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는 것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의무다. 또한 나 자신을 위하는 일이기도 하다. 나와 공동체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몸과 마음의 건강과행복을 위한 체계적이고도 효과적인 훈련법이 마음근력 훈련이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수행 방법이 바로 내면소통 명상이다. - P11
내면소통 명상 수업은 학습이 이루어지는 ‘러닝‘과 배운 것을 체화하는 ‘프랙티스로 구성되어야 한다. 틀에 박히고 정답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배우는 사람이 가르치는 사람을 무조건 따르고 복종해야하는 트레이닝이 아니라, 실용적이고도 실천적이며 자발적인 실행에바탕을 둔 프랙티스, 즉 수행을 통해 ‘‘이 이루어지는 수업이 되기를 바란다. - P24
마음근력이란 단순한 기술이나 특정한 삶의 태도라기보다는, 인간의 존재 양식과 직결된 근본적인 역량이다. 마음근력은 내면의 소통을 강화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풍요롭게 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창의적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다. - P30
현대인의 뇌는 ‘위기 상황이라 판단되면 무조건 편도체를 활성화하여 신체 각 부위의 긴장을 유발하고, 심박수와 호흡 등을 불규칙하게 변화시킨다. 그 결과 뇌는 불안, 두려움, 분노 등의 부정적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 P45
내면소통 명상은 습관적으로 활성화되는 편도체를 안정화하고 인간의 건강과 성취역량의 핵심인 전전두피질의 신경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편도체 안정화와 전전두피질 활성화‘라는 개념은 사실에 대한 기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환유적 표현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편도체 활성화가 곧 스트레스나 부정적 정서의 유발이라는 등식이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매우 기쁘거나 에너지가 넘칠 때에도 편도체가 활성화된다. 관심있는 대상을 발견했을 때에도 편도체는 활성화된다. 게다가 편도체는 뇌의 다양한 부위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편도체 앞부분과뒷부분은 각각 다양한 뇌 부위와 연결되어 있으며, 편도체 자체도복잡한 신경회로망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편도체의 활성화는 대체로 부정적 정서 유발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 특징적으로 활성화된다. 따라서 편도체 활성화는 곧 만성 스트레스와 연관되며 편도체가 쉽게 활성화되는 사람은부정적 감정에 더 자주, 더 쉽게 휩쓸리는 예민한 성격을 보인다. 전전두피질 활성화가 긍정적 정서와 관련된다는 점 역시 마찬가지다. 긍정적 정서가 주로 OFC (안와전두피질) 혹은 왼쪽 전전두피질의 활성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분 - P51
노나 공격성이 표출될 때에도 이러한 부위가 활성화되기도 한다. 뇌는 복잡하다. ‘특정 부위의 활성화 = 특정 감정‘이라는 일대일 대응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실제로는 뇌의 다양한 부위가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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