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거래란 복권 구매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복권이란 당첨될 수 있는 ‘권리‘를 사는 거죠. 당첨되면 당첨금을 받아 이익을 실현하면 되고, 반대로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복권 가격(프리미엄을 날릴 뿐 별다른 의무를 지지는 않아요.
선물거래는 주로 원유와 같은 원자재 거래 시, 현물거래에 애로사항이 많은 경우를 위해 만들어졌어요. 만약 원유를 현물로만 거래한다면 사고팔기 위해서 배가 몇 척씩 필요하고 그에 따른 비용도 많이 발생할 거예요. 이렇게 현물거래가 힘든 원자재 계약 시선물거래를 활용합니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할 때 선물거래까지신경 써야 할 일은 크게 없으므로, 이 정도의 개념을 이해해두기만 해도 충분해요. - P122

한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그냥 방치하면 절대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이죠. 마치 살아 있는 생물을 키우듯이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예리하게 관찰하고 보살펴줘야 합니다. 마치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듯이 아픈 종목은 없는지, 왜 아픈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돌봐줘야 해요.
여기서 말하는, 계좌를 돌보고 키우는 방법이란 ① 매일경제뉴스를 읽고, ② 종목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점검하고,
③ 급락하면 매수하고, ④ 급등하면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은쉽게 했지만, 사실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급락과 급등의 시점을 알고 매수와 매도를 적절히 하는 거예요.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이 능력이 키워진답니다. 충분히 나아질 수 있어요. - P130

우리가 대차대조표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은 부채비율이에요.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대출을 많이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부채비율이 높으면 효율성은 높지만 위기상황에서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어요. 부채는 반드시 갚아야 할 돈이에요. 이자도 또박또박 내야 하죠. 금리가 낮을 땐 이자부담이 적지만, 예상치 못한돌발 변수로 금리가 올라가면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따라서 부채비율은 적정선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 P138

기업 실적을 논할 때 당기순이익보다는 영업이익을 더중시해요. 일반적으로 기업가치는 핵심 사업의 성과가 중요하기때문이에요. 세금은 나라마다, 정권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들어 윤석열 정부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를 인하했어요. 그럼 기업결과와는 무관하게 정부정책의 변경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달라집니다.
또 다른 경우는 본업 이외의 사업으로 돈을 벌 수도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는 테슬라인데, 비트코인이 한창 핫할 때 코인 투자로많은 수익을 냈죠. 코인 투자 덕분에 당기순이익 높았던 적도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에는 이렇게 본업 외로 번 돈도 다 합쳐지기때문에 영업이익을 더 중요하게 보는 거예요.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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