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기란 불가능하다."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한 말이다. 만약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결코 그것을 배울 수 없다. 당신이 자만심과자기 확신이 너무 강해 질문하지 않는다면 결코 답을 찾지 못할 것 - P70
이다. 스스로 자신이 최고라 확신하는 사람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타인으로부터의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기술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날카롭고 냉혹한 피드백일수록 더 그렇다. 친구나 가족, 주위의 뛰어난 사람들이 당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보낼수록 그런 냉정한 비판과 비평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얻으려고 노력해야한다. 그러나 에고는 어떻게든 이런 반응을 피하려고 한다. 하기야그 누가 쓴소리를 듣고 싶어 하고 자기 스스로 개선 훈련을 다시하고 싶겠는가? 에고는 자기 자신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고 자기는 완벽하고 천재인데다 정말 창의적이며 특별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에고는 또한 시간을 들여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오랜 배움 속에서 모호함이나 역설과 씨름한 후에야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곳에 가 닿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나는충분히 알지 못한다는 깨달음, 지속적으로 배워야 한다는 겸손만이우리를 거기에 데려다준다. 그러나 에고는 그런 인내를 견디지 못하며 오히려 약점으로 보고 패배자의 태도라고 몰아붙인다. 그리고이미 우리 안에는 이미 충분한 재능과 능력이 있다고 속삭이며 자기만의 상상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 P71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이 하라‘라는 옛말이 있다. 우리는 이것을 변형해 우리의 초기 접근방식에 적용해야 한다. ‘덜 중요한 존재가 되고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Be leser Do more.‘ 당신은 당신 자신이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나 방법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런 방식이 오랜 시간 축적되면 그 효과는 어마어마하게 커진다. 당신은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많은 것들을배우게 되고, 조직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셀수 없이 많은 새로운 관계들을 인맥으로 쌓을 수도 있다. 또한 이를통해 필요한 경우에 인출해 쓸 수 있는 많은 양의 편의를 저축해둔셈이다.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돕는 것, 바로이것이 ‘캔버스 전략‘이다. 이 전략은 장기적인 효과를 위해서 단기적인 효과를 버리려는 노력이다. 모든 사람이 타인의 인정과 존경을 구할 때 당신은 그것들을 머릿속에서 아주 지워버려라. 다른 사람들이 칭찬받도록 내버려두면서 당신은 훗날 이자가 엄청나게 붙어서 되돌아올 때까지 계속 저축하기만 하면 된다. 그럼으로써 그들이 칭찬과 존경을 받을 때 당신은 오롯이 즐거워할 수 있다. 이것을 당신의목표로 삼아라. - P90
처음부터 내가 원했던 것은바로 그대였답니다(마이클 멀베나)그대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내가 원했던 것은그대의 미소였어요그 후에는그대의 격려와그대의 부드러운 손길과그대의 적극적인 자세와그대의 사랑을 원했지요또한 그대의 승낙과그대의 자존심과그대의 웃음을 원했답니다그러나 처음부터내가 원했던 것은바로 그대였답니다.눈이 많이 오네요 운전 조심하시고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플라세보 효과의 기이한 성격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그리고 통증과의 전반적 관계를 이해하려면 먼저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플라세보는 위약, 즉 가짜 약을 말하는데, 포도당 알약이나 식염수 혹은 앞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전기가 꺼진치료기처럼 약리적 활성이 없거나 효력이 없는 모든 약물이나 치료를의미한다. 플라세보 효과는 치료가 전달되는 ‘맥락‘에 대해 뇌가 보여주는 반응이다. - P95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테드 캡척 박사는 이력이 조금 독특하다. 1968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중국 마카오로 건너가 4년간 중국 한의학을 공부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보스턴에 한의원을 열고 침술과 한약으로 환자들을 치료했다. 뛰어난 치료 효과로 명성을 얻어 미국 의료계의 주목을 받은 후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보스턴 대학교 통증 연구소에서 보직을 맡았고,1998년에 하버드 대학교에 채용되어 대체 의학 연구를 시작했다.캡척 박사는 자신의 진료법이 효과가 뛰어난 것은 침술이나 한약 자체가 아니라 환자들의 믿음, 즉 플라세보 효과라는 사실을 깨닫고 연구를 시작한 뒤 놀라운(다소 논란도 있는) 결과를 발견했다. 플라세보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한 가지 대원칙이 있다. 환자들이 실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2010년 캡척 박사는 이원칙을 뒤엎는 실험을 시도했다. 36 연구진은 과민대장증후군이 있는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첫 번째 그룹은 치료 없이 의사와 대화만나누게 했고 두 번째 그룹에는 위약을 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약은 - P108
