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른 뒤 과거에 일어났던 우연한 일들을 돌아보면 아무리 사소한 것, 사소한 만남이라도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작은 변화가 모여 운명이 된다. 작은 행복에 감사해하는 사람에게 더 큰 행복이 찾아오는 법이다. 일상생활에서 아주 사소하다고 넘겨 버리는 것들이 인생을 아름답게 만든다.
니체에게는 삶이 가장 밑바닥까지 추락한 최악의 상황에 우연성의 거대한 힘이 움직였다. 바젤대학 교수로 지낸 시간, 쇼펜하우어의 책을 고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순간, 바그너와의 만남과 결별, 루 살로메에게 외면받은 사랑 등의 우연은 니체가필연적인 삶, 즉 진정한 철학자의 삶을 걷도록 만들었다. - P142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지만 온전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세상살이는 참으로 녹록지 않다. 살다 보면 불행이 닥쳐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이때 불운을 대하는 태도가중요하다. 인생에서 시련과 고통은 피할 수 없다. 사람들 대부분은 고난이 닥쳤을 때 한숨만 쉬고 타인을 원망하거나 자신의불운을 탓한다. 초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운명을 지배하는 힘을 갖고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거대한 우연이라는 사건과 맞서야 하는 필연적 존재이다. 피할 수 없으면즐겨야 한다. 반복해서 주사위를 던진다면 언젠가는 정말로 자신이 원했던 숫자가 나올지도 모른다. 아무도 자신의 때가 언제올지 알 수 없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이기에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닐까.


긍정은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강력한 에너지이다. - P145

길을 잃었다고 느꼈을때가 바로 익숙한 상황에 작별을 고할 때이다. 그때에 맞추어
"우리 자신도 변화해야 한다. 닫힌 문을 뒤로한 채 자신만의 새로운 철학 세계로 문을 연 니체처럼 평범한 일상에 의문을 던져보자. 자유정신은 일상에 의문을 던짐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야 비로소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나게 될것이다.

이제 삶의 한가운데에서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할 때가 되었다.

‘과연 무엇이 나를 살게 하는가?‘
‘어떻게 해야 불만족스러운 삶과 이별을 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내 삶의 기준을 찾을 수 있는가?‘ - P15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평역에서

(곽재구)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내면 깊숙이 할 말들은 가득해도
청색의 손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두고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 듯
한 두름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를
만지작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다
오래 앓은 기침소리와
쓴 약 같은 입술담배 연기 속에서
싸륵싸륵 눈꽃은 쌓이고
그래 지금은 모두들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자정 넘으면
낯설음도 뼈아픔도 다 설원인데
단풍잎 같은 몇 잎의 차창을 달고
밤열차는 또 어디로 흘러가는지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 나는
한줌의 눈물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나의 명분 아래 사람을 모으려면 먼저 참된 친구로 다가가야합니다. 상대방에게 판단과 행동을 강요하거나 그를 멀리 하고 경멸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해 보십시오. 그는 움츠려들 것입니다. 그 상황에서 그의 마음을 움직이기란 짚으로 딱딱한 거북이 등을 뚫는 것보다 어렵습니다."4타인과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맺을 때 진심으로 대하라. - P247

모든 사람은 이미 누군가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내에게 중요한 결정을 일임하고 뒤에서 적극 도와주고 있다면 바로그것이 권한 부여이다. 아이가 혼자서 건널목을 건널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허락하는 것도 권한 부여이다. 물론직원에게 어려운 일을 맡기고 필요한 권한을 주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권한 부여는 삶을 변화시키고 자신과 상대방 모두에게 유익을 끼친다. 권한을 부여하는 일은 자동차 같은 물건을 상대방에게 주는일과 다르다. 차를 주면 내가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불편을겪어야 한다. 그러나 권한을 주는 일은 정보를 나누는 일과 비슷하다. 즉 전혀 손해를 보지 않고도 상대방의 능력을 높일 수 있다. - P260

정신과 의사 에리 키예프 Ari Kiev 는 이러한 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누군가에게 존경을 받으려면 먼저 그를 존경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어떤 일이나 어떤 사람에 대해 중요한 존재가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그러한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사람에게 애정과 존경심, 관심을보이게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는 자신과 상대방에대한 믿음을 의미한다." 믿어주고 애정과 신뢰를 보내면 상대방은 그것을 느낀다. 그리고그러한 배려는 리더십으로 이어진다. - P26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 우리는 은행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은행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 물론 그렇다고 은행과의 거래를 안 할 수는 없다. 모든투자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모든 상품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그 상품의 수익률과 함께 위험성에 대한 설명도 반드시 들어야 한다. 모르면 묻고, 이해가 될 때까지 질문해야한다.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은행과의 공정한 거래법이다. - P117

그렇다면 과연 후순위채권이란 어떤 것일까?
채권을 발행하면 그것은 부채이다. 그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큰 문제가 없으면 전혀 문제가 안 되지만,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도가 - P121

난다든지 도산이 되는 경우에는 채권자들한테 돈을 되돌려주게 된다. 여기엔 되돌려주는 우선순위가 있는데, 일반적인 채권 회사와 일반적인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우선권을 가지기 때문에 이들에게 먼저 돈을 주고 그 다음에 후순위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한테돈을 지급한다. 다시 말해 회사가 망해서 빚잔치를 하는데 돈을 돌려주는 우선순위에서 순위가 밀리는 게 바로 후순위채권이다. 선순위채권, 그 다음에 후순위채권, 그 다음에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 순으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자산보다 부채가 더많기 때문에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채권자들한테 돈을 다 주기가 힘들고 후순위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돈을 돌려받기가 힘들어지는 것이다. 송승용희망재무설계 이사의 말을 들어보자.

"후순위채권은 일반적인 채권보다 금리를 더 많이 줍니다. 위험하니까 더 많이 주는 거거든요. 선순위채권보다도 후순위채권의 금리가상당히 높습니다. 금리도 높은 데다가 만기도 깁니다. 보통 한 5년반정도 오랫동안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 P123

은행은 BIS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후순위채권을 발행합니다. 예금같으면 은행 측에서 보면 빛이죠. 언젠가 고객에게 돌려주어야 하니까 부채로 잡힙니다. 하지만 채권은 부채로 잡히지 않습니다. 따라서BIS비율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 P1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리 사소한 표현이라도 예쁘게 하자.
미안하다는 말 보다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해주고
고맙다는 말 뒤에 꼭 사랑한다고 말해주자. - P17

방법은 간단하다.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서운함에 공감해주면 된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다 듣고 난 후에
나의 입장을 말하면 된다.

경청은 연애할 때갖춰야할 중요한 덕목이다.
이야기를 많이 들어줄수록 관계는 호전된다. - P21

거짓말에 하얀색은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함께이고 싶다면
끊임없는 믿음을주세요. - P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