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내가 원했던 것은바로 그대입니다.(마이클 J. 멜베나)그대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내가 원했던 것은 그대의 미소였습니다.그 후에도그대의 격려와그대의 부드러운 손길과그대의 적극적인 자세와그대의 사랑을 원했답니다.또한 그대의 승낙과그대의 자존심과그대의 웃음을 원하였답니다.그러나 처음부터 내가 원했던 것은바로 그대였답니다.
비트겐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철학의 목적은 사고의 논리적 명료화이다. 철학은 이론이 아니라 활동이다. 철학의 결과는 철학적 명제들이 아니라, 명제들 - P51
이 명료해지는 것이다. 철학은 말하자면 흐리고 모호한 사고들을 명료하게 만들고 명확하게 경계 짓는 것이다." - P52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의 가치는 모든 것을 회의하는 그의 용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회의하고 유보하고 괄호 치고 의심했던 용기와 모험의 철학자였습니다. 왜그랬을까요? 그런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진정 확실한 것이 밝은 빛을 내기 때문입니다.그러니까 데카르트처럼 생각한다는 것은 이전의 전통을과감하게 의심한다는 뜻입니다. 또 한편 생각하는 힘으로 새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그를 따라 생각해 봅시다. 그래서 이전의 낡은 세계를 부수고 새로운 세계를 꿈꾸어 보는 거죠. 우리는 모두 데카르트처럼 생각의 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철학을 공부합니다.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재합니다. 스 - P67
토크니즘tokenism이란 이렇게 역사적으로 배제된 집단구성원 가운데 소수만을 받아들이는 명목상의 차별시정정책을 말한다.‘ 토크니즘은 차별받는 집단의 극소수만 받아들이고서도 차별에 대한 분노를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회가 열려 있는 것처럼 보이고, 노력하여 능력을 갖추면 누구나 성취할 수 있다는 기대를 주기 때문이다. 결국 현실은 이상적인 평등의상황과는 꽤 먼 상태임에도 평등이 달성되었다고 여기는 착시를일으킨다. - P24
최규석의 웹툰 「송곳」에서는 지위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의 모습을 이렇게 꼬집어 말한다."당신들은 안 그럴 거라고 장담하지 마.""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나는 어디에 서서 어떤 풍경을 보고 있는가. 내가 서 있는 땅은기울어져 있는가 아니면 평평한가 기울어져 있다면 나의 위치는어디쯤인가. 이 풍경 전체를 보려면 세상에서 한발짝 밖으로 나와야 한다. 그럴 수 없다면 이 세계가 어떻게 기울어져 있는지 알기위해 나와 다른 자리에 서 있는 사람과 대화해보아야 한다. 한국사회는 정말 평등한가? 나는 아직까지 한국사회가 그 이상향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차별을 부정할 때가 아니라더 발견해야 할 때다. - P38
‘우리‘와 ‘그들‘이라는 감각의 차이는 두 집단을 가르는 경계에서 생긴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속하지 않은 다른 집단,즉 ‘그들‘을 쉽게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적으로 자신이 속한 내부 집단은 복잡하고 다양하고 더 인간적이라고 느낀다. 반면외부 집단은 훨씬 단조롭고 균질하며 덜 인간적으로 보인다. 내부집단과 외부 집단의 차이를 과장하여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게 나를 중심으로 집단을 가르는 마음의 경계를 따라 ‘그들‘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이 만들어진다.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도 이 마음의경계에 따라 달라진다.학자들은 이 경계가 어떻게 생기는지에 관심을 두었다. 헨리 타지펠Henri Tajifel과 연구자들은 실험을 통해 이 경계가 아무런 의미가없는 임의의 기준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음을 보였다." 1971년 연 - P51
인생에서 중요한 일일수록 그 선택은 사회적 편견에서 자유롭지않다. 아니, 최대한 안전한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보수적인 선택을하기 마련이다. 켄지 요시노는 그의 책 『커버링』 Covering에서, ‘손상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낙인이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자신을 포장하는 모습에 주목한다." ‘커버링‘이라는 말을 통해 그는, 소수자로서 완전한 주류가 되지 못하면서도 동화주의적으로 순응하도록 요구받는 삶의 압박을 이야기한다.차별이 없는 상태에서도 사람들은 지금과 같은 선택을 할까? 고정관념과 편견이 없는 사회에서 자랐어도 우리의 관심과 적성이정말 현재와 같았을까? - P75
우리의 생각이 시야에 갇힌다. 억압받는 사람은 체계적으로 작동하는 사회구조를 보지 못하고 자신의 불행이 일시적이거나 우연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차별과 싸우기보다 "어쩔 수 없다"며 감수한다. 유리한 지위에 있다면 억압을 느낄 기회가 더 적고시야는 더 제한된다. 차별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민하다" "불평이 많다" "특권을 누리려고 한다"며 상대에게그 비난을 돌리곤 한다. 30그래서 의심이 필요하다. 세상은 정말 평등한가? 내 삶은 정말차별과 상관없는가? 시야를 확장하기 위한 성찰은 모든 사람에게필요하다. 내가 보지 못하는 무언가를 지적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내 시야가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를 발견할 기회이다. 그 성찰의시간이 없다면 우리는 그저 자연스러워 보이는 사회질서를 무의식적으로 따라가며 차별에 가담하게 될 것이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평등도 저절로 오지 않는다. - P79
사랑의 생각은 마음을 치료해줍니다.이를 직접 체험하게 되면,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 됩니다. - P75
우리는 인생의 매 순간순간새로운 존재로 태어날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켜야 합니다.그러면 마음속의 부정적인 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우리가 처한 상황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새로운 시작은 매 순간순간 가능합니다. - P79
천천히 가십시오.분명히 움직이지 마십시오!한 걸음 한 걸음이 당신에게인생 최고의 순간,지금 이 순간을 가져다줍니다. - P107
애정이 담긴 생각은 정신적인 건강은 물론육체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애정이 담긴 생각은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 P119
숨을 들이쉴 때 배가 위로 솟아오르는 것을 느끼십시오.숨을 내쉴 때 배가 내려가는 것을 느끼십시오.생각에 골몰하는 대신 격한 감정이 소용돌이 칠 때의식적으로 육체에 집중하십시오.땅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나무가 되십시오.이제 당신의 마음은 고요해집니다.당신은 다시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 P127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그 대신 우리는 생각의 회전목마에 자신을 맡기고완전히 탈진합니다.우리 머릿속의 기계는 회오리바람처럼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당신은 머릿속의 기계를 멈출 수 있습니다.한 걸음 한 걸음에 마음을 집중하고한 호흡 한 호흡에 마음을 집중하십시오.그러면 생각의 회전목마는 멈출 것입니다.요즘 사람들은 걷기보다는 뛰는 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습관은 우리를 끊임없이 몰아대는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습관의 에너지는 인류가 존재한 이래 있었습니다.마음집중 수련은 나쁜 습관의 에너지를 깨닫고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 P154
생각하는 대신 존재를 향유하십시오.당신은 언제 어디서든 생각을 멈추는 수련을 할 수 있습니다.설거지를 할 때, 양치질을 할 때, 자동차를 운전할 때,차를 마실 때, 잠시 생각을 멈추십시오. - P155
그대를 그대이게 하는 모든 것은(피터 맥윌리엄스)그대는 아주 훌륭하고존경스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며나는 그대가 그런 사람이라는 데에 감사드립니다.그대 같은 사람은이제까지도 없었고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그대는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남들과 다른 사람이랍니다.그대를 그대이게 하는 모든 것은 다사랑받고 칭찬받을 만한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