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어떻게 평생 사모님과 그리 행복하게 지내실 수있었습니까?" 그러자 피천득 선생님께서는 "우리 집사람이 나에게 과분하니까 그렇지요."라고 답하셨다고 합니다. 이렇듯, 비슷한 수준일지라도 상대방이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좋은 관계가 됩니다. 그것이 성공이고, 행복이며, 완전함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반대로, 배우자가 자신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 P106
이야기를 피천득 선생님의 제자분의 주례사에서 들었습니다. 그 후로 나도 결혼식 주례를 할 때마다 꼭 이 이야기를해줍니다. 두 사람이 서로 좋아서, 사랑해서 결혼을 결심한 지금, 부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상대방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과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P107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서는 관계에도 약간의 거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수시로 가까운 사람들과 적절한 거리를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 P109
스콧 피츠제럴드의 명작 『위대한 개츠비』 중에 나오는 말입니다 "누구든 남을 비판하고 싶을 때면 언제나 이 점을 명심해라. 이 세상 사람이 다 너처럼 유리한 입장에 놓여 있지 않다는 것을 말이야."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문장입니다. - P129
어떤 글이든지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의 일생이 보입니다. 삶이나 생활이거나 소망을 넘어선 일생입니다. 그렇습니다. 글 속에는 사람의 일생이 넘실거립니다. 글을 읽고 생각합니다. 아름답다. 진지하다. 싱싱하다.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나이가 제법 든 사람 같은데 아직도 성장하는 중이구나. 꿈이 남아 있고 소망이 남아 있다. 그래서 싱싱하고 푸르고건강하구나. - P137
너를 말해주는 것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과 네가 자주 가는 곳과 네가 읽고 있는 책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
서울의 광화문 교보빌딩 글판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그리고내가 마음에 새긴 글귀입니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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