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자유를 찾으려면 스스로를 책임지고 제대로 돌볼줄 아는 애티튜드가 필요하다. 자기 자신을 잊거나, 자신을의식하지 않고 행동하면 안 된다. 의식하고 산다는 건 깨어있다는 말이다. 자신에게 솔직하기. 어떤 행위의 한가운데서도 나의 자유를 생각할 것. 그리고 여기에 적절한 여유도 추가하기. 이 정신의 자유를 찾는 여정이 바로 내가 가야 할 길이다. - P11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일은 그만두기로 했다. 그건 바로 체면의 필요성을 거부하는 일과도 같다. 체면의 옷을 벗어 버려야 생산적이고 유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늦었지만 이제라도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 외면과 내면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나만의 입문 과정을 만들어 공부하는 일만 남았다. 늙음과 늦음은 왜 함께 다니는지, - P24
우리는 태생부터 모두 다른 얼굴로 태어난다. 다른 사람과 같아지지 않아도 된다. 능력에 한계를 둘 필요도 없다. 내 능력의 한계는 내가 정하는 것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나이 들어 가는 나날들에 나의 모든 존재가 들어 있다. 자기답게 살 수 있는 시간, 자신이 되고 싶은 존재로 커 나갈 수 있는 시간은 나이가 들수록 더 늘어난다. 시간은 언제나 우리를 가 본 적 없는 새로운 곳으로 데려다주는 존재이므로 일단 기대해 보는 걸로.
죽음은 우리를 삶에서 떼어 놓는 게 아니라 삶 속에 섞어 넣는 것. - P37
이미 저물었지만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면 아직 괜찮다는 뜻이다. 하루가 다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할 일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괜찮다. 용기 있는 사람들은 인생의 어느 시기에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나는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그런데 혼자만 하면 재미가 없다.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 그리고 아끼는 사람들에게만 시간을 내주고 싶다. 시간은 모든 것이므로,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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