 다시 밖으로 나오지 못하기에 사건 지평선 바로 위에서는 시간이 거의 멈춘 것처럼 보인다.

영화 <인터스텔라> 에도 이런 장면이 나오는 데, 우주선을 블랙홀 궤도에 진입시켜 1년을 보낸 뒤, 지구로 오면 지구에서는 훨씬 많은 시간이 지나가 있다.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이 된 셈이다.
단,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수학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에서 인과율과 안정성 문제로 아직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상상이 이론적으로 설명 가능하다는 것 부터가 너무 흥미로웠다.
이렇듯 이 책에는 우리가 상상하던 다양한 이야기에 이론적 근거를 덧대어 준다. 현재까지 가능한 것과 아직은 모르는 것들로 나뉜다.

과학은 이런 것이다.
상상으로 시작한 호기심이 연구가 되고 계속 탐구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원하는 답이 나오든, 전혀 다른 답을 찾든 어떻게든 길이 열린다.

"과학자들은 처음부터 정답을 향해 직선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그 시대에 가장 잘 맞는 가설을 세우고, 관측과 실험으로 계속 검증하다가, 더 이상 설명이 되지 않는 지점에서 질문 자체를 다시 씁니다. "
그러니 우리는 열심히 상상하고 열심히 궁금해 해도 된다. 이것이 인간 진보의 원동력이다.

지금 당장 우리가 우주로 가서 천문학 지식을 유용하게 쓰지 않으면 어떠랴?
그 호기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과 편리함들이 쏟아지기도 하는 것을.
지금 무용한 것이 미래의 유용이 되는 것이 과학이다.
그전에 일단 알면 재미있다!


[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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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아이들
소마 지음 / 시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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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대치동 아이들 》
ㅡ소마

● '대치동과 우울증’ 소마의 강렬한 데뷔작! 형광등이 꺼지지 않는 도시에서 별을 찾는 아이들!

➡️. "별은 반짝이는 게 아니다. 그저 쳐다보는 동안 발밑을 보지 않게 만드는 것.“

✡️ 특권이, 재능이, 사랑이 불행을 불러올 수 있나?


ㅡ '대치동' 이라는 명사는 마치 고유명사처럼 쓰인다.
지나친 공부와 압박, 치열한 경쟁, 입시전쟁 등 이 모든 것들이 '대치동' 이라는 명사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대치동 생활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대치동이 주는 부담감이 느껴질 정도다.

이 책의 저자는 02년생으로 대치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다.
누구보다 그곳 생활을 잘 아는 이의 눈으로 지금도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삶을 소설로 완성했다.

"미친년"
은아의 엄마 혜란은 은아를 자주 이렇게 불렀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공부 잘하는 애였던 은아는 자신의 성적이 집안의 화목을 가져온다는 것을 일찌기 깨달았다.
그 화목함을 유지하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이었다.
그렇게 되고나니 무엇이 중요한지? 아닌지에 혼동이 생겨났다.

"산다는 것은 작은 문제, 지금 이 단어를 외우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 삶과 죽음이라는 작은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가 큰 문제로 시선을 돌렸다.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일 뿐 다른 것이 끼어들 틈도 없었다."

대치동에서는 성적 만으로도 학생에게 주는 압박감이 상당한 데, 은아의 경우에는 가정의 평화까지 책임져야 하는 짐이 올려져 있었다.
엄마는 은아가 아니었다면 이미 죽었을 거라는 데, 은아는 엄마 때문에 죽고 싶었다.
엄마가 자신에게 투자한 걸 뽑아내지 못하는 날에는 밥 먹는 것도 죄스러웠다.

은아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어디서 찾아야 할 지 알 수 없었다.
"내가 또 쉬운 길을 버리고 어려운 길로 가는구나. 내가 또 쉬운 방법을 놓치고 굳이 어렵고 험한 방법을 택하는구나. 죽음은 가까이 있는 것 같았다. 또 쉬워 보였다."

은아는 생각했다.
죽음이라는 쉬운 길을 놔두고 왜 이리 힘든 길을 가야하는지?
은아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대치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모두가 은아처럼 엄청난 압박감과 부담을 안고 공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들 중에는 진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도 많다.

그러나 '대치동' 이라는 이름 자체가 채울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것은 맞다.
그곳에만 가면 무엇이든 이루어낼 것 같은 환상이 오늘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마치 불나방처럼 달려든 그들의 상당수는 자신도 모르게 불에 타 사라져 버리는 경우도 많다.

꿈과 욕망은 분명히 다르다.
은아는 대치동에서 꿈을 잃었고 은아의 엄마 혜란은 욕망만 있었다.
결국, 불 타버린 것은 진짜 은아뿐이다.


