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래전부터 명상의 기본 자세는 서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특히 명상 초보자에게는 서서 하는 명상을 권한다. 훨씬 더 깊은 명상을 할 수 있고 졸리지도 않고 집중도 잘된다. 다리 저림도 없다. 서서 명상을 할 때에는 중심체중의 미세한 변화나 약간의 자세변화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초보자도 움직임 명상의 묘미를 느낄수 있다. 몸에서 올라오는 감각에 더 잘 집중할 수 있어 호흡 명상을 더 깊게 할 수도 있다. 신체의 움직임과 호흡을 연계하여 수행하는 명상 중의 하나다. - P111
마음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산소운동을 할 때 이를 악물고 정신력으로 달려야 한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이처럼 체력의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운동은 그 효과가 미미할뿐더러 오히려 몸과 마음을 약화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부상의 위험도 있다. 마음근력 향상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유감각 훈련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유산소운동은 심박수가 2단계에 머물도록 조절하는 존2 운동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실제로 내면소통 명상 유튜브 채널에 달린 수많은 댓글 중에 가장 많은 사람이 확실한 효과를 보았다고 증언하고 있는 것이 바로 존2 운동이다. - P117
어디를 언제까지 가야 한다는 의도도 없다. 지금 여기에 내가 오롯이 존재하며 호흡하고 있을 뿐이다. 지극한 행복감이 온몸에 퍼져간다. 이것이 고유감각에 집중하는 유산소운동으로서의 달리기 명상이다. 앉아서 하는 명상보다 훨씬 더 집중도 잘되고 명상의 효과도 높다. 고유감각 훈련은 실외에서 하는 달리기 운동뿐 아니라 실내자전거나 로잉머신 등 실내에서 하는 유산소운동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존2 운동에서는 심박수가 평소보다 약간 증가하고 규칙적인 상태가 한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불안감이나 분노 등 부정적 감정을 완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고유감각에 집중하는 존2 운동이야말로 최고의 명상이다. 존2 운동을 하면서 알아차림 훈련을 하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최상의 달리기 명상이 된다. 나는 이 움직임 명상을 ‘주환2 운동‘이라 부르고자 한다.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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