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게 하는 방법은 바람개비를 들고 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 - P7

중요한 건 내 의지다. 성장의 의지 없이 계속 변명거리로 흙수저를사용한다면 영원히 흙 속에 묻혀서 발굴되지 않는 금덩어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간단하다. 변명하지 말고 증명하라.
한번 변명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변명도 습관이다. 변명 자체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라. 심지어 정당한 변명이어도 하지 마라.
그냥 증명하라. 오늘 회사에 지각한 이유가 불가항력적인 일 때문이라도 말하지 말자. - P17

두 권의 고전을 읽는 내내 ‘소유‘에 대해 생각했다. 역시 "진리에이르는 길은 의도를 갖지 않은 사람에게만 열려 있다"라는 칼 구스타프융의 말이 맞는 것인가? 가지려고 하면 가질 수 없고 가지지 않으려고하면 영원히 가질 수 있는 것인가?
더욱더 집중해서 생각해본다. "사랑하니까 헤어지자고 하는 거야‘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도 같고, "돈을 가지려고 하지 말고 따라오게 만들어라"라는 말도 알 것 같다. 집중하면 머릿속에 방법이 그려 - P24

진다. 알 듯 말 듯, 보일 듯 말 듯 생각이 생각을 불러오고 사유가 쌓여서 임계점을 돌파한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를 가지기 위해서 마땅히
‘소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게 먼저다. - P25

위기는 전환점이라는 얘기다. 위기의 순간을 거쳐 가면 변한다는것이다. 변화란 두 가지 방향을 향한다. ‘더 좋게‘ 아니면 ‘더 나쁘게‘ ‘지금과 똑같게‘라는 방향은 없다. 위기의 순간이 오면 경쟁자들이 변하기때문에 나만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뒤처지는 일이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묻는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나는 그 물음에 이렇게 답한다.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선택하고, 매일 한 시간 더 독서하는 사람으로 변화하겠다. 
명환 생각 - P28

돈을 사랑해야 한다. 돈에게 잘 보이려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돈이나를 사랑한다.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서는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뭘 좋아하는지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렇다면 돈은 무엇을좋아하는가?
돈이 좋아하는 것은 ‘관대함‘이다. 돈을 벌면 절대 나를 위해서만소비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부자가 돼서 부유한 마음이생기는 것이 아니라 부유한 마음을 가져야 부자가 되는 원리다.
돈이 좋아하는 것은 ‘노력‘이다. 노력은 곧 행동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 몸을 가꾸듯 돈을 벌 수 있는 내 몸의 능력을 키워야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애편지를 쓰듯 돈을 벌 수 있는 기획을 글로 써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표정을 읽듯 돈을 벌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
돈이 좋아하는 것은 ‘희생‘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만 남들이 보기에 폼 나는 일만 해서는 안 된다. 남들이 하지 않으려는 일, 하찮다고여기는 일을 해야 하는 일터에 가서 기꺼이 희생해야 한다. 아니, 하찮 - P35

은 일은 없다. 하찮은 마음이 있을 뿐이다. 모든 노동은 가치 있다. 일을 하찮게 여기면 돈도 그런 사람을 하찮게 여긴다.
돈이 좋아하는 것은 ‘감동‘이다. 작은 일에 감동해야 크게 감동할일이 생긴다. 괴테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경지는 경탄이라네. (창조적 시선) 307쪽 - P36

오늘에 집중하자.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하여 지레짐작으로 불안해하지 마라. 어렵지 않다. 간단하다. 내친김에 공식으로 한번 만들어보자.

[오늘의 법칙]
웃어라 + 부자가 된다고 믿어라 + 책을 펼쳐라
=마땅히 가져야 할 부를 가질 사람 - P39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을 거래하지 말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것이다. 빌리지도 말고, 꿔주지도 말라고, 놀랍게도 1600년대에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쓴 유명한 희곡 『햄릿』에도 그 말이 등장한다.

