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절망이 더 쉽다. 절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얻을 수있고, 무엇을 맡겨도 기꺼이 받아준다. 희망은 그 반대다.갖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요구하는 것이 많다. 바라는 게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외면하면 안 된다고, 심지어 절망할 각오도 해야 한다고 우리를 혼낸다. 희망은 늘 절망보다 가차 없다. 그래서 우리를 걷게 한다. - P44