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철학의 목적은 사고의 논리적 명료화이다. 철학은 이론이 아니라 활동이다. 철학의 결과는 철학적 명제들이 아니라, 명제들 - P51

이 명료해지는 것이다. 철학은 말하자면 흐리고 모호한 사고들을 명료하게 만들고 명확하게 경계 짓는 것이다."  - P52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의 가치는 모든 것을 회의하는 그의 용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회의하고 유보하고 괄호 치고 의심했던 용기와 모험의 철학자였습니다. 왜그랬을까요? 그런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진정 확실한 것이 밝은 빛을 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데카르트처럼 생각한다는 것은 이전의 전통을과감하게 의심한다는 뜻입니다. 또 한편 생각하는 힘으로 새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그를 따라 생각해 봅시다. 그래서 이전의 낡은 세계를 부수고 새로운 세계를 꿈꾸어 보는 거죠. 우리는 모두 데카르트처럼 생각의 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철학을 공부합니다.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재합니다. 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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