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쓰레기는 대부분 플라스틱의 형태를 띱니다. 반찬통, 장난감, 볼펜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이 주로 플라스틱입니다. 마트에서 사 마시는 물병이나 음료수병도그렇고요. 사실 여행을 떠나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비닐봉지도 플라스틱이라는 것을요. 자동차 범퍼도, 네온사인 간판도, 물고기를 잡는 그물도, 우리가 입는 옷도 대개 플라스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죠. 쓰임이 다한 플라스틱은 쓰레기통으로 향합니다. - P24
우리는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쓰레기가 휴지통으로 사라지는 순간 완전히 결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어디론가 잘 갔겠거니 무심코 생각할 뿐이죠.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 P38
미세플라스틱은 사람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에 결국 플라스틱의 마지막 종착지는 사람의 몸속이 됩니다. 이미체내에 축적되는 플라스틱으로 인해 여성의 경우 난임과나 다시 쓰거나 - P81
불임 등의 증상이 보고되고 있고, 두통과 각종 고통을 동반하는 현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 세상을 돌고 돌아결국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는 데서 끝날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대처하지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사실입니다. - P82
도시의 효율성으로 설명되는 24시간 배달체계는 다른 말로 24시간 쓰레기 생산체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배달경제의 확대는 기존상품을 포장한 상태에서 택배 포장을 겹으로 해야만 하니 스티로폼, 또는 플라스틱, 비닐류, 박스 등 막대한 쓰레기를 추가로 만들어냅니다. 도시가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도 현재 각도시에서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에 비하면 결코 효율적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몰려 산다는 것은,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내지만그만큼 쓰레기도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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