<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시프 @seepbooks 출판사로부터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대치동아이들 #소마 #시프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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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딥 - 가짜 생각에서 벗어나 진짜 생각이 시작되는 순간
유디트 베르너 지음, 배명자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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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씽크 딥 》
ㅡ유디트 베르너

● 가짜 생각에서 벗어나 진짜 생각이 시작되는 순간

➡️. 사유의 주도권을 되찾는 철학적 생각법

✡️ "깊게 생각할수록 더욱 명쾌해진다!"


ㅡ 불면증을 앓고 있는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생각이 너무 많아 잠을 못 잔다' 는 것이다.
우리는 정말 그토록 생각이 많은 것일까?
잠을 못 이루게 할 정도의 생각은 나쁜 것일까?

"계속 생각에 잠겨 있다보면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 생각이 걱정이나 불안과 관련되었다면 더 빨리 닳는다. 이렇게 마구잡이로 낭비하면 다른 곳, 특히 결정을 내릴 때 써야 할 에너지가 부족할 수 있다. 생각과잉이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을 멈출 수 없다.
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아도 인간은 생존하기 위해 생각했기 때문에, 생각을 멈추는 것은 본능을 거스르는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러니하게도, 생각의 길에서 잃어버린 나를 찿는 방법은 제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씽크딥"
생각과잉에 갇히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정신적 발판으로 삼기 위해서, 저자는 "철학" 을 강조한다.
철학은 세상을 다양한 렌즈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어떻게 봐야 하는 지도 알려준다. 심지어 자신만의 고유한 결론, 때로는 완전히 새로운 결론에 다다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

"고민에 빠지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현명하게 고민한다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개인의 경계가 어디에 있는지 깨닫게 된다."

그렇다.
역사적으로 우리가 아는 철학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더 많은 생각을 했다. 그 기준이라면 그들 모두는 불면증에 정신병자여야 하지만 그들은 깊은 생각을 통해 스스로를 수행하고 발전시키며 진정한 깨달음을 얻었었다.

우리의 생각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문제의 근원에 대한 깊은 고민없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짧고, 얕게 이것저것 떠올리기만 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이다.

"한동안 그 생각에 잠겨 있어도 괜찮다. 하지만 잠겨 있기만 해서는 안 된다. 뒤에 감추어진 여러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바로 딥 씽킹의 과정이다"
딥씽킹은 연습할 수록 더 잘하게 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도 높아져서 얽힌 매듭도 더 빨리 풀 수 있다.

생각이라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며 기원이라는 것은 알지만, 나 역시 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단순하게 살고 싶었던 시간이 많았다.
생각은 그저 머리아픈 일이라고 느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며 '생각' 에 대해 달리 바라보게 되었다.
생각이 힘들었던 건, 내가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 어찌 인간이라 할 수 있는가? 이제부터라도 '씽크 딥' 해야한다.


[ 페이지2 @forest.kr_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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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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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를 키우는 마음으로
김나무 지음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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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어린 나를 키우는 마음으로 》
ㅡ김나무


●토닥토닥, 무럭무럭, 키울수록 내가 된다. "우리는 서로를 키우는 사이야”

➡️. 아이를 낳고 알았다
내 어린 시절에도 사랑이 있었다는 걸

✡️. 냉소는 잠시 넣어두고 아기를 본다
나는 아기를 키우고 아기는 나를 키운다


ㅡ 한 생명을 낳고 그 생명을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우는 과정은 위대하다.
그러다보니 그 시간동안 육아를 책임지는 부모, 대부분은 엄마가 많으니, 엄마들은 헌신과 희생의 아이콘이 된다.
이전까지는 자신만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엄마가 되는 순간부터는 언제나 자신은 뒷전이 된다. 늘 아이가 먼저다.

인생 전체를 돌이켜 볼 때, 그 시간들은 가장 고달프지만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기도 하다.
그 시간들을 작가는 그림과 함께 글로 남겼다.
"엄마도 아기였단다.
아직도 스스로 키운단다.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은 나에게 이미 해주었던 말들이야"

2024년 1월에 아기를 낳았다.
먹고 사는 일, 내 욕망, 더 이해하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 더 어려운 일을 감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앞세우느라 두려워 했던 아기였다.
그러나 그렇게 다가온 아기가 점점 세상의 전부가 되어간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분명 아기를 키우고 있는 데, 내가 자라고 있는 기분이 든다.
"어리고 지저분한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를 키운다. 그리고 키워진 내가 아이를 키운다. "
이것저것 따질 겨를 없이 아기가 원하는 생활로 내던져진 채, 겨우겨우 애써야 하루하루가 유지되는 데도 이 시간들이 점점 좋아진다.

