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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기 전에
한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봄이 오기 전에 》
ㅡ한봄
●시린 겨울마저 녹여버리는 서로의 온기를 담은 책
➡️. "봄아. 너는 봄이란 계절에 남들보다 몇배로 더 빛나잖아"
✡️. 때때로 겨울, 때때로 봄인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따뜻한 한 권!
ㅡ봄을 맞이하며 봄에 관한 소설을 보니 봄바람처럼 설렌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온 세상이 사계절로 돌아가듯, 세상에도 사 계절의 영혼들이 있다.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오듯 그 영혼들도 억겁의 시간을 지나며 돌고돌아 다시 만나는 인연으로 엮여 있을 지 모른다.
이 소설 속 네명의 남녀도 그렇다.
이름부터 봄, 도영, 설, 율
인생의 사계절이 담긴 듯한 이름이다.
인연인듯 아닌 듯, 스치고 스치는 것이 마치 봄날처럼 아스라하다.
200년 넘은 은행나무에서 사는 개화산 산신이 있었다. 산신은 이름모를 남자아이에게 차율이라는 이름을 주었다. 차를 잘 끓이는 남자아이는 산신이 거든 첫번째 아이였다.
19년 후, 어느 날 개화산으로 도망쳐 온 설과 봄 자매가 있었다. 율은 그 여인들을 도와준다. 세 사람은 그렇게 인연으로 이어졌다.
새로 환생한 세상에서 29살의 봄은 병실에서 도영앞에서 눈을 뜬다.
연예인이 된 율과 엔터회사 직원인 언니 설, 율의 매니저 겸 경호원인 도영이 이번 생에서 그들이 가진 모습이다.
깊은 인연으로 이어졌기에 이번 생에도 그들은 함께다.
그런데 율과 설이 함께 실종되고 뉴스는 그들의 소식으로 온종일 도배된다. 실종된 두 사람은 어떻게 된 걸까?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줄게요. 그러다 꽃이 피는 봄이 우리에게 찾아오면 따스한 햇살을 같이 쐬고 세찬 봄비가 내리거든 그 비가 그칠 때까지 옆에 있어 줄게요. 길고 길었던 겨울을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
유달리 길고 추웠던 겨울을 잘 이겨내고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고 사랑도 이루어 진다.
인연과 전생을 믿는 나에게 이 이야기는 너무도 아름다운 판타지였다.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도 일어나지만 그 시간들조차 인연의 끈은 끊어내지 못했고 그들의 마음을 더 돈독하게 한다.
수많은 시간을 지나 여러 번의 생이 반복되고 어긋나도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고, 이루어질 사랑은 이루어 진다.
오랜만에 본 따스한 사랑이야기였다.
포근한 봄날같은 사랑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미다스 북스 @midas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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