포도당 정제처럼 비활성 물질로 만들어졌지만 임상연구 결과 몸과 마음의 자가 치유 과정을 통해 과민대장증후군에 상당한 효과를 낸다고밝혀졌습니다." 놀랍게도 실험 결과 가짜 약이라고 밝힌 위약도 아무런 치료가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위약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것을 ‘공개 라벨 위약open-label placebo 이라고 한다. 요약하면환자들이 위약으로 알고 먹어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만성 요통과편두통 같은 다른 질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편두통 임상시험 결과, ‘공개 라벨 위약‘은 일반적인 편두통 치료제인 리자트립탄만큼은 아니지만 아무런 치료제가 없는 것보다는 나은 결과를 보였다. 실제로 위약의 효과는 리자트립탄 효과의 절반에 달했다. 여기서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은 플라세보 효과를 연구할 때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위약을 제공하거나 적어도 위약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속이지 않고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공개라벨 위약에 잘 반응하는 사람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유전자표지를 통해 아는 방법이 있다. ‘플라시봄placebom‘이라는 유전자는 새로 밝혀진 유전자인데, 플라시봄 유전자를 많이 보유한 사람일수록플라세보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공개 라벨 위약에 잘반응하는 사람을 구별해낼 수 있다면, 부작용이나 과다복용, 중독성의 위험이 없는 진통제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다. - P109
옵션거래란 복권 구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복권이란 당첨될 수 있는 ‘권리‘를 사는 거죠. 당첨되면 당첨금을 받아 이익을 실현하면 되고, 반대로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복권 가격(프리미엄을 날릴 뿐 별다른 의무를 지지는 않아요.선물거래는 주로 원유와 같은 원자재 거래 시, 현물거래에 애로사항이 많은 경우를 위해 만들어졌어요. 만약 원유를 현물로만 거래한다면 사고팔기 위해서 배가 몇 척씩 필요하고 그에 따른 비용도 많이 발생할 거예요. 이렇게 현물거래가 힘든 원자재 계약 시선물거래를 활용합니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할 때 선물거래까지신경 써야 할 일은 크게 없으므로, 이 정도의 개념을 이해해두기만 해도 충분해요. - P122
한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그냥 방치하면 절대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이죠. 마치 살아 있는 생물을 키우듯이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예리하게 관찰하고 보살펴줘야 합니다. 마치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듯이 아픈 종목은 없는지, 왜 아픈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돌봐줘야 해요.여기서 말하는, 계좌를 돌보고 키우는 방법이란 ① 매일경제뉴스를 읽고, ② 종목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점검하고,③ 급락하면 매수하고, ④ 급등하면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은쉽게 했지만, 사실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급락과 급등의 시점을 알고 매수와 매도를 적절히 하는 거예요.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이 능력이 키워진답니다. 충분히 나아질 수 있어요. - P130
우리가 대차대조표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은 부채비율이에요.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대출을 많이 받았다는 의미입니다.부채비율이 높으면 효율성은 높지만 위기상황에서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어요. 부채는 반드시 갚아야 할 돈이에요. 이자도 또박또박 내야 하죠. 금리가 낮을 땐 이자부담이 적지만, 예상치 못한돌발 변수로 금리가 올라가면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따라서 부채비율은 적정선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 P138
기업 실적을 논할 때 당기순이익보다는 영업이익을 더중시해요. 일반적으로 기업가치는 핵심 사업의 성과가 중요하기때문이에요. 세금은 나라마다, 정권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들어 윤석열 정부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를 인하했어요. 그럼 기업결과와는 무관하게 정부정책의 변경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달라집니다.또 다른 경우는 본업 이외의 사업으로 돈을 벌 수도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는 테슬라인데, 비트코인이 한창 핫할 때 코인 투자로많은 수익을 냈죠. 코인 투자 덕분에 당기순이익 높았던 적도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에는 이렇게 본업 외로 번 돈도 다 합쳐지기때문에 영업이익을 더 중요하게 보는 거예요. - P141
그대는 나의 일부(릭 노먼)그대는나의 일부내가 살아가는 데꼭 필요한 한 부분내가 바라고소망하는 것은 단 하나그대 없이살아가지 않게해달라는 것당신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