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은 삶의 질서를 회복하고 자신이 공간의 주인이 되도록 돕는 과정이다. 제대로 익힌 수납의 원칙과 습관은 평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수납 기술 몇 가지를 배우는 것에 만족하기보다 물건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더크고 넓은 시선으로 삶을 디자인해보자. - P182

"삶의 후반기로 갈수록 사람이 남기는 건
물건이 아니라 삶의 태도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 ‘저 사람은 깔끔했지가 아니라
‘참 잘 살았지‘라고 말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그렇기에 인생 후반에는 어떻게 줄일까보다
무엇을 남길까를 고민해야 한다.
남겨진 물건은 어차피 누군가 치운다.
하지만 남겨진 삶의 태도는 사람들의 기억으로 남는다.
버리는 일이 아니라 제대로 남기는 것,
그게 바로 정리의 마지막 목적이다." - P198

정리는 잘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비우는 감각이 일상에서 자동으로 작동하게 만든 사람이 있을 뿐이다. 독립의 첫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정리법은 수납법이 아니다. 무엇을 갖추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갖추지 않아도 괜찮을지를 먼저 묻는 것이다. 그 질문이 인생의 첫 번째공간을 쾌적하면서도 자유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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