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가 원시인과 근대인의 행복 수준을 비교하는 것을 보면 윌리엄 제임스가 행복의 수준을 결정할 때 기대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 떠오른다. 우리는 적은 것을 기대하면 적은 것으로 행복할 수도 있다. 반면 모든 것을 기대하도록 학습을 받으면 많은 것을 가지고도 비참할 수 있다. - P82
능력주의 사회의 비옥한 귀퉁이에서 움트는 더 가혹한 의견들에 따르면, 사회적 위계는 단계마다 거기에 속한 사람의 자질을 엄격하게 반영한다고도 한다. 따라서 훌륭한 사람들이 성공하고 게으름뱅이가 실패할 조건은 이미 굳어져 있는 셈이고,결국 자선, 복지, 재분배 장치, 단순한 동정의 필요성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 P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