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호르몬 분비가 조절돼
위장이 편안해진다

위장 기능을 정상화하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채소, 과일 등의 적절한 식품을 섭취하고걷기를 병행해 자율신경을 조절해야 한다.
걸으면 장내 환경이 좋아진다.
장이 변하면 뇌 내 호르몬 균형도 바로잡힌다. - P55

유일한 해결책이 있다면 스스로의 노력뿐이다. 자연적인 노화를더욱 부채질하는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자연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러한 자가 치료의 길로 이끄는 조언뿐이다. 그런데도 제약회사의 의도에 휘둘려약 처방이 의사의 본분이라고 착각하는 의사가 많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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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슬픈 아그네스 사랑

(김정한)

내가 가는 길이 정해진 길일까
아니면 내가 길을 만들면서 가야 하나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일까
아~ 두렵다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이젠 무섭다
내 안에 자라는 곱디고운,
슬프디슬픈 내 아그네스 사랑 하나로 버틴다

미운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순간,
좋은 사람 때문에 기뻤던 순간,
모두 다 추억의 섬으로 숨는다

일상이 버튼 하나면 저장이 되고
일상이 버튼 하나면 삭제가 되는 세상,
사랑도 이별도 버튼 하나로 움직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잊고 싶은 것 다아 지웠는데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 조각 하나,
내 슬픈 아그네스 사랑,
눈물꽃이 되어 심장에 피었다
아~ 숨이 멎을 만큼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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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숨꽃 지는 날까지 2

(용혜원)

내 목숨꽃 피었다가
그 어느 날 소리 없이 지더라도
흐르는 세월을 탓하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모두들 떠나는데
그 사람들 중에
나도 또 한 사람
언젠가는 이 지상에서 떠나야 하지만
내 삶을 기쁘게 살고 싶다

삶의 시간들
한순간 한순간이
얼마나 소중한가
만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따뜻한가

고독에 너무 깊이 파묻혀
괴로워하지 않고
작은 기쁨도 잔잔한 사랑도.
함께 나누며 살고 싶다

내 목숨꽃 피웠다가
바람이 불 때마다 떨어지더라도
모든 것을 감사하며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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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숨꽃 지는 날까지 1

(용혜원)

내 목숨꽃 피었다가
소리 없이 지는 날까지
아무 후회 없이
그대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겨우내 시린 바람에 난
상처투성이 아물어
봄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듯이

이렇게 화창한 봄날이라면
내 마음도 마음껏
펼쳐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화창한 봄날이라면
한동안 담아두었던 그리움도
꽃으로 피워내고 싶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꽃향기로
웃음이 가득한 꽃향기로

내가 어디를 가나
그대가 뒤쫓아오고
내가 어디를 가나
그대가 앞서갑니다

내 목숨꽃 피었다가
소리 없이 지는 날까지
아무런 후회 없이
그대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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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정오

(용혜원)

너무나 조용한
오월의 정오

창밖의
모든 것들은
어제와 같다

바람도 잠잠한데
내 마음만 이렇게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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