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결국 나 자신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누군가를 닮으려 애쓰기보다, 내가 나를 닮아가는 일. 세상의 기준보다 내 기준에 가까워지는 일. 나는 그렇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 자신이 되고 싶다. - P19
그럴 때 신학대학 정현경 교수의 말을 떠올린다. "남들은 나를 오해할 자유가 있고, 나는 그것을 해명할 의무가 없다."
이 문장은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내가 반드시 모든 오해를 풀어야 할 책임이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 P23
길을 잃는다는 건 실패가 아니라, 발견으로 이어지는 시작이다. 계획된 길에는 없는 풍경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길을 잃을 용기가 결국 나를 멋진 곳으로 데려가줄 것이다. - P29
지금은 안다. 외로움이란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는 것을. "자신을 발견하려면 혼자 있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조지프 캠벨의 말처럼, 외로움은 나를 움직이게 하고,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향해 가도록 이끌어준 고마운 감정이었다. - P32
우리는 알게 모르게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 자신이 닮고 싶은 사람을 자주 만나야 한다. 내가 밝고 유쾌한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면 나도 자연스레 밝고 유쾌한 사람이 될 것이고, 건조하고 무뚝뚝한 사람들과 오래 지내면 나 역시 딱딱한 감정에 물들어간다. 내가자주 만나는 사람이 곧 내가 된다. - P38
내가 여유가 없으면 세상이 나를 각박하게 대하는 것 같고, 내가 여유가 있으면 세상도 나를 관대하게 받아주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내 마음이 거칠어질 때마다 세상을 탓하기보다는 나를 먼저 돌아보려 한다. 조금 느리게 가도 괜찮으니, 스스로의 온도를 다시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일이 먼저라는 걸 잊지 않으려 한다. - P50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번 해보자!" 패자가 즐겨 쓰는 말은 "해봐야 별 수 없다"
나는 오늘 어떤 언어를 쓸 것인가? 나는 오늘 나에게 어떤 말을 해 줄 것인가? 내가 쓰는 언어가 나를 조각한다. 내가 쓰는 언어가 내 운명을 조각한다.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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