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자신의 습관, 패턴, 집착, 강박을 아는 것이다. 자신의 좋은 면, 나쁜 면, 추악한 면을 모두 인정하라.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기대, 접근 방식을 따르고, 심지어그것들을 자신의 것보다 우위에 둘 때 문제는 복잡해진다.
또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영역에 관해서 직감은 절대 거짓말하지 않는다.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다음에 나오는 네 가지 유형의문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 P7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리고 반드시 집에 돌아와서 공책에 낙서 같은 글이나 그림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이런 루틴은 자신의 생활패턴을 재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데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낙서 같은 메모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더 자기 성찰을 잘하고, 자기의 생활을 채워나가고 지루함을 덜 느끼면서 동시에 우울감도 현저히 줄어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썼던 글과 그림을 그냥 두지 마세요. 낙서하는 한 달 동안 특정 사람에게 글과 그림을 지속적으로 보내세요. 이 - P56

메일도 괜찮고요. 저는 호스피스나 장애인 생활 시설, 요양시설에 보내라고 권합니다. 기관에 부탁해서 보내는 사람 이름 없이,
시설의 한 분이 받도록 해달라고 해보세요. 꾸준히 보내면 놀랍게도 나의 치유가 곧 그 사람의 치유로 이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답장을 서로 주고받을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되면 상호 공감과 상호 성장까지 도달하게 될 겁니다. 심심하세요? 지루하세요? 나이 들수록 지루함을 줄이는 법 치료적 낙서법과 함께하세요. - P57

이제 우리는 ‘나, 만, 주, 인공‘을 생각해봅시다. 주인공이 된다면 얼마나 그 배역을 연구하고, 연습하고, 무대를 머릿속에 반복적으로 떠올릴까 고민해보세요. 나가고. 만나고. 주인공처럼웃고. 인사하고, 공부하는 것. 이것만 실천하더라도 중년 제2막에 가장 아름다운 첫 서막이 될 것입니다. - P6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것은 인간의 마음과 그 마음이 만들어내서 믿고 있는 환상이다. 시인과 철학자와 역사가들의 과제이자 어느 때보다 해결이 시급한 숙제다.
우리는 죽은 자들의 꿈 안에 갇혀 있다. 하지만 역사를 연구하면출구가 보일 수 있다. 나 같은 역사가의 임무는 과거를 기억하는 데있지 않다. 오히려 사람들을 과거로부터 해방시키는 데 있다. 우리가 믿는 이야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배우게 될 때, 그 이야기들을 바꿀 방법도 알게 된다.
인간은 이야기하는 동물이며, 인간 사회는 이야기 없이 작동될수 없다. 하지만 결국 이 이야기들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우리가 만드는 도구에 불과하다. 만약 이야기가 유익함보다 해로운 결과를더 많이 낳는다면 언제든지 그 이야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2022년 7월
유발 노아 하라리 - P16

기술은 우리에게 그것으로 무엇을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유전공학, 인공지능 그리고 나노기술을 이용해 천국을 건설할 수도 있고, 지옥을 만들 수도 있다.
현명한 선택을 한다면 그 혜택은 무한할 것이지만,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면 인류의 멸종이라는 비용을 치르게 될 수도 있다. 현명한선택을 할지의 여부는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

2015년 11월
유발 노아 하라리 - P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는 융이 어린 시절부터 얼마나 내성적인 사람이었던가를 보아왔다.
독자들이 유념해주기 바라는 또 다른 한 가지가 있다. 과학적인개념들은 많은 구체적 관찰을 토대로 발췌된 실체를 일반화한 것이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성격이나 행동의한 측면에 주의를 집중하기 위해서는 유용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각각의 요약된 개념들이 개인의 특정 성격이나 행동에서는 어떻게작용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융의 근본적인 관심사였다.
그는 추상적인 개념화, 법칙화, 과학적 이론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보다는 상담실에서 자신의 앞에 앉아 있는 각개개인의 풍부하고 곤혹스러운 복잡성에 항상 마음이 끌렸다. 융은 잘 훈련된 과학자였으나 또한 휴머니스트이기도 했다. 인간에대한 그의 관심과 배려가 과학자로서의 역할에 종속되지는 않았다. 그것이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융에게 끌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 P42

융은 전문가적 활동 현장을 자신의 상담실로만 국한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생각들을 사회 문제, 종교 문제, 현대 미술의 여러경향 등 다방면에 적용해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인상적일 만큼 박식한 학자였고 영어, 프랑스어, 라틴어와 희랍어 책을 모국어인 독일어 책만큼 막히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위대한저술가여서 1932년 취리히 시에서 저술가 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충실한 남편이었고 아버지였으며 유식한 스위스 시민이었고, ‘자유사상‘ 혹은 민주당원이기도 했다.
의사, 정신의학자, 정신분석가, 교수, 학자, 저술가, 사회 비평가. 가족의 일원 그리고 시민-융은 이 모두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선 그는 빈틈없는 정신 연구가였다. 따라서 정확히 말하면 그는 심리학자였다. 그는 심리학자로 기억되기를 바랐을 것이며 앞으 - P44

로도 그렇게 될 것이다.
"인간 존재의 유일한 목적은 단순한 존재의 암흑 속에서 한 가닥등불을 밝히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 P45

가장 유용한 개념이란 널리 적용될 수 있는 것인데, 융 학파의 개념들이 그렇다. 그 개념들은 적용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적용가능한 예나 파생 형태 전부를 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독자들은모쪼록 우리가 제시하는 예 이외의 표현 형식들에 대해서도 생각해주기 바란다. 자신의 인격과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의 행동에서그 개념들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를 알게 된다면 인격과 개성에관한 지식은 크게 신장될 것이다.
융도 깨닫고 있었듯이 개념에는 함정이 있다. 개념은 우리의 관찰에 편견을 갖게 하고, 한계를 정함으로써 실재하지 않는 것을 실재하는 것으로, 또는 실재하는 것을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게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융은 누군가의 개념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것을경고하고, 이론보다 관찰 가능한 사실이 우선한다고 주장한다. - P5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속도를 50퍼센트 낮추는 약이 있다면 우리는 기적이라며 환호할 것이고, 제약업계에는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안겨줄 것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이미 그런 약이 있다. 심지어 공짜다. 그렇다. 이 약은 바로 운동이다.

-대니얼 깁스 외, 정지인 옮김, 《치매에 걸린 뇌과학자》(더퀘스트, 2025년, 165쪽) - P62

내가할 수 있는 일은 1) 인생의 오후에는 왜 철학이 필요한지에 대하여 철학적 사유의 시간을 마련하기, 2) ‘나이와 관계없이 마음은 언제나 건강할 수 있다‘라는 노자의 말을 믿고 마음의 - P72

건강을 지키는 일에 주력하기. 3) ‘인간의 정신은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에리히 프롬의 말대로 정신을 성장시키는 일에 전념하기. - P73

삶을 변화시키려면, 삶꼴을 바꾸려면 왜 그래야 되는지 자신을 납득시키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익숙한 일을 반복하는 것, 몸에 밴 습관 같은 것들에 지배당하지 말고, 삶앞에서 기세 있게 위세를 떨 줄도 알아야 한다. 관조하는 삶은 느린 삶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끈기 있게, ‘무언가가 천천히 익어갈 수 있기를 기다리는 삶으로 가는 길은 제각각 다를 것이다. - P76

나이 든 사람이 되어 버린 다음에도 개인주의자로 산다는 건
엄청난 능력과 책임이 뒤따르는 일이었다. - P9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