온 마음을 다해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가끔은 너무 신기하다.
이 작은 아이에게 내가 전부라는 것이! 내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만큼 아기는 무한한 사랑을 준다.
사랑을 주고 받으며 초보엄마는 자신의 지나간 시간들을 떠올려 본다.
나와 나의 엄마도 이런 시간을 보냈겠지.

"내 부모가 그랬듯 무거운 마음을 애써 숨기며 가벼운 인사로 아이를 내보내는 날이 내게도 올 것이다. 아이 역시 언젠가는 우리의 마음에 얼마나 많은 사랑과 애씀이 들어 있었는지를 알게 되겠지"

이래서 엄마가 되어야 어른이 된다고 하나보다.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고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게 된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곧 나를 키우는 것이다.
아이를 낳고 알았다
내 어린 시절에도 사랑이 있었다는 걸.
" 우리는 서로를 키우는 사이야"


[ 김영사 @gimmyoung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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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3 - 호루스의 눈 래빗홀 YA
추정경 지음 / 래빗홀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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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천년집사 백년 고양이3 》
ㅡ추정경

● <호루스의 눈>

➡️. 수천 년의 시간을 이어온 고양이들의 연대, 그 간절한 기다림 끝에 마주한 운명적 서사!

✡️ 생명을 지키려는 자와 탐하는 자의
피할 수 없는 충돌!


ㅡ 고양이를 좋아하는 인간 집사들은 말한다. 다시 태어나도 고양이의 집사가 되겠노라고.
"고양이와 집사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애달프게 서로를 지켜 주는가"
인간과 고양이의 긴 시간을 이어온 전설은 멈추지 않고 오늘도 이어진다.

지난 1편과 2편에서는 경찰고덕이 고양이들의 천년집사였다.
3편에서 우리가 만나는 천년집사는 테오이다.
테오는 지금 이집트에 있다.
그곳에서 만난 위원회는 고양이 누룽지를 친구라고 부르는 테오에게 네 개의 단지에 들어가 수련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테오는 일주일 안에 그 항아리에서 나와야 한다.

인간의 삶에는 희노애락이 있다.
喜(기쁠 희), ​怒(성낼 노), ​哀(슬플 애),
​樂(즐거울 락),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종류대로 단지도 모두 4가지다.
테오가 처음으로 들어간 기쁨의 단지에는 7살인 자신이 아빠와 함께 방울 토마토를 먹는다. 행복하다. 그러나 이건 테오의 기억이 아니다.
그리고 테오는 분노의 단지와 슬픔의 단지, 즐거움의 단지에 차례대로 들어간다.

기쁨과 즐거움은 좋다. 계속 그곳에 머물고만 싶다. 그러나 분노와 슬픔은 싫다. 빨리 벗어나고 싶다.
하지만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왜 기쁨은 그리 헤어나기 힘들고, 분노는 그리 뜨거운 사막과 커다란 폭풍을 가져오며, 슬픔은 또 이리 무거운 얼음덩어리가 되어 가슴에 자리 잡았나"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최대치를 느낀다는 것은 어떠한 수련보다도 힘들다.
감정의 파편에 깨지지 않고 다스려서 무사히 항아리에서 나온다는 것은 부처의 수행과도 같은 일이다.
그 모든 감정의 소용돌이를 견디고도 차분하고 평온할 수 있을 때 테오는 진정한 천년집사로 거듭날 수 있다.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이고 있는 함성혁과 애니멀 호더인 위진호가 함께 하면서 고양이들은 더더욱 위험에 빠졌다.
테오는 고양이 분홍에게서 이집트 신화에서 전해져 오는 완전한 힘, 호루스의 눈에 대해 전해 듣는다.
고양이들에게는 그들과 함께 할 천년집사가 간절한 상태이고 이들에게 테오는 희망이 된다.

과연 테오는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이번 편은 고양이와 집사의 이야기가 이집트까지 뻗어 가 고대의 전설과 얽혀서 더 흥미로웠다.
고양이들의 신비로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어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편의 백미는 독자들이 희노애락이라는 감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판타지 소설에서 철학적 의미도 깨달을 수 있었으니, 질풍도노의 시기를 보내고 있을 청소년들에게는 더 의미있는 책이 되었을 것 같다.
꼭 기억하자.
인간의 내면성장을 위해서는 모든 감정들이 다 소중하고 필요한 것들이다. 인간이 살고 있는 매순간들이 다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처럼.


[ 래빗홀 @rabbithole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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