돈은 빌리지도 말고 꿔주지도 마라.
돈을 꿔주면 친구도 잃고 돈도 잃는 법이며
돈을 빌리다 보면 절약의 칼날이 무뎌진다.
무엇보다 자신에 충실하라.

『햄릿』 36쪽 - P42

내가 만약 개그맨으로 계속 살았다면 나의 존재는 여전히 남들이(주로 방송국 연출자들이) 규정해주는 이름으로 살아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요식업 CEO라는 본질을 스스로 발견했다. 100퍼센트 내가 붙인 이름이다. 그리고 깨달았다. 자기 스스로 이름을 부를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성공의 정의도 마찬가지다. 성공이란 자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삶이다. 비록 돈을 못벌어도 나는 만족한다. 내가 내 존재의 본질을 규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선순환의 삶이고 끌려다니지 않는 삶이다.
요식업 CEO라는 이름을 발견하자 나 자신에게 이름을 붙이는 자신감이 생겼고, 이후 ‘작가 고명환‘, ‘강사 고명환‘이라는 이름을 계속 붙여가고 있다. 이렇게 보면 존재는 하나고 본질은 무한대다.

갈등, 불안, 고통, 고뇌는 우리가 잘못 설정한 경계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무경계』 18쪽

나라는 존재에 경계는 없음을 믿어야 한다. 끊임없이 ‘나‘를 찾아 - P59

야 한다. 남들이 뭐라고 부르는 신경 쓰지 마라. 소나무를 수만 명의 사람이 감나무라고 부른다고 감나무가 되지 않는다. 소나무는 소나무다.
‘존재는 본질에 앞선다. - P60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고도는 결국 오지 않는다. 고도가 와버리면 기대와 설렘이 없어진다. 작품은 끝이 난다. 어쩌면 고도는 죽음일수도 있다. 우리는 죽음이 오기 전까지는 모든 순간을 행복한 기다림속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현재를 충실하게 살 수 있다면 죽음의 순간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다. - P64

서정윤 시인의 시집 『홀로서기』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하다. 어린 시절 밤하늘에서 별을 찾듯이책 속에서 글감을 찾는 욕지도의 새벽이 아름답다. 이 충만함을 독자여러분께 전달하고 싶다. 그냥 지금이 좋다. - P65

우리 안에도 정확하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저장돼 있다. 그런데 알을 깨고 나와보니 다른 새끼 거북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몰려서가고 있는 게 아닌가? 그걸 보고 아무 생각 없이 그 방향으로 휩쓸려따라가다보면 바다로부터 아주 멀리 가게 된다. 어딘지도 모르는 낯선곳에서 남들이 사는 방식을 흉내 내며 살게 된다.
이제 나의 바다를 찾아 떠나야 한다. 누구도 방향을 알려줄 수 없다. 오직 내 안에 있는 천재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지금 읽는 이책이 하는 말도 참조만 하라. 결국 결정은 당신이 당신 안의 천재와 상의해서 내려야 한다. - P69

인간은 당당하고 활기찬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 돈도 마찬가지다. 시작부터 주눅 들어 있고 늘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에게 돈은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웃어라. 작은 일에도 큰 소리로 웃어라. 평소에는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어라. 찡그리지 마라. 만나기만 하면 인상부터 쓰고 있는 사람에게는 돈도 옆에 가기 싫어한다. 관심을 끌려 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라. 말을 하려 하지 말고 말을 들어라. 돈의 관심을 끌려 하지 말고 돈 - P77

에 관심을 가져라. 돈에 말하지 말고 돈이 하는 말을 들어라.
자세는 기세다. 기세는 기회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모든 시작은 자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앉아보자. 책은 큰 세상이다. 큰 세상을 품을수 있도록 가슴을 당당하게 펴자. 돈은 그런 당신의 품에 안기고 싶어한다. 당연하다.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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