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의 네 가지 경로

한 개인이 돈을 버는 과정은 네 가지 경우 중 하나다.

첫 번째 경우는 자신의 시간을 파는 사람들이다. 하루 24시간 중일부를 누군가에게 파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직장 생활을 하거나 1인기업을 운영하며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자신의 근로로 발생하는 수입을 얻는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급여 생활자에 해당된다.

두 번째 경우는 자신의 시간을 조금 비싸게 파는 사람들이다. 소규모 사업자들이나 전문직 종사자, 연예인, 강연가, 교육자들이 해당된다. 이들은 첫 번째 경우의 사람들보다 적게는 두 세배, 많게는 수십배 넘게 자신들의 시간을 판다.

세 번째 부류는 타인의 시간을 파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우리는 기업가라 부른다. 이들은 보통 전국 단위로 사업을 하면서 300여 명이상의 직원들이 있다. 자본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운영하는직원들의 효율을 통해 그들의 급여 이상의 수익 차익을 가져가는 사람들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기업들을 만들거나 합치거나 재조정을 통해 이익을만들어 내고 그 신용을 현금으로 확보하는 재주를 가진 사람들이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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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새로가입한 독서모임 추천도서여서 읽었는데 돈에 관심이 없는 분은 없겠죠~새벽에 읽기 시작해서 멈추지 못하고 완독할정도로 잘읽히고 읽어보시면 꼭 도움이 될거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나는 노인이 한 말들을 떠올렸다.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뤄봐야만 향상된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돈은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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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되고 싶고 프로로 인정받고 싶다면 프로처럼 생각하고행동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나는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조직이나 세상이 우리의 노력을 즉각 알아주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기 바랍니다. 오히려 마음속에이런 오기, 배짱 하나쯤 품으면 좋겠어요. ‘당신들은 나를 알아주지않는군. 하지만 좋아. 언젠가는 나를 인정하게 해주지!‘라는회사나 상사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귀하디귀한 세월을 그들의 수준에 맞춰 흘려보내는 건 바보 같은 일입니다. 그러니 꼭 자기자신을 위해 일하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네요. - P76

여기까지 쓰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광고 한 편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닥스DAKS 의 골프 광고인데 미국의유명 골프선수인 커티스 스트레인지Curtis Strange가 모델로 나옵니다.

골프는 자기와의 싸움이라고도 하고,
골프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마음가짐의 몫이라고도 합니다.

수많은 경기를 하면서
저는 필드에서 그 말들을 경험하고
새롭게 배웁니다.

승리했을 때 지는 필드에 있었고,
패배했을 때,
그때도 지는 필드에 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삶을 필드에서 시작했고
필드에서 완성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저는 골퍼니까요.

골프를 잘 모를 때인데도 이 광고는 처음 본 순간부터 제 마음에 - P84

들어와 오래 남았습니다.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의 심지 같은 걸 느꼈던 것 같아요.
분명한 것은, 이런 분들은 모두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왜 이런시간을 보내는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기쁘거나 슬프거나, 일이 잘 풀리거나 그렇지 않거나 떠나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갈 수 있는 거죠.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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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새벽

(박노해)

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주를 붓는다.

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
이러다간 끝내 못 가지

설은 세 그릇 짬밥으로
기름투성이 체력전을
전력을 다 짜내어 바둥치는
이 전쟁 같은 노동일을
오래 못 가도
끝내 못 가도
어쩔 수 없지

탈출할 수만 있다면,
진이 빠져 허깨비 같은
스물아홉의 내 운명을 날아 빠질 수만 있다면
아 그러나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지
죽음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
이 질긴 목숨을,
가난의 멍에를,
이 운명을 어쩔 수 없지

늘어쳐진 육신에
또다시 다가올 내일의 노동을 위하여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주를 붓는다
소주보다 독한 깡다구를 오기를
분노와 슬픔을 붓는다

어쩔 수 없는 이 절망의 벽을
기어코 깨뜨려 솟구칠
거치른 땀방울, 피눈물 속에
새근새근 숨 쉬며 자라는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우리들의 희망과 단결을 위해
새벽 쓰린 가슴 위로
차거운 소주잔을
돌리며 돌리며 붓는다
노동자의 햇새벽이
솟아오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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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광고 일을 하다가 전혀 다른 업종인책방 일을 하는데 할 만하신가요?"는 책방을 열고 나서 가장 많이받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의 요지는 이전과 전혀 다른 일을 하는데괜찮은가, 어렵진 않은가, 혹은 나이 오십에 어떻게 전혀 새로운 일을 해볼 생각을 했는가일 겁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책방 일은 광고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매우 연속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답합니다. 그런데 광고와 책방을 하는일이 크게 다르지 않다니 이건 무슨 소리일까요?
좀 과장하자면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서 같은 업무를 해도 그 일의 의미와 본질에 대해선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한 정의가 있을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광고라는 일의 정의를 여러 차례 달리 - P52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는 제 일이 달라져서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일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 시선을 달리한 거란 점이에요.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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